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시댁에 갔다가 여러 채소를 얻어왔는데
그 중 무랑 알배추는 보자마자 전골이 생각났습니다.
생각을 해보니 고기 빼고는 웬만한 재료가 다 집에 있더라고요??
어제부터 확 추워져서 전골을 해먹기로 했습니다.
소고기를 사러 마트 갔다가 우동 사리 코너도 갔는데
그 옆에 감자 수제비가 있어서 오랜만에 먹고 싶어서 샀습니다.
이 채소 육수 (뭔가 모순적인 이름이지만)는 얼마전에 세일해서 사놨는데 맛이 괜찮아서 이번에도 기본 베이스로 씁니다.
안타깝지만 이번엔 준비과정 없이 바로 전골 들어갑니다 ㅎ
냄비는 스키야키 해먹으려고 사둔 건데 요긴하게 쓰이네요.
두부를 구운 거 빼고는 나머지는 썰어서 잘 배열하기만 했습니다.
욕심이 넘치는 전골을 이제 끓여봅니다.
육수는 600ml만 넣고 나머지는 채소에서 나온 물인데 엄청 많네요 ㅎㅎ
국물이 많아졌으니 고기도 얹어봅니다.
소스도 그냥 생각나는대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레몬 즙+쯔유+홍고추+청양고추+양조간장+설탕 넣어봤습니다.
촉촉한 배추랑 고기에 고추 하나 얹어먹으니 맛있었어요 ㅎㅎ
이미 수제비도 먹었지만 국물이 남아서.. 우동 한 봉도 추가합니다.
좀 더 볶아서 먹었는데 약간 짜서, 불을 끄고 달걀 하나 풀어서 비비니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공기의 차가움 자체가 달라져서 엄청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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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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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겨울밤에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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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왕푸짐합니다 ㅎㅎ 먹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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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엄청 푸짐하게 잘 드셨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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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배추 채수로 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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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형
엄청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전골에 들어간 배추는 참 맛있는 것같습니다~ | 21.11.23 23: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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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배추 채수로 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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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버섯 감칠맛이 아주 좋습니다 ㅎㅎ 배추는 잎부분이 특히 맛있더라구요 | 21.11.24 17: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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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었습니다 ㅎㅎ | 21.11.24 17: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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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마트 쪽에서 팔 수도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ㅎㅎ 있으면 좋겠습니다. 쫄깃함이 달라서 가끔 생각나더라구요~ | 21.11.24 17: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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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아끼는 냄비입니다 ㅎㅎ 특히 저 채소 육수가 은근 괜찮아서 놀랐습니다 ㅎ | 21.11.24 17: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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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왕푸짐합니다 ㅎㅎ 먹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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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푸짐했는데 먹고나니 뭔가 허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ㅎㅎ | 21.11.24 18: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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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겨울밤에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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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추울 때 종종 해먹어야겠습니다 ㅎ | 21.11.25 1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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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엄청 푸짐하게 잘 드셨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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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남길 정도로 푸짐하게 먹었어요~ ㅎㅎ | 21.11.25 1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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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골이 만들기 편한음식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잘 못믿었는데, 생각보다 간단해서 좋더라구요 ㅎㅎ | 21.11.25 11: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