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 사러 종종 가는 곳인데
문순우 작가님 사진전 갔다 와서 (사실 공짜라 지난 주말에 갔다옴 (소곤소곤))
흑백에서의 암부 표현은 저런거구나 깨닫고
저런 명암을 잡을게 아니여도 왠지 카메라는 항상 들고 다녀야겠다 싶어서 들고 가봤습니다.
직장 근처지만 오토바이 타고 20분 거리 달리니 기분은 적당히 좋다?
근처에서는 이렇게 내려주시면서 커피 얘기 하는 가게는 여기가 유일해서 찾는 곳입니다.
평소처럼 이번에 살 원두 정하고 드립으로도 마시고
마시다가
옆 김밥 사장님이 핸드밀로 가는데 다르다고 하서서
카페 사장님이 직접 핸드밀로 갈아서 또 내려주셨습니다.
그 자리에서 전동그라인더 비교하면서 마시는데 조금 다르게 다가 오는게 신기방기
이번 원두 레시피 변경점도 알려주시고
옹~ 그렇구나 하고 끄덕끄덕
이번에는 원두가 단단해서 핸드밀로 가는데 더 오래걸리셨구나~ 끄덕끄덕
원두도 사고 옆 가게 김밥도 사옵니다.
기상청은 기상청 했고
합류 차선에서 대기중인데 불쌍해 보였는지
먼저 보내주셔서 오토바이 만나서 인사할 떄 보다 더 크게 목인사 박고
시골에서 커브타는 여고생으로 살면 이렇게 인간미 넘치는 삶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따흐흙...
시골이라서 코로나 이전에도 좋아하는 가게들이 문 닫는 걸 몇 차례 겪은게 너무나도 뼈 아파서
종종 가는 가게들은 용돈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더 찾게 됩니다.
안 그래도 서비스로 더 챙겨주시는게 감사한데
카메라 들고 가니 좋아해주셔서 처음부터 사진 많이 찍어둘 걸 아쉽기도 합니다.
김밥집 사모님 몸이 안 좋기도 하고
오래된 dslr이고 똥손 똥뇌지만 많이 남겨둬야겠다싶네요.
(IP보기클릭)14.6.***.***
군필여고생....
(IP보기클릭)14.6.***.***
군필여고생....
(IP보기클릭)14.35.***.***
호에에에엥 | 23.04.15 17:52 | |
(IP보기클릭)210.220.***.***
하와와? | 23.04.15 19:10 | |
(IP보기클릭)14.35.***.***
| 23.04.15 19:19 | |
(IP보기클릭)218.55.***.***
(IP보기클릭)14.35.***.***
김밥카페 있으면 참 행복해질거 같네요 | 23.04.15 20:12 | |
(IP보기클릭)221.138.***.***
요즘 같이 하는곳들 꽤 있더라구요 ㅋㅋ 커피 앤 떡볶이 일케 파는곳 종종 보임 | 23.04.16 08:18 | |
(IP보기클릭)14.35.***.***
요 촌동네에도 생겼으면 좋겠네요 ㅎㅎ | 23.04.16 08:47 | |
(IP보기클릭)1.243.***.***
(IP보기클릭)14.35.***.***
예전부터 내부 꽉꽉찬 김밥이라 주변에선 단골 많았어요 ㅎㅎ 카페는 이 동네에서 바 형태로 해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이구요 | 23.04.16 15: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