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그저 케이크가 먹고 싶었을 뿐이었습니다.

[방랑하는 고래]

왜냐면 몇주전에 있었던 생일날 케이크를 먹지 못했기 때문.

어쨌거나 때는 저번주 토요일.

새벽부터 기차타고 대전에 가장 유명한 빵집에 갔습니다.

밖에 몇십분 줄서가다가 보이는 여기가 전설의 빵맛집이라는걸 보여주는 기둥에 한컷.

드디어 가게안에 들어왔는데 안에도 사람이 많아서 빵 고르기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네요..

가게 입구를 지키고 있던 직원분에게 매번 이렇게 미어터지냐고 물었더니

주말에만 그렇고 평일에는 이정도까지는 아니라는데...

....다음에 또 올일이 생기면 그때는 연차 내고 갔다와야겠습니다.

아무튼, 여기온 이유가 딸기시루 케이크가 그렇게 맛있다는 말이 많아서 한번 먹어볼까 해서 왔는데.

다른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도 많더군요..

그 옆에 비슷한 규모의 성심당건물이 하나더 있었는데 이미 이전에 들어간 성심당 빵집에서 빵을 많이 산 바람에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어쨌거나 이번 성심당 투어(?) 산 부모님도 좋아하실것 같은 빵을 큰 사이즈로 살까도 생각했지만

종류가 많아 그냥 맛보기 정도로 가능할 소량으로 조금조금씩 사왔네요.

뭐.. 이건 소량으로 잘라 놓은게 없기도 했고 가격이 다른것에 비해 그나마 저렴해 보여서 산 롤케잌과 쉬폰.

마지막으로 유명해서 이번에 1인당 2개를 1인당 1개로 제한했다는 딸기시루케이크.

....근데 이거 그냥 딸기 시루라고만 되어 있어서 부모님도 드실수 있게 딸기와 콩시루 비슷한게 들어간 케잌인가 했는데..

설마 안에 초코빵과 초코크림이 들어 있었을 줄이야..

이럴줄 알았으면 옆에 있던 딸기 생크림 케이크로 보이던걸 사는거였는데..

어쨌든 가격에 비해 많이 올린 딸기는 맛있었고 초코크림과 케이크도 맛있었습니다.

제가 어릴때와 달리 초코보다는 생크림이 더 취향이었다는것만 빼면요..

[환경보호의중요성]

성심당은 사랑이자 진리입니다

[방랑하는 고래]

배송서비스가 되지 않는다는게 최대 단점일듯...

[벌꿀파이]

성심당 가격대비 최고죠...저 케이크 맛나요..

[푸르뫼]

늦게나마 생일 축하합니다
저 케익 궁금하네요 예상되지만
다른 맛이 있지 않을까 혹은 더 대단해서
만족할거 같은 그런 맛이네여 ㅎㅎ

[방랑하는 고래]

빵은 냉장고에 넣어서 그런지 예상되는 초코케잌이지만.

딸기는 기분탓일수도 있지만 확실히 달고 싱큼한게 초코케잌이랑 같이 먹으니 궁합이 맞는 느낌이었죠.

[마이너스원]

서울에서도 딸기시루 먹고 싶네요....

[Winter Love]

사진 잘 봤습니다.
과일 중에서 특히 딸기를 가장 좋아하는데 맛있겠네요.

[초록낙엽]

성심당 케잌부티끄를 먼저 가셨군요. 구움과자나 케이크 전문점이라 퀄리티 대비 진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죠.
'그 옆에'라고 하신 곳이 성심당 본점입니다. 온갖 식사빵이랑 흔히보는 빵들인데 조금 더 맛있다고 생각되는 곳이에요.

[공허의 금새록]

우와아 지났지만 생일 축하합니다

[LCH]

딸기시루케이크는 언제 한번 꼭 먹어 보고 싶네요~ ㅎ

[숙이얌]

딸기시루케이크 먹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