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를 사고 싶은 마음에 3DS는 구작다수 하나만 남겨놓고 정리했다가,
아직 스위치에서는 크게 땡기는 게임이 없어서...(너무 비싸기도 하고)
얼마 전에 파이어엠블렘 에코즈랑 2DS XL을 같이 샀었습니다.
그런데..파이어엠블렘 에코즈를 하다 보니 3D 기능이 아쉽더군요.
구작다수는 화면이 깔끔하긴 하나 너무 작아서..3DS XL로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후의(?) 소장용 기기 하나 마련해놓자는 생각에 '피카츄 에디션'을 질러버렸습니다.
사실 얼마 전에 수원역 롯데마트에 피카츄 에디션이 몇 개 남아 있는 걸 보고 지름신이 왔던 건데..
자금 사정이 넉넉치 않아 그냥 인터넷에서 장~~기 무이자 할부로 구매해버렸습니다.
박스가 참 귀엽습니다. 저는 집에 건프라와 게임을 장식해놓는데, 게임기도 박스가 예쁘면 장식장에 디스플레이하기 괜찮더라구요.
내용물은 일반판과 크게 다르진 않으나 저 왼쪽 하단에 '특별 한정 사양 제품의 수리 서비스에 관한 부탁'의 내용이 써진 글이 추가로 들어 있습니다.
포장을 벗겨낼 때가 가장 두근두근하죠.
와...막상 열어보니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실물이 훨씬 예쁩니다!!
사진에는 다 담기지 않는 거 같아요.
예전에 구큰다수 피카츄 에디션을 소유한 적이 있었는데, 그보다 더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앞 뒤 모두 빤짝빤짝한 유광이죠. TPU케이스 얼른 씌워줘야겠습니다.
안쪽도 예쁩니다. 저 알록달록한 버튼 색상 정말 맘에 들어요!
지금까지 수없이(?) 3DS 기기를 사고팔고 했는데, 이게 제 마지막 3DS가 될 거라 믿습니다.
내년에는 스위치를 살 거니까요 ㅋ
잠깐 제 출퇴근길의 벗이 되어 주었던 2DS XL은 일곱살짜리 아들한테 쥐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할부는 계속 나가고 있지요..)
가볍고 화면 크니 좋아하네요.
애들이야 뭐 3D 기능 잘 안쓰고 스피커 볼륨도 별로 신경 안쓰니 2DS XL이 딱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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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8.01 08: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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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ㅎ수원이 그래도 인구가 꽤 되어서 루리웹 분들 은근히 있을듯요ㅎ | 17.08.01 2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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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파이터입니다^^ | 17.08.03 19: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