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맞벌이 신혼(?)부부의 단촐한 저녁 집밥!

[Pressure]

어제는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었더니.... 뒷처리가 힘들었네요...

오늘은 단촐하게 집에서 집밥을 해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단지, 채소 손질이 귀찮을 뿐입니다...

그럴땐! 결혼 9개월차의 힘을 빌려 아내에게 시킵니다! 그럼 요리가 재밌죠! 난장판만 피우면 되거든요..! 물론 뒷 처린 제 몫이지만요!

맞벌이부부라... 그리고 요즘 세상에... 집에서 혼나지 않으려면 다들 요리는 조금씩 하시잖아요? 그렇죠? 저만 하는거 아니잖아요?

그럼 오늘의 저녁 식사 사진 올립니다!

오늘의 저녁 식사 사진입니다.

어묵볶음과 계란찜은 제가.

된장 찌개는 부인님이 했네요.

열무김치는.... 가깝게 사는 부모님께 비벼서 가져옵니다.

정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DSLR 산지 벌써 2년이 되어가지만.. 사진을 아직도 발로 찍네요.. 보정도 할 줄도 모르고...

숫가락에 보니 저의 모습이 잘찍혀 있어서 과감히 모자이크!

제가 자주 해먹는 요리중 하나인 달걀찜입니다!

요리를 하기 전에 음식점에서 돈주고 사먹으려면 아까웠습니다만..

요리를 해보니 생각보다 달걀도 많이 들어가고 손도 많이 가더라구요~ 속까지 골고루 익히고 눌러붙지 않게 하려면 계속 휙휙저어야하니깐요.

오늘은 된장찌개랑 같이 먹기에 간을 좀 심심하게 해서 제작 했습니다!

이것이 오늘 부인님의 요리인 된장찌개 입니다.

칼칼하게 청양고추 좀 넣고, 두부 듬뿍 넣어서 끓입니다.

청양고추는 회사 텃밭에서 구해왔습니다.

아주 심플하죠. 

무엇보다 소스를 사용하기 때문이죠!

된장을 이용해서 아무리 끓여도 이 맛이 안나오더라구요..

역시 조미료라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어머니집에서 공수해온 열무김치!

여름엔 열무김치죠! 아삭하니 아주 좋네요!

마지막으로 어묵덕후인 저는 오늘도 어묵을 요리해먹습니다.

어묵볶음!!

생각보다 아주 심플한 요리죠.

양파와 어묵만 있으면 다른 것은 양념과 다진 마늘만 있으면 끝입니다!

간편하지만 저에겐 최고의 밥 도둑이죠!

오늘도 이렇게 한 상 먹고 퍼질러져 있네요.

오늘 역시도 아직 저녁식사 안하신 분들은 맛있는 저녁식사하시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저녁되세요!

억! 사진 두 개가 깨져있네요... 왜 그럴까요? 원본 사진은 멀쩡한데 말이죠..

[hershey`s]

루리웹 패치되고 영 별로임;; ㅠㅠ

신혼의 달달함이 느껴지네요..
아 물론 저는 아직 총각이라서...신혼을 잘 모릅니다 ㅎ

[Pressure]

달달하진 않아요... 연애를 나름 길게 오래 했거든요...
그냥 가족입니다! ㅎㅎ

저것은 해결 방법이 없나보군요...ㅜ

[★seaman★]

어묵볶음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Pressure]

그래서 저 많은 양을 거의 다 먹어버렸네요... 내일 아침 반찬이 없어졌어요 ㅎㅎ

[치킨마요먹고싶다]

오 어묵볶음에 눈이 확가네요

[Pressure]

감사합니다! 사진이 잘찍혔나봐요 ㅎㅎ

[하얀쿠니]

Pressure 님도 사진 올릴때 오류나시네요 ㅡㅜ 아아
저거 수정하느라 골치 아픕니다.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지만 문제가 되는 파일의 확장자를 바꾸면 제대로 올라오긴 하더라고요.

[Pressure]

오늘 집에가서 재시도 해봐야겠어요!

[짤랑GK]

계란찜 참 맛나보여요~!!

[Pressure]

맛있어요!! 된장찌개에 비벼먹으면 더 맛나요!

[Pressure]

요즘 소스가 아주 잘나옵니다! 어머니의 맛입니다!

[페르셔스]

진수성찬이네요..

[Pressure]

자취할때부터 집밥은 삼첩은 해먹자가 나름 목표여서요! ㅎㅎ

[솜요밍]

캬 달달한 신혼의 향기가*_*ㅎㅎㅎ 저도 내년 봄 결혼인데, 맛있는거 많이 해먹고싶네요~!!부럽습니당!ㅎㅎ

[Pressure]

초반엔 많이 해먹더라구요... 하지만 시간이가면서 횟수가 점점 줄어요!!
결혼 준비 잘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신력의싸움]

신혼일때 좋죠...2세가 나오는순간...ㅋ

[Pressure]

그래서 천천히 천천히 천천히 생각중이지만 과연 계획대로 일지...

[버드맨]

고기반찬이 없어서 실패...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