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오랜만에 짬뽕밥

[페르셔스]

그냥 비도오고 해서 오랜만에 짬뽕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뭐 뻔한 재료들입니다. 애호박이나 쥬키니가 없어서 아쉬웠네요.  

완성! 계란도 얹을까 하다가 말았습니다.  

면이 밑에 깔려 있지 않다 보니.. 다소 국물이 많게 흥건하게 보입니다 ;;  

당면도 넣어줬습니다.!  

밥 푹푹 말아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 그런데 해산물은 새우 바지락살 위소라를 넣어줬는데 역시 좀 해물의 풍미가 약하네요. 오징어나 홍합이 들어가야

해물짬뽕은 맛있는 거 같아요. 

[불량회원™]

목이버섯인가요? 이얼... 쵝오

[페르셔스]

말린 목이버섯을 냉동실에 보관해두면 금새 따뜻한 물에 불려서 요리에 쓰기 참 좋더라구요.

[페르셔스]

당면 한젓가락 호로록 하면 아주 좋죠 ㅎ

[환경보호의중요성]

면과는 다른매력!

[페르셔스]

전 짬뽕 면보다 밥을 선호해요!

[Oblivion- Dust]

국물이 칼칼하고 깔끔할것같아요 ㅎㅎㅎ
아 오늘 마라탕먹어야겠어요 !

[페르셔스]

마라탕 매니아로시군요.

[핫신]

제대로네요! 짬뽕밥은 웬지 당면이 부담없이 밥하고 어울리는듯... 비도 오는데 취향저격이네요!!ㅎ

[페르셔스]

비와서 쌀쌀한데 뜨끈한 짬뽕 좋았습니다.

[LCH]

저도 요즘엔 짬뽕면 보다는 밥이 더 땡기더군요;;;

[페르셔스]

면을 잘 못 뽑는 업소가 많아지면서 밥을 선호하게 되었어요.

[RainRain]

늘 고민하는게 짬뽕시켜서 면 먹고 밥 말아먹을지, 그냥 짬뽕밥을 먹을지.. 둘 다 각자의 매력이 있어서 하나 선택하기가 쉽지 않네요

[페르셔스]

그래도 면에 대한 갈망(?)을 당면이 좀 충족해 주죠.

[복동이형]

당면 극호입니다.
얼큰한 짬뽕, 해장용으로 딱입니다.

[페르셔스]

아주 좋았습니다.

[검은투구]

해장밥!

[페르셔스]

해장에 좋았습니다~

[†Tifa†]

ㄷㄷ..짬뽕에 당면을 넣는건 처음보는데 / 조합이 의외로 좋은거 같습니다.
신박하네요. ㅎㅎ

[페르셔스]

오잉? 짬뽕밥에 당면 넣어주는 거 흔하지 않나요?

[췩힌은진리다]

동네 중국집 짬뽕밥 보다 덜 기름지고 맛있어 보입니다

[페르셔스]

저거도 생각보다 기름을 꽤넣는데도 거의 기름이 많이 안 뜹니다. 진짜 식당서 파는 짬뽕은 기름을 엄청 넣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