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먹고 싶었던 츠지한을 가기위해 아침일찍 일어났습니다.
티비를 켜니 난리가 났더군요 ㅋ;
이날이 북한 미사일이 일본상공을 통과한 날이라...
전채널에서 긴급뉴스 및 관련 속보로 난리
하지만 여긴 도쿄라 그런지 밖은 평소와 다를게 없음
츠지한에 도착했습니다. 오픈전부터 웨이팅
이곳 츠지한은 웨이팅이 길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오픈전에 미리와서 줄서 먹는걸 추천하더군요.
한번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12명 정도라 테이블 회전이 엄청 느립니다;
다행히 딱 저까지 12명ㅠㅠ 휴~ 다행
작년 이맘때 허탕쳤던걸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ㅎ
저는 제일 저렴한 기본으로 주문했습니다.
가격도 까먹었네요;
들어가자마자 자리 안내받고 곧장 음식 준비 들어가더군요.
제가 주문한 카이센동
이거 먹어보려고 아침부터 도쿄역으로~
츠지한은 도쿄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있습니다.
도미살이라는데 그냥 먹어도 되고
나중에 오차즈케 먹을때 넣어 먹으라고 하더군요.
카이센동 다먹음 알아서 눈치껏 오차즈케 해주시더군요.
밥도 추가로 더 넣어주시는데 저는 조금만 달라고 했습니다.
여름이지만 가게안은 시원한 편이라 따뜻한 국물이 괜찮네요^^
먹고 나오니 그새 줄이 어마어마 하네요;
한번에 12명씩 들어가는데 아시다시피 식사시간이 보통 20분 이상됩니다.
왜냐면 대부분 손님들이 여성분들이라 식사시간이 조금 걸리더군요.
저줄에 제일 마지막분은 아마도 최소 1시간반은 기다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정도 기다리고 먹을 정도는 됩니다.
저는 이걸먹기까지 1년이 걸렸기에 ㅋㅋㅋ
기대보단 별로였지만, 그래도 또 먹고 싶은 카이센동 이었네요.
될수있음 오픈전 미리가서 줄서서 드세요.
참고로 이날 화요일 오전입니다.
주말은 웨이팅 더 장난없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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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지인들한테 유명한 맛집 두곳에서 콜라보해서 생긴 집이라고 합니다. 현지 매스컴에도 소개되고 해서 평소 가던 맛집들과 다르게 현지인들이 많은게 특징 하지만 저도 어느 유명블로그 리뷰보고 갔듯이 여기도 점점 한국손님들이 많아지는거 같아요 ㅎ 맛있어요 ㅎ 가성비는 재료에 비하면 괜찮은편 | 17.09.11 2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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