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스압주의) 밀리터리 버전 초대형 체스판을 만들어보자!!

[웹고블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웹고블린입니다.

이번에 만든 작품이 워낙 크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바쁘게 지냈네요. ㅎㅎㅎ

이번 작품은 월드오브커맨더 라는 2차세계대전 배경으로 하는 모바일 전쟁게임인데요.

적은 수의 고가의 무기를 소량 생산해 싸우는 이후 전쟁과는 달리 서로를 이기기 위해 전에 없던 새로운 무기들을

어마어마하게 뽑아내던 2차대전은 확실히 로망을 불러 일으키는 소재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무기들이 등장하는 디오라마를 어떻게 꾸며볼지 고민하다가 실용적이고도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체스판입니다.!!!

우선 체스판의 도면을 먼저 구성해본 사진입니다.

이번 체스판의 크기는 한칸당 25cm x 25cm 크기로 테두리 포함 체스판의 총 크기는 2.4m X 2.4m 입니다.

디오라마로 체스를 즐길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무척 실용적이지만

체스가 끝나고 나서도 실용적인지는...ㅎㅎㅎ

우선 체스판의 크기가 너무 커서 4등분으로 분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위에 사진은 지면을 표현하기 위해 톱밥 작업을 먼저 했습니다.

이제 체스판의 기본 형태를 잡는 과정인데 작업실 바닥이 꽉 찰 정도로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위에 작업은 체스말 (탱크, 비행기, 포병, 보병)을 올릴 수 있는 말판입니다.

연합군 VS 추측군의 컨셉을 잡을까 했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무기들을 최대한 등장시키고

결정적으로 월드오브커맨더에서도 사령관이 다양한 국적의 무기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착안해서

흑 / 백 표시를 말 아래 판으로 구현했습니다.

폰의 역할은 보병들이 딱이죠!! ㅎㅎ

전차나 비행기, 대포들에 비하면 별 것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역시 전쟁을 마무리하는 건 보병입니다.

적진 끝까지 진격하고 나면 어떤 말로든 변신할 수 있는 폰으로 보병만큼 어울리는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지쳐보이는 독일군 보병들입니다.

전투 중 엄폐물을 찾아 숨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해봤습니다.

요새는 대전차 미사일이나 1인 휴대가 가능한 분대지원화기를 많이 쓰지만

2차대전 초기에는 대전차소총이나 바퀴까지 달린 기관총도 많이 썼습니다. (보병이라고 무시 못하죠!!)

영국군 보병입니다.

먹선이 좀 과하게 들어가서 촬영 후 좀 닦아내고 드라이브러싱을 추가했습니다.

영국군의 헬멧은 좀 우스꽝스럽게 생겼지만 그래서 인지 더 정감이 갑니다. ㅎㅎ

다양한 보병을 도색 후 조립을 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크기가 작지만 작은 만큼 세세한 디테일 업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상하의, 손, 장갑, 신발, 얼굴, 권총집, 야삽, 방탄, 총기 등등 제작에 손이 많이 가는 작업입니다.

도색은 기본적으로 에나멜로 하였고 등장 유닛이 게임만큼이나 워낙 많다 보니 작업 시간이 생각보다 훨씬 오래 걸렸습니다.

나이트는 포병으로 표현했습니다. 2차대전 중에는 정말 다양한 포들이 만들어졌습니다.

현대전보다는 조금 더 전선에 가까운 위치에 배치됐었죠.

독일의 명작, 88mm Fiak 36 대공포입니다.

대공포로서도 대단한 녀석이지만 직사 성능이 워낙 좋아서 대전차 무기로도 잘 사용했습니다.

저 포를 전차 차체에 얹어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포의 방패와 포신에 새겨진 킬 마크도 재현해 보았습니다. ㅎㅎㅎ

비숍은 전투기입니다. 독일의 명작 전투기 중 하나인 BF109입니다.

역시나 게임에서도 등장합니다. BF109는 B형, E형, G형, F형 등등 게임에 등장한다고 합니다.

독일 공군 최고 에이스 '에리히 하르트만'이 탔던 BF109 G형은 최고 등급 S+로 있습니다.

반대편 비숍은 일본의 제로센을 선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둥글둥글하게 생겨서 꼭 만들고 싶었던 프랑스의 Char B1 bis 전차가 퀸입니다.

