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스칼렛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출장을 마치고 상경하는길에 동행하신 부장님의 강력한 추천으로 방문했습니다.
최근까지 대구에 거주하신분인데 북대구IC에서 20분정도 거리라며 꼭 먹고가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왜관 황금원에 방문했습니다.
가게 주변에 다른 음식점은 모두 휴업이거나 폐업중인데 이곳만 성업중이었습니다.
입구 우측에 오픈주방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고요~
저는 첫방문이기도 했고 야끼우동도 처음 접해보는지라 고민없이 야끼우동 2개를 주문했습니다.
시간이 11시20분쯤이었는데도 홀 만석이고 손님들 계속 들어오시더라구요~
주문하시는걸보니 50%는 야끼우동, 40% 짬뽕, 10% 짜장면 정도.
오후 3~4시면 영업종료하시는데 평일은 오후 2시 이후부터 탕수육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0분정도 기다리고 나왔습니다. 야끼우동! 받자마자 불향이 폴폴 풍깁니다ㅎㅎ
오징어, 새우, 양파, 파, 목이버섯 정도로 간단한 재료인데 양이 엄청 푸짐하더라구요~
아래에 있는 면이 양념을 잘 흡수해서 면만 먹어도 간이 잘맞았고 매콤, 짭짤, 달큰한맛으로 혀를 현혹시킵니다.
다먹을때까지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제가 배가 컸다면 밥비벼먹기 딱 좋겠더라구요.
9,000원이란 가격이 결코 저렴하다고 할 수 없지만 신선한 재료, 푸짐한 양으로 자꾸 생각나는
아주 맛있는 야끼우동 첫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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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중국집이고 메뉴는 일본어고 뭐 어때 맛있어보이면 됐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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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퀄리티면 9천원 내고 먹어도 별로 돈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 거 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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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왜관이라... 대구에서 가깝네요 명절날 집내려갈때 한번 가볼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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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군침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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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경상도라..야끼우동하고 중화비빔밥 같은거 종종 시켜먹다가 서울오니 야끼우동은 볶음우동이라 그러고 중화비빔밥은 없더군요. 게다가 ..잡채밥을 시켰는데 짜장소스를 안주다니... 첨에는 충격이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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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중국집이고 메뉴는 일본어고 뭐 어때 맛있어보이면 됐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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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으면 됐지 뭐가 중하겄어요!!ㅋ | 22.01.25 22: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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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에는 장어가 그려져 있죠 | 22.02.03 1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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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은 중국집에서 야끼우동 다 팔아요 ㅋㅋ | 22.02.03 14: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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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중국집에서 주는 단무지도 일본음식이고 야끼 어쩌구 음식들도 죄다 일본풍의 음식이니 그렇다쳐도 뜬금포 장어는 뭔지 ㅋㅋ | 22.02.03 1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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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에도 야끼우동 판다고하네요 ㅋㅋ | 22.02.03 2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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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도 가보신듯 https://vvd.bz/bc4r | 22.02.03 23: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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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국제요리 | 22.02.04 0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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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경상도라..야끼우동하고 중화비빔밥 같은거 종종 시켜먹다가 서울오니 야끼우동은 볶음우동이라 그러고 중화비빔밥은 없더군요. 게다가 ..잡채밥을 시켰는데 짜장소스를 안주다니... 첨에는 충격이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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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서울 올라왔더니 찜닭에 대한 취급이 대구랑은 다르더라구요 닭집에서 팔지도 않고 새로운 메뉴마냥 취급을 받아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 22.01.25 16: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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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최근 대구 프랜차이즈 중국집들이 서울에 진출하면서 드물에 중화비빔밥은 접할 수 있게됐습니다. 확실히 대구경북 중화요리는 서울이랑 결이 많이 다른거 같아요~ | 22.01.25 2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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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멕시카나에서도 찜닭 파는 곳 많죠 ㅋㅋ | 22.02.03 14: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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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반대로 서울살다가 대구에 중국집가서 야끼우동이랑 중화비빔밥 보고 충격이였던.... 근데 대구 있을 때는 중국집가서 야끼우동 아니면 중화비빔밥만 먹을 정도로 맛있게 먹어서 서울에도 좀 팔아주면 좋겠어요 ㅠㅠㅠ | 22.02.03 16: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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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왜관이라... 대구에서 가깝네요 명절날 집내려갈때 한번 가볼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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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에 영업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들러보실만 한곳은 확실합니다!ㅎㅎㅎ | 22.01.25 22:35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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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형
