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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웃집 파키스탄부부에게 받은 파키스탄음식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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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조회 103189 | 댓글수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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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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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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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와 파키스탄분들 님이 진짜 고마우셨을듯. 좋은일한 당신 멋있습니다!
23.07.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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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유 굿! 소주 2병각 굿 맨!
23.07.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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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응급실 입원하신분은 괜찮아지셨겠죠? 좋은 일하셨습니다
23.07.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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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생각도 못했는데 갑작스럽게 기분좋은 하루 였습니다. ㅎㅎ
23.07.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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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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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All_Black_Cat
생각도 못했는데 갑작스럽게 기분좋은 하루 였습니다. ㅎㅎ | 23.07.05 14:25 | |

(IP보기클릭)223.39.***.***

BEST
와 파키스탄분들 님이 진짜 고마우셨을듯. 좋은일한 당신 멋있습니다!
23.07.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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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BAY
그냥 얼결이었고, 측은지심으로 했던 일이었습니다. ㅎㅎ | 23.07.05 14: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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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유 굿! 소주 2병각 굿 맨!
23.07.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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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노동자
이상하게 파키스탄 분들은 술을 절대 안먹는 것 같더군요. 넷플릭스로 영화 같은거 주로 보는 것 같던데... 주전부리간식과 우유 ㄷㄷㄷㄷ | 23.07.05 14:27 | |

(IP보기클릭)121.74.***.***

레옹
좋은 일 하셨네요 ㅎㅎ 아마 무슬림이라 돼지고기는 물론 술도 안되나보네요 | 23.07.05 14:36 | |

(IP보기클릭)124.80.***.***

루리웹-2405207794
그 상황에서 거절하기에는 인간을 포기하는 것 같아서, 그냥 흐름에 맡겼습니다. | 23.07.05 14:41 | |

(IP보기클릭)121.165.***.***

멋지시네요. 그런데, 그 분 병명이 뭐였더래요?
23.07.05 14:41

(IP보기클릭)124.80.***.***

복타르
음식을 잘못먹어서 식중독 비슷한 것이었나 봅니다. 수액, 통증주사에 무슨 중화제 같은거 투약하고 병원 이틀 정도 입원 후 퇴원했더라구요. 퇴원 하고 친구들 모아서 파티하던 거 같습니다. ㅎㅎㅎ | 23.07.05 14:43 | |

(IP보기클릭)125.131.***.***

레옹
우리나라는 원체 평소에 관리 잘되서 무관심하지만 식중독 겁나 무서운 병이죠. 진짜 이걸로? 하는 수준으로도 사망할 수 있으니... | 23.07.05 20:33 | |

(IP보기클릭)124.80.***.***

Over`s Lord
일단 외국 나가려면 영어는 필수구나 싶더라구요. 의료진들 병명이나 몸의 위치 같은 곳은 다 영어명으로 말하니 통하는 것 같았습니다 | 23.07.05 23:19 | |

(IP보기클릭)210.217.***.***

BEST
응급실 입원하신분은 괜찮아지셨겠죠? 좋은 일하셨습니다
23.07.05 14:42

(IP보기클릭)124.80.***.***

무영수라
네 이틀 정도 입원 후 퇴원하고 잘 케어해줘서 고맙다고 카톡 오더군요. ㅎㅎ 뭐 집주인의 의무(!) 입니다. ㅎㅎ | 23.07.05 14:43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24.8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EscaFlowne
얼떨결에 했습니다. 애아빠가 운전하고 애엄마랑 애기는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에서 달리 방법이 없었네요. | 23.07.05 17:38 | |

(IP보기클릭)118.91.***.***

글쓴이님. 멋집니다. 짝짝짝. 파키스탄 분들이 님을 평생 잊지 못할꺼에요. 감동글 감사합니다.
23.07.05 15:20

(IP보기클릭)124.80.***.***

웃으며겨자먹
바란 것은 없지만, 덕분에(!) 좋은 음식도 대접 받았네요. 해외여행 가고싶어지는 음식이었습니다. ㅎㅎ | 23.07.05 17:38 | |

