자작 메뉴라 이름을 뭘로 할까 하다가
그냥 '돼지'를 '도려'내서 끓인 '탕' 이라서 돼지도리탕 입니다
......볶지도 않으면서 닭볶음탕 이란건 대체...크흠;
일단 기본 제료들을 손질해줍시다
아... 빠진게 있어서 추가;
대충 감자, 당근, 대파, 마늘 먼저 대략 이런식으로 손질해 줍시다.
이놈들 먼저 손질해 줘야 여러모로 편합니다
그 다음엔
앞다리살 꺼내줍니다
이놈이 1키로 짜리인데
둘이 먹을꺼라 손가락 두깨로 두껍게 1근정도만 썰어줬습니다
흠
더 드실 수 있다면 부럽네요ㅠㅠ
(나도 위 大 해지고 싶다...)
양념장으로는 닭도리탕 양념 만드는거 보다 고추가루 조금 덜 넣고 비슷합니다
계량은 아빠숫갈 단위이고
고추가루 굵은거 2, 가는거 2
진간장 6 (양조간장도 OK)
올리고당 4 (or 설탕 3~4)
마늘 4 (더 많아도 좋음)
후추가루 1
위 기준으로 만든 양념장에 취향껏 맛술이나 치킨스톡이나 생강이나 넣어보세요! 예시는 기본 맛!
다 때려넣고 끓입니다. 물은 약 1리터.
말했죠? 볶음탕이 아니라 그냥 탕이에요!
대파는 손질 안한 초록이만 같이 끓이기 시작하고 향이 좋은 햐양이들은 나중에 넣어서 먹을꺼에요
한번 바글바글 끓으면 중불로 줄여주고 이제 최소 40분~1시간 뚜껑열고 끓입니다.
가끔 뒤적여주시고 물이 충분히 졸아서 저 물이 소스처럼 남을 때 까지 끓인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에 초록 대파는 건저 버리시고
양파는 다 익을때쯤 소스가 되어 사라집니다
흰색대파는 마지막에 거의 토핑으로 올려서 마무리
같이 먹으면 식감이랑 향이 잘 어울리거든요 ㅋㅋㅋ
소스 조금 더 덜어 넣었어야 하는데 마지막 사진이 촉촉해 보이지 않아서 아쉽네요;
하지만 맛있습니다~!
두툼하게 썰어둔 고기는 아래 살코기 부분 드시면 닭도리탕의 닭다리 맛 비슷하면서
껍질채 있는 지방쪽과 같이 드시면 '아... 너 돼지였구나' 하는 맛
특히 당근... 당근 맛있어요 진짜 ㄹㅇ
이런저런 음식 만들다가 자작 레시피 한번 올려보고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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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순안주에! 어른들의 밥안주에 좋은 음식이죠! | 24.04.20 0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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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4.20 0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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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 24.04.20 0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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