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아마도 당신이 경험해 보지 못했던 중식

[스따뚜]

육탕면을 아십니까?

우육탕면 같은 중화식 면요리랑은 뭔가 다른 면요리인데,

제가 아는한 여기서 밖에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가게 이름부터 심플 그 자체

가격은 소고기 새우덮밥 9000원

나머지는 전부 8000원 입니다.

사장님 피셜 시그니쳐 메뉴는 육탕면과 새우탕면

해물탕면은 여타 중국집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오히려 이 집에선 특이한 메뉴라고 하시네요.

술도 음료수도 판매하지 않으며,

주문 즉시 웍질을 시작하시고, 제면기로 면을 바로 뽑아서 조리해주십니다.

주문한 육탕면입니다.

소스에 다진 고기가 꽤 들어있고, 면이 있는 것도 맞는데

뭔가 자장면 같은 모습에, 탕이라는 느낌은 어딜봐도 느껴지지 않는 전분기 있는 소스입니다.

비벼서 올려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첫 입을 먹어보면 끈적한 소스를 타고 뭔가 슴슴한 닭육수 같은 감칠맛이 올라오다가,

먹을수록 은근히 안에 들어있는 고춧가루의 매운맛이 깔끔하게 다가오고,

마지막으로 소스 안에서 땅콩이 씹히면서 식감과 함께 고소한 향이 은은하게 올라옵니다.

호불호는 있을 수 있을지언정 한번쯤 경험해볼만한 음식임은 확실한 것 같았습니다.

사장님께 들어보니 각종 방송사나 유튜브에서 들어오는 촬영 요청들도 거절하시고,

대기업에서 밀키트 협의도 보내왔지만, 이 육탕면의 비법과 단골 손님들의 편의, 가게 운영을 위해서 모두 거절하셨다고 합니다.

가게 자체도 그렇게 넓지 않고(1~2인용 테이블 4개 정도),

사장님 혼자 직접 조리와 응대까지 하시면서, 배달도 없이 운영하시고 계신데,

관리가 가능한 영역에서 가게를 원활하게 유지하려 노력하시는 점이 인상 깊었네요.

그 외에도 사장님의 장사 마인드나, 서비스 정신 등이 상당히 멋지다고 생각되는 가게였습니다.

보라매병원 근처 가실 일 있으시면 한번 쯤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Kerberos-†]

우육탕면 같은거가 하고 들어왔는데, 엄청 신기한 비주얼이네요 ㄷㄷ

[루리웹-5530485916]

이름보고 항상 가볼까 했던 집이네요..

[케찹씨]

보라매 공원.. 메모 메모

[yongja1200]

나름의 유명세가 있는 곳이네요. 그 덕분에 다른 메뉴들의 사진도 봤는데,

이야 이렇게 특이하게 중식? 탕면? 을 하는 곳이 있었다니... 보라매공원 기억해놔야겠습니다.

[spectatory]

비주얼만 봐선 유니짜장 생각나네요

[레옹S]

저런 중화요리는 처음보네요. ㄷㄷㄷ

[카와키타 사이카-]

오...여긴 가보고 싶어지네요...!

[Trust No.1]

아, 여기는 원래 보라매역 근처에 있던 곳이었는데, 갑자기 사라져서 어디갔나 했더니만 보라매병원 근처로 이전했군요.

[돌아온leejh]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군요
나중에 가보겠습니다

[돌아온leejh]

며칠전에 갔다 왔습니다
메뉴판에 새우탕면이 보여서 그걸 시켜먹었죠
특이하진 않았지만, 상당히 맛있는 새우짬뽕이었습니다

[Revi]

오..보라매공원 쪽이군요. 종종 가는데 기억해 놔야겠어요.

[심마니5397]

유튜브 맛상무에 나왔던 곳 같은데 저곳으로 옮겼나보네요

[천선낭랑🌸]

육탕면 와드

[수험의제왕]

ㅇㄷ

[雪風 Maive]

그리 멀지 않은곳에 이런 특이한 음식점이???

[열혈 화룡]

일본에서 파는 탄멘하고 비슷한 부류인 건가

[적발의미중년]

오 본사 근처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가봐야지

[끼횰횰횰]

이건 홍사오니우로우몐 아닌가요

[루리웹-2976145873]

짤은 우육면인데 육탕면은 들어보지도못했는데.... 대만 유학갔을때 항상 肉를 강조합니다.

[Safty Bread]

와드 와드 와드!!!

[행복이란무엇인가]

맛있겠네요

[미확인생물체]

저도 와드박고 갑니다

[소시콘[sosicon]]

보라매 병원이면 근처인데 한번 가봐야겠네요!

[파이팅 맨]

짜장면 + 탄탄멘??

[루리웹-2857924074]

참기름에 굴소스 맛이에요. 전 별로.

[워리천]

맛있겠다~~

[kindling]

여기는 매년 천원씩 올라가내.. 20년 5천 21년 6천 22년 7천 올해는 8천.... 물가야..좀 진정좀하자....

[흉흉]

와 20년 5천원 가격이면 ㅎㄷㄷ 했겠는데요

[흉흉]

별개로 음료수는 좀 파셔도 될 것 같은데..

[길잃은어린곰]

소화 잘되게 제로콜라 팔면 퍼펙트할텐데..... 보라매공원 메모

[앙증마]

오늘 병원 갈일이 있는데, 점심을 이미 먹어서.

아쉽네요. 다음 진료일에 꼭 먹어봐야겠슴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