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된 개인 커스텀 스틱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가 일이 커졌습니다.;;
스파실력은 미천하지만 스파5 출시이후 아이에스티몰에서 스틱이 계속 품절인 상태에서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완성했네요.
기성부품인 산와부품을 사용하였고 저혼자 모두 자작한 것은 아니지만 기성품에 개조글도 올라오기에
기획 구성 디자인 스킨작업등은 제가 했고 산적스님과 아이에스티몰 실장님께서 손수 커스텀 작업들을 해주셔서
기성품 못지않은 결과가 나왔고하여 올려봅니다.
비난하실 악플러분들은 내리지 마시고 뒤로가기 눌러주십시요...
-----------------------------------------------------------------------
먼저 산적스님과 아이에스티몰 직원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인터넷서핑중 무작정 산적스님 자작 알루미늄 케이스에 반해서 무작정 쪽지를 보내고 제작을 의뢰했습니다.
그것도 플스4 무선스틱컨셉으로 ^^;;
집에 있는 메이크스틱 듀쇽기판이 들어간 무선의 구조를 그대로 따라서 납땜하고 제작해보겠다는
무지에서 나온 과욕이 긴여정의 시작이었죠.
매드캣츠 배열은 스틱과 버튼이 너무 가까운것 같고, 메이크스틱의 배열은 너무 먼듯하고해서 중간쯤의 버튼 배열구성을 제작의뢰합니다. 부품들은 우리나라에서 판매하지 않는 사각버튼까지 옵션버튼으로 사용하기위해 아이에스티몰, 미국, 일본에서 약2주간에 걸쳐 부품들을 공수해왔고요. 이 기간 산적스님을 여러모로 귀찮게 했습니다 ㅡㅜ.
이렇게 해서 나온 스틱 상판도면....
한미일 합작으로 공수해온 산와클리어 버튼들...
산적스님이 제작중 보내주신 사진들... 알루미늄을 가공하는 모습....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부품배송과 케이스 제작을 기다리는 약 한달간의 기간중 저는 포토샵으로 상판 도면을 바탕으로 스킨제작을 직접 했습니다ㅋ
처음엔 플스컨셉스킨으로 시작했지만 요즘 대세인 스파5를 배경으로한 춘리스킨, TE2+의 류의 짝으로 낙찰되었습니다. 당분간... ㅋ
완성된 춘리스킨, 버튼클리어를 위해 나중엔 버튼내부로 마크를 넣었습니다.
약한달.... 드디어 산적스님으로부터 케이스가 도착...
단순 페인팅 도색이 아닌 아노다이징 처리한 블랙과 블루의 도색퀄리티가 대단합니다.
기간이 길었지만 여기까지는 순조롭게 준비중이었으나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ㅜㅜ
속은 텅텅 비었지만 급한 맘에 배송온 부품들을 끼우고 한컷...^^V 이때까지는 좋았습니다.
위사진을 찍고 다급히 미리 추가로 구입해둔 듀쇽을 과감히 분해하고 내부기판을 꺼냅니다.
그리고 메이스스틱을 열고 배선을 확인하는 순간 등에서 식은땀이.... 듀쇽 기판이 전혀 다릅니다 ㅡㅡ;;
순간 멍해졌다가 스파로 한창 바쁜 아이에스티몰에 긴급구조를 요청합니다 ㅜㅜ
메이크스틱 기존 유저이고 커스텀제작을 위해 여러부품까지 구입했는데 제발 도와달라고 ㅜㅜ
듀쇽기판이 플스출시 후 벌써 3~4차례 변경이 있었다 합니다.
이는 꿈에도 모른채 듀쇽도 구입하고 메이크스틱처럼 납땜하면 되겠거니 안일하게 생각한 제 불찰이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아이에스티몰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예약날짜를 잡고 방문 커스텀 주문의뢰를 승락하여 주셨습니다.
이렇게 아이에스티몰에 방문하고 케이스를 맡기고 3일을 기다렸습니다.^^;;
.
.
.
.
.
.
