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집에서 만두 사다먹었습니다 - 성남 고등동, 별난만두

[†-Kerberos-†]

집에서 만두 사다먹었습니다

퇴근길에 와이프가 만두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저는 피자가 먹고 싶었지만, 이제 저에게는 선택권이 없으므로 알겠다고 합니다.

강남 넘어가는 버스 탔을 때, 공항대로(?)에서 봤던 옛날 갬성 넘치던 만두집이 생각나서 들려봤습니다.

별난만두라는 만두집인데, 뭔가 국도 달리다보면 이따금씩 보이는 만두/찐빵 같은 느낌이라 궁금했어요.

안쪄주셔도 된다고 하니 서비스라며 하나씩 더 주셨어요. 고기만두/김치만두(10개)에 무려 4,000원 입니다.

일단 가격은 먹고 들어가는데, 문제는 그냥 공장제 만두에요. 맛도 그냥 그랬습니다.(비비고 미만)

만두 종류만 한 10개도 넘는 것 같던데, 다음에 다른 것도 한번 더 사다먹고 결론을 내봐야겠네요.

일단 이번에 먹어본 기본 중에 기본만두는 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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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멋대로 황제]

만두들이 먹음직스럽게 이쁘게 생겼습니다.

[람람]

만두보다는 비빔면이 더 맛나보이네요 ㅎㅎ
가게 포스로 봐서는 직접 빚어 만드는 곳 같은데 공장제라니 조금 아쉽습니다ㅠ

[복뚱이의일월]

만두랑 비빔면 조합이..ㅈ좋으네여

[예니퍼]

저도 비빔국수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ㅎㅎ 맛있게 잘 무치신것 같습니다. 와이프님 입덧은 없으시죠? 맛난거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ㅎㅎ

[낙곱새사줘]

ㅋㅋ저거 내가 평소에 마트에서 사먹는 냉동만두 같이 생겼는데요

[톱을노려라]

만두 전문점인데 기성품 만두를 쓴다면 문제 많군요

[†-Kerberos-†]

일단 만두는 공장제 봉지에서 꺼내주시는 것을 봤구요.
메뉴에 이거 말고 왕만두인지 손만두인지 다른 고기, 김치만두가 있었는데, 언제 기회되면 그거까지만 먹어보려고 합니다 :D

[작두성애자]

세상에.. 기성품을 주다니..
초딩때 문방구에서 고향만두 하나에 백원씩 받고 팔던게 떠오르네요

[雨酒人]

본가가는 길인데 노포같지만 아닐거에요ㅜㅜ
옆옆 중국집 가끔 들렸는데 못보던가게인듯요~

[슈크림호떡]

피자와 만두 둘다 사갔으면
문제가 해결됐을것을.

[雨酒人]

덕분에 메뉴선택해서 잘 먹었습니다^^

[하늘-고양이]

맛나보입니다
퇴근후 병원 2군데 들려 치료받고 지하철안인데 사진을 보니 배고프네요 ㅠㅠ

[NewWave]

성남 토박이 1인인데 성남 사시고 만두 좋아 하시면 모란역 먹자골목 쪽에 객주 (술집) 추천 합니다.
메인이 만두전골인 집인데 만두도 직접 빚은거고 소짜 (2만) 하나만 시켜도 3~4명이 먹을수 있게 푸짐하게 나옵니다 맛도 당연히 좋고요.
찐,군만두 도 있고 포장도 가능합니다.
만두관련,모듬전 맛집 (다른메뉴도 많은데...다른건 음...;;;)

[†-Kerberos-†]

'모란, 만두전골????' 뭔가 떠오르는 듯 해서 찾아보니, 말씀해주신 객주 지난 번에 가봤네요 :D
친구랑 만두전골에 소주 한 잔 했었습니다.
근데 직접 홀에서 한 잔 하러 갈 땐 상관이 없는데, 이렇게 와이프 명으로 포장할 때 모란은....ㅠㅠ
차끌고 들어가기가 헬이라, 웬만하면 피하게 되더라구요ㅠ

[공갈기동대...]

별난만두는 체인점이고 고등동에는 생긴지 1년도 안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