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가 많이 와서 밖에서 자전거도 못타고 그랬어요.
그래서 집에서 술을 많이 마셨었는데
오늘은 정말 매콤하고 조금은 국물이 묵직한 짬뽕이 땡겼어요.
동네에 체인 중국집인데 늘 점심시간 저녁시간에 가보면 꽤 긴 시간 자리가 많이 차 있어요.
개인적으로 탕수육 고기가 맛있던걸로 기억해요. 좀 두껍다고 해야하나?
근데 오늘은 혼자가서 짬뽕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홍합 옆에 붙은 먼지같은 찌거기? 가 손질이 잘 안되어있는 것들도 많고 막상 먹으면 질기고 안떨어져서 별로예요.
그래서 전 홍합 많이 들어간거 별로 안좋아하고 그냥 국물내는 용으로 들어간게 낫더라구요.
오히려 야채 많이 들어간게 좋아요.
예전에는 오징어가 몇개 안들어갔던거 같은데 요즘 오징어 좀 가격 싸졌다고? 드문드문 굵직한게 들어가있었어요.
국물 한 숟가락 떠먹으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이 맛이 땡겼어요.
대충 국물이 면사이로 잘 들어가게 풀어주고 홍합을 가장한 녀석들을 먼저 까서 놓고 편하게 먹었어요.
눈에 잘 안보이시겠지만 하얀건데 면보다 굵은게 대부분 오징어예요.
먹는내내 열기가 올라와서 땀이 많이 났지만
오늘은 술을 안먹으려고 점심겸 저녁으로 잘 먹었습니다.
비가 왔다가 안왔다가 그러는데 물 조심하세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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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비가 와서 먹고 싶었지만 전날 술마시고 얼큰한 국물 먹고 싶은 마음이 조금 더 컸어요. 묵직하고 칼칼한게 최근까지는 열라면으로 버텼는데 조금 가볍게 느껴져서 그런지 중국집까지 가서 먹게됐어요. ㅎㅎ | 20.08.08 01: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