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은 처음 써보네요!
3D 프린트로 뚝딱 뚝딱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분들 작품들 보다가
부족하지만 제가 만든 것도 한번 공유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일단 저는 목공이구요! (유에서 무로 가는....)
이번에 전통가구 소반 (작은 테이블)을 조금 현대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결과물을 먼저 보여드리자면!
과정은 영상에 있지만 그래도
조금 설명을 붙여보겠습니다!
일단 2가지 나무 종류 월넛과 화이트오크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두 종류 모두 하드우드(단단한 나무)로 가구를 만들때 사용되는 최고급 목재입니다!
나무 자체가 비싸다보니 요즘은 저렴한 나무에 월넛색상을 입혀 판매하는 곳도 많습니다
저는 제재목들을 사와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중간 과정을 사진으로는 많이 못남겼네요ㅠ 다음엔 사진도 좀 찍어놓아야겠네요)
위 사진은 원 기둥 만들 목재를 재단해서 4면 각도처리를 한 부재입니다.
단순하게 원기둥이면 조금 더 쉬웠을텐데 위가 좁아지는 원기둥이기 때문에 양 면도 각도처리해줬습니다
저 나무를 둥그렇게 붙여서 말아줍니다! 김밥 말듯이!
그다음 모서리들을 없애주었는데요
한개는 대패작업 / 한개는 목선반 가공을 했습니다
(오크는 대패작업)
(월넛은 선반작업)
물론 선반으로 작업한 것이 훨씬 원기둥에 가깝고 (울퉁불퉁한 곳이 없고) 부드러운데요
뭔가 대패로 만든 것이 애착이 가더라구요... 힘과 시간이 더 오래걸려서 그런지...ㅎㅎ
이제 저 베이스에 올릴 윗 부분 (상판)도 만들어줍니다
붙인 나무를 원형으로 잘라주고
목선반으로 싹싹 깍아가며 완성했습니다
마무리는 오스모 오일&왁스로 2번 올려 마감해줬습니다!
영상으로 보시면 더 자세한 과정과 설명이 있습니다.
뭔가 열심히 쓴 거 같은데
많이 부족하네요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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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3.12.20 14: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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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라는 소재가 좀 따뜻한 느낌을 주는거 같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 23.12.21 14: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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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23.12.22 12: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