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어묵 세트를 나눠주셨는데 이걸 어떻게 하나 하다가
어릴 때 정말 좋아하던 물 떡.
부산에만 있다는 걸 알고 참 놀랬었죠.
크고 두꺼운 우동이라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쫄깃쫄깃해서 매콤 고소한 간장소스와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오뎅.
저는 그냥 대충 만들 생각이었는데 어머니께서 야채도 썰고 다양하게 꽂아 예쁘게 만드셨습니다.
맛은 어머니의 맛이라기보다 고래사 어묵의 맛이지만
뭐랄까 역시 오뎅은 밖에서 서서 먹는 그 맛이 좋은듯합니다.
음... 이 녀석도 조금...
면의 모양은 했지만 식감이 너무 다르고 무엇보다 맛이 별로였습니다.
(일반 어묵과 어육소시지 그 어딘가의 맛...)
회사에서 받은 어묵으로 오뎅탕을 만들어 먹어보았습니다.
사실 그렇게 선호하는 식재료는 아니지만
고향 (영도)에서 만들자마자 매대에 뿌려 손으로 집어먹던 그 맛에 비교하면 한참 못한듯합니다.
어머니께서 고생해 주셨지만 어머니도 저와 같은 의견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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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자체가 별로 맛이 없어요... (소곤) | 24.04.19 14: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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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노고에 불구하고 아쉽게도... 물떡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ㅎㅎ | 24.04.19 14: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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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맛과 익힘 정도가 중요해서 오뎅 중에서도 꽤 천차만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24.04.19 14: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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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들이 조금만 더 맛있었더라면... 흐흑... | 24.04.19 1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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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율은 잘 모르지만 보통 간장+고춧가루+깨+참기름+식초를 쓰십니다. 여기에 고추나 대파, 잔 파, 마늘 등을 때에 따라 넣으십니다. | 24.04.19 15: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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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4.04.21 1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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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출신이라 꼭 고래사를 찾진 않았습니다만 몇 년 전 유행이 끝난 이후로 퀄리티가 더 떨어진듯합니다... 면은;; 이벤트성 제품으로 봐야 할듯합니다. | 24.04.19 15: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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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먹다가 어머니도 저도 어머니께서 만든 다른 요리로 마셨습니다. ㅎㅎ | 24.04.19 15: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