통통한 귀부인의 이미지라고 할까요?? ㅎㅎㅎ

그리고 킹은 구축전차 M10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전차로 타이거나 퍼싱이 아니라 M10을 킹으로 선택한 이유는

M10의 낮은 방어력 하지만 높은 공격력이 체스판에서 킹의 움직임과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구축전차라는 개념은 현대전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데 방어력을 희생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강력한 화력을 갖는 전차를 대량 생산해 적의 물량에 맞서는

구축전차는 2차대전 소재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묘미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체스에서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말인 룩은 야크트티거를 골랐습니다.

월드오브커맨더의 유닛 도감에서는 야크트판터만 봤는데 ㅠㅠ 이 멋진 탱크도 추가될 날이 오겠죠???

체스판의 기본 컨셉은 2차대전 당시 독일의 거대 대공 요새 Flak tower에서 모티브를 가져 왔습니다.

독일 최후의 발악의 정수가 체스판으로 부활하는 것이죠!!!

자! 다시 체스판 제작으로 넘어왔습니다.

체스판 테두리에 성벽처럼 벽돌을 쌓아 올려서 더욱 고급스러움을 표현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체스판의 옆 면에 하나하나  붙이면서 벽을 표현했습니다.

체스말의 [킹] [퀸] [비숍] [나이트] [룩]이 [폰] 보다는 중요한 말이라고 생각해서 체스판을 살짝 계단형식으로 제작했습니다.

(킹, 퀸, 비숍, 나이트, 룩은 폰 보다는 위에 배치되는 구조입니다)

도색까지 하니 점차 모습을 보이는 체스판!!!!!

톱밥 작업이 된 것을 도색으로 조금 색감을 주어 풀을 표현했습니다.

살짝 밋밋했던 체스판을 조금 더 이쁘게 꾸며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옆면에 붙일 월드오브커맨더 로고 역시 포맥스를 조각 후 도색했습니다.

자 ~ 탱크와 비행기, 포병, 보병이 낱개로 세면 약 100개 정도인데...

보병이 한 킷트에 4~5명씩 있다 보니 만드는 시간과 도색의 공수가 생각보다 많이 들었는데 완성한 사진을 보시면 엄청 멋있습니다. ㅎㅎ

체스판을 슈튜디오로 이동하여 세팅하고 밀리터리 프라모델까지 세팅 완료!! ㅎㅎㅎ

이렇게 체스판에 말들을 올려놓으니 이제서야 제대로 밀리터리 체스 느낌이 납니다.!!!!

체스판 작업기간은 약 2주 정도 걸렸는데 정말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우선 크기가 크다보니 기대도 되고 ㅎㅎㅎㅎ

저도 밀리터리 프라모델 엄청 좋아하는데 그걸로 체스라니!! ㅎㅎㅎ

제가 기존에 만들어놨던 탱크, 비행기도 말로 써보고싶은데 아쉽습니다. !!!!

체스판도 완성했으니~ 저도 일주일간 휴가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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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보니깐 오른쪽 베스트에 1등으로 올라왔더라구요 ㅎㅎ

감사합니다.!!!!!

[다때려쳐]

저기.. 퀸은 예쁘라고 있는 애가 아닌데요....

[웹고블린]

이제 댓글을 확인했네요 ㅎㅎ 퀸 그래도 이쁜걸로 선택했습니다!

[조노우치파이어]

말없이 올라가는 비추와 추천

[Yria]

체스 안에서 유일하게 명시된 여자지만 가장 강하다고 한다.

[한마음ㅇ]

그러고보면 체스에선 왜 퀸이 제일 강한걸까요

[나츠메나나]

결혼하면 마누라가 더 강합니다.

[trowazero]

갠적으로 이동성이 가장 자유로운 퀸은 비행기가 더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만 뭐 만드시는 분 마음이죠 ㅎㅎ

[아오할닉이없네]

체스의 원봅넹서 퀸은 원래 여왕이 아닌 장군이었다네요

[전투요정리버횽]

다양한 설이 많지만 초기에도 퀸은 킹과 비슷한 움직임이지 않을까 하는 설이 있습니다. 변화과정 중에 동양의 장기가 변형되었다는 설이 있는데 장기가 실크로드를 거쳐 서방으로 변혁되는 과정에 말들의 기능과 형태가 조금씩 변형되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서방에서 여왕이 특별히 강력했던 시절을 거치면서 퀸의 움직임도 달라졌다고 보는 이들이 있다네요. 영국 전성기 시절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영토를 지배했던 이도 여왕이었구요. 그런 제국의 기반을 닦은 군주도 여왕이었구요. 물론 강력한 왕이 없었던것도 아니지만 비교적 동양보다 일찍 여성권리의 틀을 잡았던 사상적 차이가 반영된 부분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힙빱천국]

