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거창한 개조는 아니고 아마도...비교적 쉬운 패드 개조입니다.
운좋게 플스5를 사전예약에 성공하고 2년넘게 쓰다보니
아날로그가 조금씩 맛이 가기 시작합니다.
아날로그 수리야 내부 가변저항을 바꾸던지 모듈을 교체하면 되겠지만
이런 저런 불만이 많은 패드 이기 때문에 이번에 개조를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 개조할 듀얼센스입니다.
이번 개조 컨셉은 엘리트 패드입니다.
여러가지 기능이 포함된 듀얼센스 엣지가 판매되고 있기는 하지만 가격도 비싸고
배터리도 작기 때문에 그냥 직접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분해를 합니다.
필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분해를 해주세요.
분해가 된 듀얼센스 보드입니다.
모듈은 엘리트 패드에서 사용되는 모듈로 교체를 합니다.
모양은 거의 같지만 높이가 살짝 높기 때문에 하단 부분을 조금 갈아내어 줘야합니다.
이렇게 깍아낸 뒤에도 아날로그 스틱이 잘 움직이지 않으면
듀얼센스 패드 상단커버를 살짝 갈아내어 주면 됩니다.
교체후의 모습입니다.
엘리트 패드 스틱이 반짝반짝 거리네요. ㅎㅎ
이제 후면 버튼을 달아주기위해서 기존의 배터리 거치대를 제거하고
백버튼이 들어가는 거치대를 만들어 줍니다.
기존의 배터리는 1560mAh인데 심각하게 사용시간이 짧습니다.
엘리트 패드나 프로컨의 경우 가끔식 생각날때 충전을 하면 되는데
듀얼센스는 듀열쇼크때부터 이어진 전통적인 조루 배터리입니다.
무선패드인데 유선패드에 가깝게 늘 충전하고 사용을 하게 되는데
기왕 개조하는거 배터리도 대용량으로 바꿔줍니다.
이번에 교체될 배터리는 3000mAh입니다. 거의 두배에 가까운 용량이죠. ㅎㅎ
이정도면 불만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커넥터에 꼽히는 단자 여분이 없어서 기존의 배터리를 뜯어서 이식시켜 주었습니다.
내부에는 이런식으로 고정이 됩니다. ㅎ
뒷부분은 엘리트 패드 버튼이 들어갈수 있도록 구멍을 내고 자석으로 고정을 시켜줍니다.
조립이 완료가 되었습니다.
엘리트 패드 모듈이 들어간 만큼 아날로그 기울임 감도를 조절할수 있습니다.
적당히 제가 조정하기 쉬운 정도로 돌려주고...
스틱부분도 마음에 드는 녀석으로 교체를 해줍니다.
후면 백버튼은 잡았을때 불편함이 없는 위치에 누를때 느낌이 좋은 곳으로 자리 잡게 합니다.
배터리를 교체했으니 충전도 확인합니다.
갓오브워로 간단하게 테스트를 해보니 문제없이 잘 동작하네요. ㅎㅎㅎ
백버튼도 정말 편해진 점이긴 하지만 배터리가 늘어나니 너무나도 편합니다.
다음번 소니 패드는 대형배터리를 채용하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은 작업 영상입니다. ㅎ
(IP보기클릭)106.246.***.***
(IP보기클릭)150.249.***.***
감사합니다~ 만들고 싶은것들은 많은데 시간이 없네요. ㅎ | 23.05.05 17:21 | |
(IP보기클릭)118.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