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점심은 망향 비빔국수.

[人生無想]

비빔국수 곱배기.

몇 년 전 부터

언젠가 한 번은 먹어봐야지.. 했는데

동네에 매장 하나가 없어지는 동안에도 기회가 없어서 못 가봤던 망향 비빔국수.

아휴 면발은 쫄깃하고

적당히 매콤하면서 계속 당기는 양념.

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건지 알겠더라고요.

무엇보다도 면이 소면이 아니라서 제일 좋았습니다.

아.. 매장이 가까운 곳에 있을 때 자주 가봤어야 했는데..

사이드는 치즈 만두랑 팝콘 만두.

갓 나와서 따뜻할 때 흡입하면 감동하는 치즈 만두.

한 번에 한 개씩 먹으면 아쉬운 팝콘 만두.

잘 먹었습니다!

디저트(?)는 메가돈바

#크기 실화냐!

일반 맛, 매콤한 맛.

일단 일반 맛 먹어봤는데

맛은 특별할 거 없고

사이즈가 어마어마 하다 보니 만족감 만큼은 장난이 아니네요.

암튼

잘 먹었습니다!

[아는]

전 여기 백김치랑 그 조미료맛후추맛 물씬 나는 육수 땜에 자주 갔었네요
육수가 해장에 그만이던

[人生無想]

역시 매콤함의 비밀은 후추였군요.
미처 사진은 못 찍었지만 육수 정말 최고였습니다.

[8그램]

막상 먹으면 별거 없네 싶다가.. 뜬금없이 한번씩 생각나는 매력적인맛이더군요. 홍보하는 채수가 그 비법인지..ㅎㅎ

[人生無想]

딱 오늘같은 날 딱 땡기는 육수였습니다.
아니 이정도 육수가 무한 리필이라니

[人生無想]

아니 편의점 딱 들어갔는데
벽 한 켠에 존재감이..
안 사볼 수 없었습니다.

[환경보호의중요성]

망향맛있죠

저 뚱스바는 진짜 살찌기 딱좋은 양이죠 ㅠㅠ

[人生無想]

크흡.. 맛있음과 살은 비례한다는 게 참 서글픕니다

[†-Kerberos-†]

지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나봐요 :)
사이드 치즈만두? 팝콘만두?는 처음 봐요 ㄷㄷ

[人生無想]

본점엔 없다고 히더라고요.

[GOD Dragon]

국수 안맵나요? 저같은 맵찔이는 시도도 못할 비쥬얼이네요 ㄷㄷ

[人生無想]

일행은 어.. 쫌 매운데? 라고 했고
저는 그냥 슬쩍 매콤한 정도였습니다.

[르케디]

저도 맵찔인데 매워서 국물에 육수 더 부어서 먹었는데도 매워 겨우겨우 다먹었습니다 ㅜㅜㅋ

[THE·O]

순간 망한 비빔국수인줄 알고 괜찮아 보이는데 왜..? 하고 생각했네요 ㅋㅋㅋ

[人生無想]

아쉽게도 동네에 있던 건 진짜로 망해서 없어졌습니다.
크흡..

[Laura Kinney]

이전에 회사 앞에 크게 생기고 맛있게 먹었는데 없어져서 아쉬웠는데 지점이 되게 몇개 없던 시절이었는데 요샌 여기저기 다 생겼다 망하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전 여기 포장해가서 집에서 해먹어도 맛이 똑같아서 좋아합니다. 양은 더 많고요 ㅎㅎ

[人生無想]

혹시 다음에 방문하면 포장 세트에 한 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포장은 3인분용이라는데.. 잘만 하면 혼자서도 가능할 것 같기도 하네요.
헐..

[LCH]

와~ 비빔국수 국물색깔 예술이네요!

[人生無想]

겁나 맵지 않을까 했는데 아주 적당히 매콤하고 끌어당기는 맛이었습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누구든 도전해볼만한 맛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