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2020년 여름휴가 다녀왔습니다#11(完) - 성남 판교, 람바다

[†-Kerberos-†]

2020년 여름휴가 다녀왔습니다#11(完)

이번 휴가를 통해 느낀 점은 '나도 나이를 먹었구나' 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집이 그리워지고 내 침대가 그리워지더라구요.

장거리운전에 어깨는 담 걸려서 힘들었고, 덕분에 올라오는 길 운전은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입맛도 없어서 통영에서 우짜먹고 밤까지 아무것도 안먹었던 터라, 집에 들어오는 길에 판교 람바다에서 알전골을 포장해왔습니다.

가격은 2인 기준 30,000원 입니다.

맛은 괜찮았는데 전골이라더니, 생각보다 국물이 너무 많아서 그냥 탕 같았어요.

홀에도 손님 많고 장사 잘되던데, 나중에 판교 갈 일 있으면 찜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4박5일 간의 때늦은 여름휴가는 잘 보내고 왔습니다.

여름휴가는 토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였습니다만, 연차는 목금도 다 써서 계속 쉬고 있는데요. 신의 한수 였습니다.

아직도 몸이 피로하고 별로 안좋네요 :(

by Canon EOS 200D

[페르셔스]

여행이 참 즐거우면서도 피곤한 거 같아요ㅎ 예전에 부모님 모시고 갔던 필리핀 세부여행도 즐겁긴했는데 부모님에 어린 조카들도 둘 있어서 그런가 엄청 피곤했었어요 ; 이래저래 신경쓸게 엄청 많더라구요.

[†-Kerberos-†]

해외여행 가면 느끼는거지만 혼자가는 여행을 난이도 0(10점 만점)으로 봤을때,
마음 잘맞는 친구들끼리 가면 + 1~3,
여친이나 와이프는 +5,
부모님 모시고 가면 +7,
아이가 있으면 +10 인것 같습니다.ㄷㄷ

[제멋대로 황제]

쩐골 좋춍!

[MadMaxx]

담주 월욜까지 걍 푹쉬지 그랫어요ㅎ

[복동이형]

많이 피곤하셨군요.
마음 놓고 푹 쉬시길 바랍니다.

[LCH]

전 이번 여름 휴가는 부모님 계신 속초만 가고 퉁쳤는데 늦었지만 제대로 다녀오셨네요~
나름 보람 있으셨을거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