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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향해가는 클리어패스 시즌 7
많은 분들이 버추얼 유튜버 컨셉에 만족해하셨지만
저는 익스펜션 3의 틱택토 디자인 아크릴 피규어를 학수고대 하고 있습니다.
없으면 직접 만들어야겠다 싶은 마음에
동네주변에서 2011년형 실루엣 카메오 1을 업어와
페이퍼커팅을 도전해보았는데
단색으로만 자르기에는 조금 아쉽더라구요.
부위별 색상을 나누어 두터운 색상지에 커팅을 시작합니다
실루엣카메오는 프린터와 흡사하며 잉크토너 대신에 칼날이 움직이는 기기입니다.
XY플로터라고 부르는 범주로 축이 하나 더 늘어나면 3D프린터가 되겠죠
머리카락도 큼직한 컬을 기준으로 분리하고
요리조리 잘 배열하여 종이를 아껴봅니다.
떼어낸 후의 모습은 위 사진처럼 됩니다
대략 위치를 잡아보고 색깔이 어울리는지 확인합니다.
색지 선택이 마음에 드네요
나머지 부위들도 커팅을 마치면 대충 이런 모습이 됩니다
그리고 접착할 차례인데 처음 만들어본 터라
접착면을 여유있게 그려놓지 않아 한참 고생했습니다.
부위별로 커팅하여 조금의 높낮이 표현을 주었습니다
오른팔의 포즈를 잡기위해 머리를 붙여줄 차례입니다
옆에 두고 비교하면 두루뭉술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지금보니 검은색보다는 군청색 종이를 쓰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길게 뻗은 두다리까지 붙여주면
틱택토 종이피규어 완성입니다.
이번 익스펜션3는 노래들도 정말 좋고
디자인 또한 퀄리티가 높더라구요.
틱택토 조회수 100만을 향해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