제 위장이 조금만 더 컸더라면...ㅠㅠ | 22.01.25 22: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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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군침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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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 22.01.25 22: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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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시군요~ 줄선다고 말은 들었는데 피크타임에 간게 아니라 제대로 체감하진 못했거든요.. 재료소진이 빠르고 줄선다는건 그만큼 대중적인 맛이란거겠죠?^^ | 22.01.25 2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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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장님이 찐맛집을 소개해주셨군요ㅎㅎ 보답해야겠습니다! | 22.01.25 2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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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국집의 볶음짬뽕이랑 비슷한데 묘하게 다르더라구요~ 국물도 좀 더 많고 간(?)이랄까...매운맛, 짠맛, 단맛 등이 더 도드라지는 맛이었습니다. | 22.01.25 2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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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퀄리티면 9천원 내고 먹어도 별로 돈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 거 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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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먹어도 면이 안줄고 채소랑 오징어 새우도 듬뿍이라 저도 돈아깝지 않았습니다! | 22.01.25 22: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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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박고 흡입하느라 세어보진 않았지만 대략 10미가량 들어있었습니다~ 채소, 해물, 면 등 재료가 푸짐한곳이에요ㅎㅎ | 22.01.26 16: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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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맛대가리없는 페루산 대왕오징어 좀 안썼으면... 어떤 중국집은 오징어가 중국산이라고 써있길래 짬뽕시켜 먹어봤더니 국산이랑 똑같더군요. 중국어선들이 한국에서 잡아다가 중국산으로 수출하는 듯??? | 22.02.03 12: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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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냥 오징어는 너무 비싸죠… | 22.02.03 14: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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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대구경북식 야끼우동이 맞는 표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해장으로 먹었습니다ㅋ | 22.01.26 16: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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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에서는 군만두를 야끼만두라고 흔히 부르죠 | 22.02.03 13: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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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해주신 부장님 얘기를 들어보니 순한맛으로 따로 주문하실 수 있고 기본은 신라면보다 약간 매운정도라고 하네요. 하지만 방문할때마다 맵기가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짬뽕만드는 과정에서 국묵을 적게 잡고 전분물 풀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러기엔 걸쭉하질 않아요~ 새로운 맛이었습니다ㅎ | 22.02.04 13: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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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면 좋네요. 쓰래기같은 페루산 대왕오징어 좀 그만 넣었으면.. | 22.02.03 14: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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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오징어보단 냉동이라도 주꾸미랑 갑오징어가 낫죠.. | 22.02.04 13: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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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도 좋지만 가게에서 뜨끈할때 바로 먹는게 맛은 훨씬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 22.02.04 13: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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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사줘요
왜관분들 많으시네요~ 저는 왜관 자체를 처음 가봤습니다;; | 22.02.04 1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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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분들 많으시네요~ 저는 왜관 자체를 처음 가봤습니다;; | 22.02.04 1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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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주문할때 9000원이면 저렴하지 않은데라는 생각이었으나 나온 음식을 보고 납득했습니다. | 22.02.04 13: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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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니까 자꾸 생각나네요ㅋ | 22.02.04 13: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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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구경북 다니면서 중화비빔밥 많이 먹고있슴다ㅋ | 22.02.04 13: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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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끼우동 먹어보니 다른 메뉴를 시켜도 평타 이상일거란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근데 다시 간다면 또 야끼우동 시킬거 같습니다ㅋ | 22.02.04 1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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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기 몇년 살았었는데 기억이 없는걸 보니 생긴지 오래되진 않았나봐요. 왜관역 남쪽에 할매국밥... 최고였는데 문닫고 슬펐던 | 22.02.04 07: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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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메스
역시 생각했던데로 짬뽕도 맛있나보군요. | 22.02.04 1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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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간짜장 8000원 받는데 재료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 22.02.04 1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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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짬뽕치고 달달하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매운맛이랑 밸런스가 맞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 22.02.04 13: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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