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가 심해서 이번에 염색을 했습니다...
원래 알레르기가 좀 있는 편이긴 한데
따끔하고 끝나는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난리가 났네요 ㅋㅋㅋ
그 버라이어티한 과정을 소개합니다 ㅋㅋㅋ
염색중...
이때까지만 해도 어떠한 비극이 일어날지는 몰랐었죠 ㅋㅋㅋ
염색한 당일 저녁! 옆통수가 부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잠자기 전 이거 너무 부어오르는데?
밤 12시 경에 촬영
나도 내 얼굴이 놀랍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베게는 짓물범벅.
머리가 너무 간지럽고 진물이 나와서 딱지가져서 머리를 감고 한방.
딱 요런느낌입니다.
그러더니 한쪽만 더 급격하게 부음
피부과갔더니 피부과에서 당장 응급실로 꺼지라고 함....
여튼 여기는 대학병원입니다.
이쯤되니 바깥 걸어다니니 모든 사람들 시선집중...
진짜 다들 불쌍하게 쳐다보시더라구요....
입원을 안하고 낮잠 잠시 자고 일어나니 이꼬라지...
측면샷1
측면샷2
한쪽 눈이 감겼습니다.
누군한테 두들겨 맞은 느낌이네요...
다른쪽눈도 감기려고함...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결국 입원하였습니다.
자고일어나니 눈이 안떠짐 ㅋㅋㅋㅋㅋㅋ
진심 이때 앞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ㅋㅋㅋ
아이구 내 몰골...
'
붓는것도 붓는건데 점점 살찌는 느낌 ㅋㅋㅋ
120KG정도 나가면 저런 얼굴이 되려나...
추정치 130KG...
눈을 최대한 크게뜨고!
은근히 카와이한 내 얼굴
눈이 떠졌습니다!
붓기 빠지는중 1
붓기 빠지는중 2
붓기 빠지는중 3
붓기 빠지는중4
그리고 멀쩡해져서 집에와서 한장 ㅎㅎ...
한6일정도 고생한것 같습니다...
두피가 완전히 작살이 나서 두피를 잘 보면 흉이 좀 많이 졌습니다 ㅜㅜ....
전 진짜 절대로 탈모되면 안될듯...
여튼 염색 처음하시거나 알레르기 있으신분들 정말 조심하세요
약 꼭 챙겨먹고 염색하시고 두피에 절대 묻치지 마시길....
- 헐 오른쪽갔네요 ㄷㄷㄷ
염색 부작용이 이렇게 심하니 조심하자 라는 의미도 있지만
어차피 완치는 다 되었구
웃으라고 올린 글이니 그냥 가볍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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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일을 당하셨는데도 놀랍도록 객관적인 모습에 작성자분의 인품까지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자신이 당한 일을 사진으로 기록하여 여러 사람에게 알리는 모습이 어떤 다큐멘터리의 감독을 보는것 같은 느낌마저 드네요, 저였다면 짜증내면서 세상의 모든 염색약을 저주하면서 아무것도 안했을텐데.. 아무쪼록 앞으로도 더 심한 부작용은 없었으면 좋겠고 두피 잘 아물어서 별 탈 없으셨음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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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알레르기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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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ㄷ 엄청 무섭네요 순간 포샵으로 조작한건가 싶을정도로 변하네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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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보면서.. 진심 심장 쿵쾅쿵쾅 하면서 봤습니다.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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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내 무서웠습니다. 으아.. 작성자님 나으셔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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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알레르기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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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렇게 되본적은 처음이라 무서웠어요... | 16.08.24 18: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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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실제로 좀 많이다치는 타입이라... 해외여행 갔다가 스쿠버다이빙하다가 머리깨지고 팔에 2도화상입고 ㅋㅋㅋ 주변에서 평소에 좀 조심좀 하라는 소리는 많이 듣네요 ㅋㅋㅋ | 16.08.25 09: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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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보면서.. 진심 심장 쿵쾅쿵쾅 하면서 봤습니다.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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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보상이나 그런건 안받구 그냥 입원비랑 약값만 받았습니다. 사실 어찌보면 미용실입장에서도 재수없게 똥밟은게 되버린거니 받으면서도 좀 찝찝하더라구요.. | 16.08.24 18: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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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원칙은 시약으로 테스트부터 해야하니까요 | 16.08.25 14: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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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ㄷ 엄청 무섭네요 순간 포샵으로 조작한건가 싶을정도로 변하네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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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카톡에 사진 올리니 무슨 어플쓴줄 알았대요 ㅋㅋㅋ | 16.08.24 18: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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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일을 당하셨는데도 놀랍도록 객관적인 모습에 작성자분의 인품까지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자신이 당한 일을 사진으로 기록하여 여러 사람에게 알리는 모습이 어떤 다큐멘터리의 감독을 보는것 같은 느낌마저 드네요, 저였다면 짜증내면서 세상의 모든 염색약을 저주하면서 아무것도 안했을텐데.. 아무쪼록 앞으로도 더 심한 부작용은 없었으면 좋겠고 두피 잘 아물어서 별 탈 없으셨음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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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운동사시험 9일 납두고 5일 입원해서 시험공부를 할수가 없었던게 스트레스였네요 ㅠㅠ... 