드디어 아이에스티몰에서 직접수령한 무선스틱.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적스님 케이스에 맞게 배선도 늘려주시고,
기판위치도 조정해서 완성도 높게 내부를 완성해주셨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버튼들을 구상한대로 정위치에 색별로 넣고 스킨과 클리어버튼에 스킨작업까지 집에서 최종완성에 들어갑니다. ㅋ
요넘은 미국에서 건너온 산와용 스틱볼ㅋ 케이스 블루와 함께 영롱합니다 ㅎㅎ
이것은 산적스님 야심작ㅋ
산와레버의 사각레버에 모서리가 스무스하게 돌아갈수 있게
코너만 원처리 가공한 산적스표 원사각 가이드로 산와스틱조립을 마무리합니다.
산와사각가이드의 장점과 원가이드의 장점이 모두들어간 느낌입니다.
8각과는 전혀다릅니다. 대각이 깊게 들어갑니다. 가이드 고민이시면 추천합니다. 대각에 걸리면서도 회전도 원활한 ㅎ
상판을 TE2+와 마찬가지로 열고 닫을때 상판을 충격을 흡수시켜주는 완충재? 산적스님의 꼼꼼함이 엿보입니다ㅎ
두둥~ 이렇게 완성된 춘리 무선스틱...!!
하지만 여기서 또다른 시련이....
너무나 완벽한 알루미늄 가공에 의한 산적스님의 마감이 케이스에 빈틈을 만들지 않은것이 장애가 되었습니다.ㅜㅜ
즉 두께 1센티의 알루미늄 케이스 벽에 밀봉된 상태에서 내부에 들어있는 듀얼쇼크의 무선신호를 차단해 버린 것입니다 ^^;;;
플스앞 30센티 앞에서도 신호가 끊겨 스파 플레이가 버벅거립니다 ㅋㅋㅋ
임시방편으로 휴지를 끼워 상판을 살짝 연 상태에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
다시 산적스님과 스틱 앞쪽에 구멍을 뚫어야 하나 여러 상의를 거듭한 끝에
듀얼쇼크와 메이크스틱 무선도 플라스틱 케이스로 밀봉되어 있는것에 힌트를 얻어
듀쇽기판이 가까이 위치해 있는 케이스의 앞쪽면 즉 충전케이블을 꽂는 쪽면을
알루미늄에서 플라스틱으로 제작해보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아래 사진이 최초 알루미늄 재질의 1센티 두께의 앞면입니다ㅋ
앞 케이스면을 검정 플라스틱을 가공해서 아래 도면대로 검정부분만 얇게 파내는 방법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
.
.
.
이렇게 일주일이 또지나고...
드디어 검정 플라스틱 바를 도면대로 깎아 만든 케이스면을 장착한 사진입니다.
1센티 두께의 케이스면에서 프레임은 유지한체 최대한 7mm 정도를 도면대로 파내고 남은 부분의 두께는 약3mm 정도...
검정플라스틱이 광택이 있을정도로 가공이 잘되어 아노다이징처리된 다른 블랙 알루미늄 케이스 면과도 이질감이 없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테스트....
.
.
.
감동입니다. 3미터 밖에서도 신호가 전혀 끊기지 않고 렉없이 모든 신호가 빠르게 빠르게 인식됩니다 ㅜㅜ
콤보도 잘나가고 ㅜㅜ
.
..
...
마지막으로 차가운 알루미늄면에 흡음재? 방음등에 사용하는 제품이라는데 한쪽면이 양면테잎 처리되어 있어 바닥부착도 쉬울듯하여 구입하였습니다. 장착한 모습^^ 반바지에 다리에 올려도 차가워 놀라지 않아요 ㅋㅋ
최종완성된 디테일들.ㅋ
최초 쉐어 터치 옵션 버튼 이미지가 너무 커서 좀 작게 바꾸고..^^;;
상판을 연 모습.
제작구상에서 최종완성까지 한달하고도 열흘쯤 지났네요 ㅋㅋ
그저 보기만해도 뿌듯합니다. ^^!!!
커플 스틱 탄생 ㅋ
매드캣츠 TE2+ 와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마감과 디테일입니다ㅎ
오히려 알루미늄 케이스의 묵직함과 재질의 고급스러움은 더 앞서네요 ^^!!
--- 마지막으로 함께 고생해주신 산적스님, 아이에스티몰에 진심으로 감사감사드립니다.
긴글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치겠습니다.ㅋ
(IP보기클릭).***.***
오른쪽에갔는데 배댓이없잔아! 내가 할꺼야!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오른쪽에갔는데 배댓이없잔아! 내가 할꺼야!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