탱크나 비행기도 멋지지만 보병들 퀄리티가 엄청나네요 ㄷㄷ

[웹고블린]

감사합니다. ㅎㅎ

[감나라배나라]

우와 퀄리티가 장난 아니네 .. 만드는데 엄청 고생 했을듯 ㄷㄷ

[웹고블린]

힘들었지만 만들고나니깐 이쁘더라구요 ㅎㅎ

[rainbow10]

오른쪽으로 가시죠

[웹고블린]

오른쪽... 갈수있을까요??

[아르테이시아]

실제 게임을 할려면 말 옮기는게 어려워보이네요

어딜 잡고 옮기죠? 게임은 불가능한가

[웹고블린]

체스도 해봤는데 직접 옴기는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아무래도 체스판이 크다보니깐요 ㅎㅎ

[Inkling]

우와...역시 없으면 만드는 루리웹..대단합니다 ㄷ ㄷ
잘 보고 갑니다. 오른쪽으로 가시죠

[웹고블린]

없으면 만들어야죠!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푸른고등어]

룩이랑 나이트가 서로 반대인거 같은데요?!

[웹고블린]

그런가요???....

[전투요정리버횽]

저도 그리 생각해요. 전차의 사거리랑 포의 사거리를 고려해봤을 때요. 물론 특성적인 면에서 '나이트'의 뛰어넘는 형태의 기동은 곡사무기인 포와 비슷해보이지만 일반적으로 사거리 자체만 놓고 보면 과거의 방열포든 현대의 자주포든 전차와는 사거리의 격이 다르니까요. 전차가 오히려 돌격인 나이트와 가깝다고 생각함.

[웹고블린]

막대기 같은걸로 밀어서 게임하는것도 생각해봤는데요~ ㅎㅎ
비숍이나 룩같은건 어디서 튈지 몰라서... 직접 옴겼습니다 ㅎㅎ

[겨울엔딸기빙수™]

(글 작성자의 놀라운 손재주를 보고 믿기지 않아 눈을 부비며)
체스판이 커서 제대로 한판 두면 말그대로 전신 운동이 될거 같아 보이네요 ㄷㄷ

[웹고블린]

우선... 체스판 이동시키는것도 엄청난 운동이...ㅠㅠ

[애미야 물이짜다]

인간체스다!

[웹고블린]

헤리포터가 생각나는 이유가...ㅎㅎ

[죄의천사]

아↗하↘또↗아↗하↘또↗ 소이츠와 스테키다! 다이스키다! by 헬싱 소좌...(88mm 보고 흥분한 어느 잉여)

[웹고블린]

88mm 진짜 이쁩니다!

[난오늘도먹는다고]

와 수작업으로 다 만드시다니 금손...부럽네요

[웹고블린]

감사합니다.!!!!

[Cafe Mocha]

ㅋㅋㅋㅋ 이건 진짜 미쳤다 ㅋㅋㅋㅋ 퀄리티봐 ㅋㅋㅋㅋㅋ
작성자님 어마어마 하시네요 !! 엄지 척x2 !!!

[웹고블린]

엄지척~~ 감사합니다.

[아타룽]

말 밑에 조그맣게 바퀴같은 걸 붙이거나 해서이동이 용이하게 하면 더 좋을 듯
정말 엄청난 작품입니다!

[웹고블린]

감사합니다. ㅎㅎㅎ 바퀴는 생각도 못해본거같아요 ㅎㅎ

[토요일밤의 객기]

...황산벌의 인간 장기가 생각났습니다.

[웹고블린]

ㅎㅎㅎㅎㅎㅎㅎㅎ감사합니다

[마법빙수]

이건 오른쪽이 아니라, 뉴스에 나와야 할 것 같네요! 멋집니다! (야티를 타고 싶으시면 월탱을! ㅋㅋ)

[웹고블린]

헉...뉴스라뇨 ㅠㅠㅠㅠ

[루리웹-1068261968]

팬저 제너럴 보는 것 같네

[In Motion]

커봤자 방바닥만 하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방바닥만 하네요...