(IP보기클릭)119.193.***.***

아 이런거 너무 좋아요. 인류애좀 충전해야지...
23.07.05 15:28

(IP보기클릭)124.80.***.***

리플리
평소에 나쁘지 않고 호의적인 사이였습니다. 주차장에서 만나면 하이~ 바이~ 정도만 했지만... ㅎㅎ | 23.07.05 17:42 | |

(IP보기클릭)117.111.***.***

와 너무 멋지십니다!
23.07.05 15:33

(IP보기클릭)124.80.***.***

공허의 웬즈데이
그냥 해야만 할 일을 했던 거 같습니다. 갈까 말까 할 땐 간다. 줄까 말까 할 땐 준다. 살까 말까 할 땐 안산다. 말 할까 말까 할 땐 안한다. 단순하게 이 원칙은 지키려 합니다. ㅎㅎ | 23.07.05 17:43 | |

(IP보기클릭)106.101.***.***

인류애가 넘치시는 당신 멋져요!!! 추천 2개머겅!!
23.07.05 16:07

(IP보기클릭)124.80.***.***

우마왕짱킹
뭐 파키스탄인 남편 덕분에 중2 수준의 영어로도 외국인과 대화가 가능하구나 싶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니 영어 뭐라 말하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말하던 외국인놈들이 2명 있었는데 다 영국인이었습니다 ㅠㅠ 중동, 동남아 분들하고는 영터리 영어로도 잘 소통이 되는 것 같습니다. ㅋㅋ | 23.07.05 17:46 | |

(IP보기클릭)183.107.***.***

레옹
푸하하 저도요. 외국손님들 와서 말하면 영어 가장 알아듣기 힘든사람들이 네이티브들....^^;;; 영국 케나다 미국인들 영어가 재일 알아듣기 힘들고 중국 베트남 중동 그외 다른 지역 영어들이 잘들리더라고요. 서로 영어로 말하는데 영어를 못알아 먹겠는 희안한 느낌 ㅋㅋㅋ | 23.07.22 12:50 | |

(IP보기클릭)124.49.***.***

기분좋다 이런 글 ㅎㅎ
23.07.05 16:24

(IP보기클릭)124.80.***.***

타이요어린이
감사합니다. ㅎㅎ | 23.07.05 17:43 | |

(IP보기클릭)119.194.***.***

해외에서 살면 아픈 게 제일 서럽고 힘든데 집주인분이 이렇게 도와주면 저라도 너무 고맙죠. 복 받으실 겁니다.
23.07.05 17:22

(IP보기클릭)124.80.***.***

SKY만세
해외서 의지할 친인척이 없겠구나, 그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중에 남편분 친구들 와서 안심했습니다. | 23.07.05 17:39 | |

(IP보기클릭)223.38.***.***

좋은일 하시고 음식도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23.07.05 17:55

(IP보기클릭)124.80.***.***

수라의 고양이
저도 밥장사 했었는데.... 먹어보니 정성이 가득가득 하더군요. 한국에서 파키스탄 로컬음식 만들려면 비용도 장난 아닐텐데.... 버터, 플레인요거트까지 ㄷㄷㄷ 뭐 드릴꺼 있으면 챙겨줘야겠다 싶습니다. | 23.07.05 23:21 | |

(IP보기클릭)183.107.***.***

레옹
이건 안타까운게 아마 주신 초코파이에도 돼지성분이 포함 돼어 있었을거에요. 의외로 이런것에도 하는 성분들이 한국 음식에 많이 쓰여서요. 저도 그래서 초코파이를 못삿던기억이 있어서요. 아닐수도있습니다. 회사나 만든때에 따라 재료를 넣기도 빼기도 하니까요 | 23.07.22 12:53 | |

(IP보기클릭)124.80.***.***

환절기감기
헉.... 잘 드시던데.... 일단 돼지고기, 피가 들어간 음식류 못 먹는다는데.... 할랄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음식 나눌 일 있으면 더 조심해야겠네요 ㅠㅠ | 23.07.22 12:57 | |

(IP보기클릭)211.36.***.***

그형도 철권 잘할라나?
23.07.05 17:56

(IP보기클릭)124.80.***.***

루리웹-1681467317
차량에서 음악듣는거 보니 이슬람 찬양곡(!) 같은거 듣고, 취미는 넷플 영화 보는 것 같더군요. 게임이나 유흥은 전혀 없는거 같습니다. | 23.07.05 23:22 | |

