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평일의 퇴근길
이런 날일수록 뜨끈한 국물이 더 절실하죠.
합정역과 망원역 중간쯤... 걸어가기엔 애매한 곳에 위치한 [우동모리]
평소 눈여겨보고 있었던 우동집을 와봤어요.
비 오는 날에 잘 어울리는 뜨끈한 고기우동 한 그릇
철판 볶음밥류, 몇가지 우동 메뉴가 있었지만,
"우삼겹 150g"이라는 업장에서 강조하는 문구가 인상적이어서 고기우동을 주문했어요.
겉보기와 다르게 그릇 밑바닥까지 고기가 가득 담겨있어서 150g을 실감할 수 있었네요.
자칫 심심할 수 있는 국물에 간간히 씹히는 청양고추가 킬링 포인트
우동과 같이 먹으려고 주문한 치킨가라아게
양념에 재워둔 치킨을 튀겨내었기에, 그냥 먹어도 간이 딱 맞아 맛이 좋아요.
그래도 가라아게는 타르타르소스에 찍어먹는 맛이 진짜베기죠.
다른 건 몰라도 곁들여 나오는 샐러드의 드레싱 소스가 범상치 않네요.
사과를 갈아서 넣은듯한 소스가 개운하고 상콤했어요.
이곳 주인장이 음식에 얼마나 공을 들이는지 가늠케 합니다.
고기의 양이 정말 많아서,
면을 다 먹을 때까지 고기를 건져먹을 수 있었어요.
어느 정도 먹다가 시치미를 뿌려서 국물 맛에 변화를 줘봅니다.
우동 국물이 감칠맛이 더해지고 더 개운해진 느낌적인 느낌
통통한 면발과 감칠맛 나는 국물이 좋았고,
고기 고명의 푸짐함 덕분에 정말 맛있는 한 그릇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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