[웹고블린]

ㅎㅎㅎㅎ조금 커욧 ㅎㅎㅎㅎㅎ

[강탈자]

PC게임으로 나오면 좋겠네요
추측vs연합이거나 원하는 유닛 스킨을 쓰거나
적의 말을 잡으면 공격 모션이 뜬다거나 하해서
체스하면 더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갈마바람]

배틀체스라고 고전게임중에 그런 게임이 있었죠 ㅎㅎ

[오의]

헤리포터 에서 명령하면 움직이던 체스말이 생각나에요.

[웹고블린]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

[네림]

추천을 안 할수가 없.....군!

[나태의 토들러]

헉!! 저도 이런식으로 체스말이나 장기말을 근~현대 군인으로 바꾸면 재밌겠다 생각했었는데!
역시 생각만하는 것과 실제로 행동으로 옮겨서 완성시키는건 천지 차이네요. 멋진 작품 잘 봤습니다.

[NightStorm]

이 게임 한 판 즐기려면 엄청난 운동도 될 듯

[재수니]

와! 멋잇네요!!!
그런데 딱하나...말들을 어떻게 들어요 ?? 손으로 잡을대가 마땅치 않아보여요.
어쨋든 추추

[rule-des]

어헐... 뭐라 할말이 없....

[조노우치파이어]

받으세요, 추천!

[無名者]

오 멋있네요.
이런 컨셉으로 한국 장기말도 나왔으면...

[레비C]

각 말판 남는공간에 실제 체스의 말을 상징하는 마크를 각인해도 멋질 것 같습니다.

[아맞없!]

어마어마합니다 ㅎㄷㄷ

[최종병기유나]

캬~ 학생일때 체스 정말 좋아했는데.ㅋㅋ 느낌 있네요!

[dOmOb]

기존의 체스판의 고정관념을 깨버리는 느낌이라서 새롭고 멋집니다
멋진작품에 감탄하며 엄지를 척 세우고 갑니다ㅎㅎㅎ

[bomtoki]

그냥..쩐다..

[데브스]

뭔가...듀얼! 이라고 외치고 싶어진다

[루리웹-178631303]

대박....
이건...
그냥... 대박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흑백칸)이 질감이라던지 좀 눈에 띄었으면 어땟을까요?

[마이트]

와...멋지네요...근데 제일 느려터진 야크트티이거가 록이라니...전차가 나이트...전투기를 록...폭격기를 비숍...킹은 히틀러나 스탈린같은 지도자...퀸은 롬멜이나 주코프같은 명장들로 대체했으면 하는 바램이...(사이즈가 안맞으면 스케일업해서 흉상같은걸로 대체하면 될듯한데...할수만 있다면 요런식으로 제작의뢰 해보고 싶네요)

[쿠햄]

정말 금손이십니다! 작품 잘봤습니다ㅋㅋ 그런데 제가 좀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제로센이 조금 걸립니다;

[과자는칸쵸]

성능이 구려서 걸리는 거면 모르겠는데, 그게 왜 눈에 걸리는지 모르겠네요. 제작자분 취향이고 2차대전 병기중 하나일뿐이데 말입니다.

[메멘]

욱일기는 안되지만 제로센은 되죠 ㅋㅋ

[위치스]

그냥 단순한 취미 레벨은 아닌 것 같고.. 게임제작사 측으로부터 의뢰를 받은 건가요?
개인이 소장할 스케일은 아닌 것 같아서 궁금해졌네요.

[죄수번호-745705044]

이렇게 또 하나의 금손느님의 성물이 탄생햇습니다.

[choilp]

워해머로 함 만들어 보세요. 겁나 멋있을듯

[NELON1]

밑에 자석으로 하면 이동할때 좀더 쉬울것 같아요!!
이름도 새기면 알기도 쉽고 더 멋질것 같아요

[gunpowder06]

재미있는 작업이네요. ^^

[성스러운 자주포즈]

이거 완전 갓겜...!!

[Metoya]

내리면서 점점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사진들이네요.
엄청납니다.

[메멘]

쩔게 잘 만드시긴 했는데 굳이 제로센으로 하셔야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이디어도 좋고 완성도도 좋은데 좀 그렇네요. 왠지 불편한 군단 사람 같은 말을 하고 있네 암튼 잘 봤습니다.

[zzolly]

이건 세계적인 그 무엇인데요.
추천바치고 갑니다.

[루리웹-4276901720]

엔토스 바이럴 작품이네 매출순위 500위 광탈했던데 하루에 만원은 벌까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