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 집에서 밥 먹습니다 - 분당 야탑, 장미마을 현대아파트 주말장터

[†-Kerberos-†]

집에서 밥 먹습니다

집에 엄마가 놀러와계셔서, 점심에 '뭐먹지' 하다가..마침 아파트 장 서는 날이라 분식 달려봤습니다.

직접 밖에서 먹어는봤어도 포장은 처음인데, 옛날 감성 살아있네요. 봉지에 그냥 포장해주심.

하지만 가격은 요즘 감성입니다. 순대, 떡볶이, 튀김 모두 1인 기준 4,000원.

사진 속 검은비닐이 16,000원어치.

'떡튀순' 진리의 조합입니다.

내장 파는 순대집 오랜만이라, 잘은 못먹지만 그나마 입에 몇번 대봤던 허파를 부탁드렸습니다.

떡볶이는 꾸덕한 맛이 잘 살아있습니다.

제가 야탑에서 5년살면서 먹어본 떡볶이 중 제일 맛있어요.

튀김이야 뭐 튀기면 다 맛있죠. 6개 4,000원 입니다.

근데 지난 번에 어떤 분이 지적해주셔서 오늘 유심히 봤는데, 고추튀김은 말그대로 고추'만' 튀긴 튀김입니다. 안에 소가 없음.

순대야 뭐 평범한 순대.

근데 보통 꽃소금 주지 않나요? 맛소금 주셔서 신기했습니다.

와이프가 무슨생각인지 운전연습을 저보고 시켜달래서 오늘 데리고 나갔다왔는데, 하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체력적으로 힘드네요 😨😨

by iPhone Xs Max

[MadMaxx]

아..운전연습 시켜주는거..잘못하면 쌈나요ㅎㅎ;

[37594497]

운전연습 진짜 맘 상할수도 ㅎㅎ;;

[람람]

떡볶이 맛나보이네요~
부부끼리 운전 연습하면 마음이 많이 힘들어지더군요 ㅎㅎ;; 전문 강사가 더 전문적이고 마음도 그나마 가벼울 것같아요

[김치콩나물국정식]

그냥 돈 조금 주고 전문 강사 부르세요 운전 가르치는것도 보통일이 아님

[ASXCE]

맛있겠네요~ 장미 현대 장서는날은 언제인가요??
여수동 살아서 장설때 한번 놀러가고 싶은데 날짜를 모르겠네요 ㅠㅠ

[†-Kerberos-†]

매주 토요일입니다.
늦게까진 안하고, 보통 다서여섯시면 파장 분위기ㅠ

[ASXCE]

감사합니다. 매번 궁금했는데 드디어 알았네요 ㅎㅎ
동네 주민이라 반갑고 매번 작성하시는 글 잘 보고있습니다. 가끔 참고해서 주문해먹기도 해요~ 감사합니다!

[Awing]

동네 장터가 부럽네요 ㅠㅠ ㅎㅎ

[수라의 고양이]

장터 좋네요 도로 연수는 생사가 달린거라 맘상하지
않고 하는게 대단한듯해요 ㄷ ㄷ

[공허의 금새록]

그 운전은 가까운 사이일수록
안가르치고 안배우는게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