(IP보기클릭)121.131.***.***

레옹
파키스탄 철권 = 한국 스타크래프트 | 23.07.08 10:29 | |

(IP보기클릭)118.235.***.***

휼륭한 일하셨습니다!! 제가 더 뿌듯합니다 ^^
23.07.05 18:12

(IP보기클릭)124.80.***.***

열혈큰곰팅이
그냥 할 일 한거고... 그냥 음식 자랑(!) 만 하려고 하다가 인트로로 쓴 글인데, 너무 좋아하셔서 좀 당황스럽긴 합니다..ㅎㅎㅎ 그냥 상황이나 흐름 상 제가 가야만 했었습니다. ㅎㅎ | 23.07.05 23:25 | |

(IP보기클릭)218.51.***.***

파키스탄여행가고싶네요ㅠㅠ 멋지십니다!
23.07.05 18:46

(IP보기클릭)124.80.***.***

환경보호의중요성
음식을 먹으니 '여행 한번 가봐야겠구나' 싶은 욕구 확~ 올라오더군요 ㅎㅎ 진짜 | 23.07.06 13:19 | |

(IP보기클릭)118.127.***.***


23.07.05 18:53

(IP보기클릭)124.80.***.***

행복한소녀♡하와와상
감사합니다. ^^ 박수 받을 정도는 절대 아닌데 ㅋㅋ | 23.07.05 23:25 | |

(IP보기클릭)211.34.***.***

레옹
디하철에서 사람이 쓰러저도 의심하고 피해가는 요즘같은 각박한 시대에 충분히 박수받을만한 일인것 같습니다. | 23.07.21 18:02 | |

(IP보기클릭)124.80.***.***

루리웹-6698544809
제 성향은 원래 개인주의인데... ^^; 그렇게 봐주시 감사합니다. ㅎㅎ | 23.07.21 18:53 | |

(IP보기클릭)110.10.***.***

한국인으로서 외국분께 친절히 대해주셔서 대신 너무 감사합니다. ^^
23.07.05 20:06

(IP보기클릭)124.80.***.***

햇살속인형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원한 살 일을 안하고 살려고 합니다. 꼴랑 집 하나 있는데 절대 갑질 안하고, 불편사항이나 요청있으면 최대한 들어주려고 하다보니 사이가 좋습니다. ㅎㅎ 과자류 엄청 좋아해서 뭐 사가지고 들어가다 보이면 그냥 하나 쓱 꺼내주는 정도로만 잘해줬습니다. ㅎㅎ | 23.07.05 23:29 | |

(IP보기클릭)223.38.***.***

파키스탄이 이슬람인가요
23.07.05 20:21

(IP보기클릭)94.54.***.***

그릴라
넵 수니파 무슬림분들 이십니당 | 23.07.05 21:38 | |

(IP보기클릭)124.80.***.***

그릴라
네 중동이냐고 물었더니 대중동이라더군요 ㅎㅎ 파키스탄 미들이스트? 예스 그래이트 미들 이스트 ㅋㅋ | 23.07.05 23:31 | |

(IP보기클릭)124.80.***.***

오크짱짱
그 부부는 2층 살고, 저는 3층, 1층에는 외할머니 사시는데(어머니는 저녁에 같이 주무심) 중동 노래틀고, 애 울고 좀 시끄럽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아무말 안하심) 할랄까지는 아닌데 돼지고기, 술 같은 것 절대 안먹고 종교적으로 사는 것 같습니다. | 23.07.05 23:32 | |

(IP보기클릭)125.142.***.***

그릴라
인도 바로 옆에 붙어잇고 무슨무슨스탄은 다 무슬림 국가들이고요. 인구가 2억이 넘습니다 ㅎㅎ | 23.07.23 00:20 | |

(IP보기클릭)1.225.***.***

상냥하시네요! 글 보고 흐믓함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23.07.05 22:14

(IP보기클릭)124.80.***.***

날아라애기곰
감사합니다. 상황적으로 그렇게 된거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 | 23.07.05 23:33 | |

(IP보기클릭)223.39.***.***

좋은 일 하셨습니다. 쌍따봉 드립니다!
23.07.05 22:21

(IP보기클릭)124.80.***.***

layos
감사합니다. 저도 뜻밖의 음식선물에 기분이 배로 좋았었습니다. ㅎㅎㅎ | 23.07.05 23:34 | |

(IP보기클릭)218.152.***.***

파키스탄에선 모르겠지만 우리는 버터가 어마어마하게 비싸서 명절이나 생일에 차릴법한 푸짐한 한상인거같네요 좋은일에는 추천과 -> 예약 축하드립니다 ㅋㅋ
23.07.06 06:35

