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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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에 콘치즈를 얹어보았습니다.
치즈를 얹어서 한 번 더 굽는데 그만, 빵이 좀 타버렸네요 ㅎㅎ;
시작은 이러합니다.
마트 돌아다니다가 이 종이호일을 보게 됐는데, 언젠가 이 호일을 써서 빵을 만들어봐야지 싶더라구요.
근데 무려 50장이나 들어있어서 이걸 언제 다 쓰나.. 싶기도하고 그러다보니 안 사고 있었습니다.
컨텐츠 아이디어에 시달리다가 다시 이 종이호일을 보게 됐는데
여기에 빵 구워서 제가 좋아하는 콘치즈로 빵을 뒤덮어서 구워보고 싶더라구요. 바로 샀습니다 ㅎ
밀가루, 옥수수가루, 달걀, 우유, 소금, 이스트, 설탕, 버터가 들어간 반죽입니다.
집에 옥수수 가루가 아직도 많아서 넣어봤는데 노란빛이 예쁘네요 ㅎ
1차 발효가 끝난 반죽이에요.
이 때가 가장 촉감이 좋고 귀엽습니다 ㅎ
반죽을 나눠서 다음 성형이 쉬워지도록 모양을 잡고 다시 15분 정도 쉽니다.
이런 식으로 빵에 탄력이랑 코어를 심어준 후에 길게 만들어요.
조금 울퉁불퉁한데, 나름 길이는 맞춰진 것같네요 ㅎ
이제 마지막 발효를 마치면,
이렇게나 커집니다.
이건 발효를 마치고 우유도 바른 모습이에요.
왠지, 굽고나면 빵이 다 붙어있을 것같은 예감이 드는데,,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지요.
빵들이 사이가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잠깐 한눈 판 사이에 색이 조금 진하게 나와버렸네요 ㅎㅎ;
이따가 한 번 더 살짝 구울 걸 생각한다면 조금 더 일찍 꺼냈어야 했는데 말이죠.
빵이 잠깐 식는 사이에 콘치즈를 만듭니다.
사실 옥수수에 마요네즈, 설탕, 치즈만 들어가면 맛있겠지만
집에 마침 양파도, 할라피뇨도 있어서 넣어봤어요.
이대로 철판에 얹어서 익혀먹고 싶네요.
그러고보니 핫도그 빵을 정면으로 자르는지, 옆구리를 자르는지 헷갈려서 구글에 찾아보니
다 옆구리를 자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옆구리를 잘랐습니다.
이제 이 일의 시작이 되었던 종이호일을 깔고 마무리작업에 들어가면 되는데,
어라, 종이 호일이 엄청 나약합니다.. 에어프라이어용 종이 호일을 처음 사봐서 잘 몰랐네요;
핫도그를 잡아주기는 커녕 이러다 다 펴질 것같아요.
그래도 마무리를 해야하니 치즈를 콘치즈 섞은거랑 치즈를 더 얹어서 굽습니다.
좀 더 지지가 되라고 일렬로 눕혀놨네요.
오븐 내부의 열이 균등하지 않은데, 그게 여실히 나타났네요 ㅎ;
몇 입 먹어보니 뭔가가 부족합니다.
콘치즈가 맛이 심심해서 케첩이 절로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콘치즈 만들면서 여기에 홀그레인 머스터드 넣어볼까 생각했는데
만약에 넣었다면 조금 더 좋았을 것같습니다.
콘치즈만 따로 구워먹었다면 어땠을지 몰라도,
핫도그의 토핑이었다보니 소세지와 빵과의 조화를 고려했어야 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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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콘치즈 핫도그라니...대박...제가 가게 사장 이였음 로열티 내고 팔고 싶을 정도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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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핫도그도 맛있는데 콘치즈가 들어가서 더 맛있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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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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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조합이 좋아서 맛있어보이는 것같습니다 ㅎ | 22.01.20 17: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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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케첩 뿌려 먹으니 맛있었어요 ㅎㅎ | 22.01.20 17: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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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2.01.20 17: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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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없기 힘든 맛이죠~ ㅎㅎ | 22.01.20 17: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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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콘치즈 핫도그라니...대박...제가 가게 사장 이였음 로열티 내고 팔고 싶을 정도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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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특급 칭찬 받은 것같아서 뿌듯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22.01.20 17:5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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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형
핫도그 번이 폭신하고 잘 나왔습니다 ㅎㅎ 저도 촬영만 아니었다면 나온거 그대로 한 번 먹어보고 싶었네요 | 22.01.20 17: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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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맛에 둔감해진 건지는 몰라도 빵이 탄 맛은 거의 안느껴져서 다행이었습니다 ㅎㅎ; 콘치즈에 소세지가 맛이 없을 수 없죠~ | 22.01.21 16: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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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쓰던게 없어서 그나마 괜찮아보이는 거 샀는데 고기 함량이 90%라서 맛은 있었습니다 ㅎ 컨텐츠는 늘 불현듯 생각나는 존재라서 ㅎㅎ;; | 22.01.21 16: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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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핫도그도 맛있는데 콘치즈가 들어가서 더 맛있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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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치즈가 조금 더 맛이 있었다면 아주 완벽했을 것같습니다 ㅎㅎ | 22.01.21 16: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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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 22.01.24 14: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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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거! | 22.01.25 18: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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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ㅏ합니다~ 정말 아는맛이 더 무서운 것같습니다 ㅎㅎ | 22.01.25 18: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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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이런 사기 조합 아이디어가 떠오르길 바랍니다 ㅎㅎ | 22.01.26 14: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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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으면 되니까여~~ | 22.01.26 14: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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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 22.01.26 14: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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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단면 샷이 잘 나왔습니다 ㅎㅎ | 22.01.26 14: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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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비주얼 합격이네요 ㅎㅎ | 22.01.26 14: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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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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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한 입만 드시는 겁니다~ ㅎ | 22.01.26 14: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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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전에 식욕 돋우기 최고군요 ㅎㅎ | 22.01.26 14: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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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첩 뿌려서 한입 하면 맛있습니다 ㅎ | 22.01.26 14: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