덕분에 에어컨 빵빵한 병원에서 쉰듯 ㅋㅋㅋ | 16.08.24 2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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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염색 한두번하는게 아닌데 저래되니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체질이라는게 변하는게 맞는거같아요 | 16.08.24 18: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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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쾌했습니다 ㅋㅋ | 16.08.24 18: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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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는 먹는게 아니라 폭발시키는 거 아닙니까? | 16.08.24 17: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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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입으로 폭발 시키고 싶습니다!! 과즙을 아주그냥 촤악~~~~~근데 현실은 2프로 마셔요... | 16.08.24 17: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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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별로 맛없어요..죄송합니다. 복숭아 많이 먹어서 질려서 그만... | 16.08.25 1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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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사과, 견과류 원없이 먹어보고 싶습니다. 에휴... 근데 그거 못 먹는 것 보다도, 의외로 알러지에 대해 잘 모르더군요? 그냥 두드러기 좀 나고 약간 가렵고 꽃 같은 거 얼굴에 대면 재채기 하는 뭐 그런 건줄 알더라고요. 군대서 사과 먹고 정신 오락가락해서 의무대 간다니까 찬물에 샤워하면 낫는다면서 안 보내주던 행정관 ㅠㅜ 어찌 어찌 의무대 가긴 했지만, 그러다 만에 하나 쇼크라도 오면 누가 책임진답니까... | 16.08.25 1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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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저도 사과 알러지는 그때가 처음이었고, 그 이후로 알러지에 대해 이것 저것 알아보게 되었으니 알러지 없는 사람은 그럴만도 하긴 하지만서도... | 16.08.25 13: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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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붓기가 점점 아래로 내려오는데 목쪽으로 넘어오니 진짜 숨쉬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목부어서 기도막히면 진짜 이거야말로 답이 없다는데 이때는 솔직히 좀 무서웠음.... | 16.08.24 18: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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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3년간 두드러기를 앓았던 사람이라서 두드러기의 일종인것같았는데 완전 다른건가요? | 16.08.26 0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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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래성 알레르기입니다 다행히 지금은 거의 사라졌긴한데 한때는 저도 주먹만한 두드러기도 있었는데 그게 그렇게 위험한줄 몰랐습니다 | 16.08.26 17: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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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이 아주 많이찌면 어떤모습이 될지 간접체험을 한것 같습니다 ㅋㅋㅋ | 16.08.24 18: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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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근데 그게 염색알러지가 터지면 염색약 회사에 문의하면 보상을 받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국내 사례들도 있고 외국은 뭐 말할것도없고... | 16.08.24 18: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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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웃다가 .. 울었습니다... | 16.08.24 22: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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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치료비랑 약값만 받았습니다. 뭐 피해보상이나 그런건 따로 안받구... 생각보다 입원비나 그런게 굉장히 싸더라구요 문제는 미용실쪽에서 초반에 태도가 "니 체질이 문제인거지 우리는 전혀 잘못없다." 이런식으로 나와서 기분이 좀 안좋았었네요... 결론적으로 어머니가 받긴 하셨지만 미용실 입장에서도 똥밟은거나 마찬가지니 받으면서도 마음이 편치는 않았습니다... | 16.08.25 09: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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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말 착하시군요.. 그거 따지고 들면 미용실 문젠데 너그럽게 치료비랑 약값만 받으셨네요. | 16.08.25 1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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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아프고 간지럽긴 했습니다... 근데 뭐 인상써봐야 아픈게 사라지는것도 아니니... | 16.08.25 09: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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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쇼크 올수도 있다던데 잘 치료되셔서 다행이네요 ㅠㅠ | 16.08.24 2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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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쿤요 좀 알아봐야겠네요... | 16.08.25 09: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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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리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6.08.25 09: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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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엄청 좋아하는데! 은근히 많으시더라구요 복숭아 알레르기가... 저도 염색은 꾸준히 해오던터라 저리되고 많이 놀랐습니다. | 16.08.25 0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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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복싱은 5년정도 했는데 저런 몰골이 되본적은 없었는데 ㅋㅋㅋㅋㅋ | 16.08.25 0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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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작하면 귀차니즘 X 100 이라 쓸수 있을지 ㅋㅋㅋ | 16.08.25 09: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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