(IP보기클릭)124.80.***.***

파이팅 맨
한국서 파키스탄식 쌀이나 식재료 구매하는거부터 버터값 장난 아니겠구나 싶었습니다. 카레도 버터랑 큐민, 강황 외 색다른 향신료가 많이 들어 있던 것 같은데, 버터랑 조화 잘 이뤄지는 것 같았습니다. ㅎㅎ | 23.07.06 13:22 | |

(IP보기클릭)210.101.***.***

일단 추천 드리고 좋은글에 초치는거 같아 조심스럽습니다 파키스탄 파키 paki로 줄여쓰시면 매우 안좋은 의미로 알고 있습니다 좋은글에 죄송합니다..
23.07.06 06:37

(IP보기클릭)124.80.***.***

포카칩에볼루션
아... 그렇군요. 영어로 소통(!)해야 해서 가급적 짧은 영어실력으로 '파키'라고 줄여서 말했었는데 ㄷㄷㄷㄷ 파키스탄 ~ 이라고 똑바로 말해야겠습니다... 진짜 몰랐습니다. ㅠㅠ | 23.07.06 13:23 | |

(IP보기클릭)119.196.***.***

레옹
똥남아, 짱■, 쪽발이 이런 식의 뉘앙스로 알고 있어요 지금 영국 총리도 인도계인데 어릴 적에 파키라는 말 들어봤다 하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생각 없이 Japan 줄여서 잽이라고 썼는데 미국인들이 쓰는 일본인 멸칭이라고 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 23.07.21 20:15 | |

(IP보기클릭)67.244.***.***

포카칩에볼루션
저도 몰랐었는데 배워갑니다. | 23.07.21 21:02 | |

(IP보기클릭)216.181.***.***

포카칩에볼루션
저도 이말 하려고 했는데. 비하 단어이니 조심 하셔야 됨 | 23.07.22 02:52 | |

(IP보기클릭)124.80.***.***

DominoRecords
헤이 파키 푸드 베리 딜리셔스, 굿!! ~ 파키 스타일? 막 이렇게 줄여서 말하던걸... 파키스탄까지 붙여서 말하긴 좀 길고 어색해서 헤이, 하이 ~ 정도로만 인사합니다. 길게 말할 수 없을 영어 어휘랑 짧은 문장력 밖에 없어서... 암튼 파키라는 말 안쓰려고 조심합니다. 이젠 ㅎㅎ | 23.07.22 12:59 | |

(IP보기클릭)99.167.***.***

참 좋은일하셨네요! 보답받은 그분들도 정성껏 답례를 하는모습이 좋습니다. 오리지널 파키스탄음식 맛있겠네요ㅎ
23.07.06 07:01

(IP보기클릭)124.80.***.***

MadMaxx
진짜 파키스탄식 음식은 처음 먹어봤습니다. 가끔 계단에서 진한 향신료 냄세가 나긴 했지만... 향신료의 세계는 무궁무진하구나 느꼈습니다. 요리를 엄청 잘 하시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ㅎㅎ | 23.07.06 13:26 | |

(IP보기클릭)223.39.***.***

이야~!! 박수다 박수!! 마음 따뜻한 좋은이웃이 여기 계셨군요. 멋집니다
23.07.06 08:55

(IP보기클릭)124.80.***.***

프리스코b
뭐 저는 스스로의 셀프할당과 계획, 자기와의 약속과 신뢰를 계속 저버리는 사람입니다. ㅎㅎ 그냥 상황과 흐름에 따랐을 뿐입니다. ㅎㅎ | 23.07.06 13:28 | |

(IP보기클릭)218.156.***.***

우와..정말 이웃의 감동스런 이야기.. 이런 훈훈한 이야기가 언제나 오른쪽에 있었으면 좋겟어요 ㅎㅎ
23.07.08 23:02

(IP보기클릭)124.80.***.***

LVCIVS BRVTVS
감동까지야 ㅎㅎㅎㅎ 그냥 의식의 흐름에 맡겼을 뿐입니다. | 23.07.10 16:39 | |

(IP보기클릭)121.169.***.***

로그인을 안할수가 없군요. 박수보냅니다. 음식도 너무 맛있어 보여요
23.07.10 09:36

(IP보기클릭)124.80.***.***

Gackt83
미지의 음식, 향신료 냄새나 맛을 느끼면서 삶의 희열까지 샘솟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 | 23.07.10 16:40 | |

(IP보기클릭)125.133.***.***

와씨 진짜맛있겠다..
23.07.21 16:16

(IP보기클릭)124.80.***.***

H009
헐.... 이게 뜬금없이 갑자기 베스트로 갔네요 ㅎㅎㅎ 맛있었습니다. 쌀도 안남미랑 그보다 좀 더 긴 쌀만 있는 줄 알았는데 더 가늘고 긴 쌀도 있구나 싶었고, 향신료의 종류는 미지의 수구나 싶을만큼 흥미롭고 맛있었습니다. ㅎㅎ | 23.07.21 16:24 | |

(IP보기클릭)211.106.***.***

저 볶음밥은 비리야니인듯. 저도 인도있을때 이틀에 한번은 먹었습니다. 듣기론 파키스탄도 비리아니가 국민음식이라고 들었구요. 야채랑 고기를 처음부터 같이 넣고 불로 익히더라구요.
23.07.21 16:31

(IP보기클릭)124.80.***.***

greggy
아~ 먹으면서 굳이 파키스탄 음식에 대해서 찾아보진 않았는데, 비리야니라는 볶음밥이었군요. 묘하게 쓴맛, 단맛, 큐민 같은 카레향이 나면서 버터로 볶아서 그냥 꿀떡꿀떡 넘어가더군요.. 잘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 23.07.21 16:54 | |

(IP보기클릭)83.250.***.***

카레 볶음밥은 비르야니로 보이네요. 아마 한약같이 쓴맛은 정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암튼 비르야니는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음식입니다. 그런 비르야니를 비롯한 정성스럽고 맛있어 보이는 음식을 주신 거 보면 정말 글쓴이님께 감사함을 느끼셨을 겁니다. 훈훈한 이야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3.07.21 16:34

(IP보기클릭)124.80.***.***

카를렌카스키
저도 밥장사를 15년 넘게 했던 사람인데, 진짜 이걸 어떻게 만들고 왜 나한테 줬지? 싶을만큼 정성이 느껴지는 음식이었습니다. 비르야니라는 볶음밥, 특히 그 치킨카레의 매콤 알싸하면서 양치해도 남을 만큼의 강렬한 향과 색.... 정향, 팔각 등의 한약재의 맛은 대충 알고 있는데, 진한 쓴맛과 함께 파스처럼 엷게 퍼지는 시원한 알싸함이 있더군요. 단짠매콤에 버터의 고소함에, 파스같은 시원함까지 엄청나게 묘하고 매력적인 음식이었습니다. 대신 저 야채에 같이 나온 녹색크림같은 소스는 좀 입맛에는 안맞았습니다. ㅠㅠ 첨부터 끝까지 쓰고 눅진한 화장품맛 ㅠㅠ 야채들에 고기저민 패티에 요거트 부어서 샐러드식으로 만든 후에 살짝 찍어먹으니 먹을만 했습니다. ㅎㅎ | 23.07.21 17:00 | |

(IP보기클릭)211.107.***.***

부부가족과 주변 파키인들에겐 글쓴이 덕분에 한국이 정말 따뜻한 나라로 기억 되겟어요. 멋지십니다.^^
23.07.21 16:51

(IP보기클릭)124.80.***.***

8그램
예전에는 그 파키스탄 부인분이 저를 보면 피하거나 숨었었는데 ㅋㅋ (집 점검차 들어가면 방문 닫고 안에서 안나옴) 저 병원 사건(!) 이후로는 계단이나 밖 주차장, 앞 공원 등에서 보면 '하이~'하고 인사는 하게 되었네요. 부부 둘 다 영어 엄청 잘하네요 ㄷㄷㄷ | 23.07.21 17:0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24.8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Hecate_Luna
병원에서 의사들은 아픈 부위를 영어로 물어보고 설명하는데.... 간호사분들은 끝까지 한국말로 전달해서 중간에 엉터리 통역(!)을 해야 했습니다. ㅎㅎㅎ | 23.07.21 17:03 | |

(IP보기클릭)125.103.***.***

아니 음갤인데 훈훈한 인간미가 먼저 훅 하고 들어오면 어째요 ㅎㅎㅎ 그나저나 그 남자분은 어디가 아프신거였데요. 궁금궁금...
23.07.21 17:00

(IP보기클릭)124.80.***.***

된장녀살코기
식중독 같은 거였나 봅니다. 이틀 입원하고 퇴원해서 또 하루 쉬고 컨디션 찾아 다시 출근하셨네요. | 23.07.21 17:05 | |

(IP보기클릭)121.143.***.***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냥 홍익인간 정신이 몸에 배어있는 듯. 정치한다고 지랄하는 딴나라 패거리 씝새 덜만 없음 진짜 이 나라가 선진국인데... 옘ㅂ... 고생 많으셨습니다.
23.07.21 17:06

(IP보기클릭)124.80.***.***

▶◀lighter
그냥 119 신고 해주고 부부가 병원가면 되겠구나 싶었는데.... 응급실, 구급차에는 아동, 유아는 절대 못들인다는 매뉴얼로 인해서 구급대원+파키스탄 부인이 저를 뻔히 쳐다보는데... 방법이 없었습니다 ㅋㅋㅋ 분위기 상 그냥 갈 수 밖에 ㅋㅋ | 23.07.21 17:09 | |

(IP보기클릭)222.110.***.***

맛있어 보이네요.. 군침이 돕니다..
23.07.21 17:18

(IP보기클릭)124.80.***.***

중년야옹
진짜 맛있었습니다. 진짜루 ~ ㅎㅎㅎ | 23.07.21 18:53 | |

(IP보기클릭)122.34.***.***

좋은 일 한 사람은 다 형이야. 형은 추천 받을 만 해
23.07.21 17:50

(IP보기클릭)124.80.***.***

RomanceCCC
마흔 후반이긴 한데...ㅎㅎ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 23.07.21 18:53 | |

(IP보기클릭)118.235.***.***

저 볶음밥은 소고기 비리야니네요. 맛있죠.^^ 그리고 그 중간 중간에 씹히는 향신로같은 건 현지인들밥 볶을때만 넣고먹을땐 안먹고 빼는 겁니다.^^;; 먹고탈나는건 아닌데 굳이 드실필요는 없...
23.07.21 18:01

(IP보기클릭)124.80.***.***

루리웹-392234724
고맙다고 올려준 음식인데 물어가면서 먹긴 좀 그래서, 그 향신료도 같이 씹어서 음미 해야하는 건가 싶어서 먹었습니다. ㅋㅋㅋ 많이 안들어 있었고 4톨 정도 있었는데, 향이 강렬했습니다. ㅎㅎ | 23.07.21 18:55 | |

(IP보기클릭)172.110.***.***

루리웹-392234724
저는 일일이 빼는건 불가능하고 씹을때마다 빼먹기는 귀찮아서 그냥 조리할때 그라인더로 갈아버렸는데 현지 방식은 보이거나 씹을때마다 빼는건가요? | 23.07.21 23:52 | |

(IP보기클릭)211.52.***.***

고양이키우고싶어서
제가 알고있기론 믹서기로 갈아서 넣는 향신료도 있지만. 그냥넣는 향신료도 있어요. 씹었을때 화한 느낌나며 뭐라형용할수 없는 냄새 맛이난다면 십중팔구는 먹을때 보이면 빼는 향신로일겁니다. 보통 손으로 먹으니 그냥 보이는대로 손으로 골라 먹어요. | 23.07.25 22:38 | |

(IP보기클릭)121.172.***.***

따뜻한 글입니다.
23.07.21 18:02

(IP보기클릭)124.80.***.***

근묵자흑
진짜 어쩌다 그리되었습니다. ㅎㅎ | 23.07.22 12:32 | |

(IP보기클릭)118.127.***.***

역시 동탄은 멋진분들이 많군요.
23.07.21 18:55

(IP보기클릭)124.80.***.***

까렌다쉬
민속촌 인근인데... 뭐 동탄하고 가깝긴 합니다.. 뭐 생긴건 멋지지 않습니다. 땃땃한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 23.07.21 18:56 | |

(IP보기클릭)211.214.***.***

레옹
민속촌이면 용인?? | 23.07.24 11:46 | |

(IP보기클릭)124.80.***.***

예니퍼^^
네 용인 기흥구입니다. ^^ | 23.07.24 12:07 | |

(IP보기클릭)112.161.***.***

이런 분에게 박수를
23.07.21 19:12

(IP보기클릭)124.80.***.***

kn
짝짝짝 감사합니다. ㅎㅎ | 23.07.22 12:32 | |

(IP보기클릭)211.207.***.***

고생하셨습니다.좋은 일 하신거에요.
23.07.2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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