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상테 좋은 LP음반 70여장 득템 했네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여행 스켓치 1집 카렌다 버젼 LP음반 초반이 장당 70만원 정도 되었는데요
오늘 확인해 보니 1집 여러장이 판매 올려져 있고 가격이 20만원 정도로 떨어졌네요 ㅠㅠ
그나마 다행은 4집은 기존에 가지고 있었는데 ~~ 학생나라에서 60만원에 판매 올려져 있네요 ㅎㅎ
역시 수집품은 찾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이 올라가고 잔존량이 많아지면 가격이 떨어지는 반복을 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판매량이 사라지면 가격은 넘사벽으로 날아가는것이 특징인듯 합니다
( 그동안 너무 가격이 폭등해서 이제는 더 올라갈 일이 거의 없지 싶긴 합니다 / 폭락 안하면 다행 ㅋㅋ )
대충보고 일괄로 구매 했는데 ~~~ 여행 스켓치 음반의 가격이 하락해서 완전 득템은 아니지만
다른 음반들중에 30만원 전후 시세 음반들이 5장 정도 있고 ~~
10만원 이상 시세가격의 음반들이 10여장 정도 있다보니 그래도 득템 가격에 구입 하지 싶습니다
시세는 어디까지 시세이고 실 거래 가격은 엿장수 마음 입니다
LP음반도 이제 유행이 끝물이라 앞으로는 가격이 더 떨어질텐데 ~~~ㅠㅠ
이거 계속 수집해야 하나 이제는 심각한 고민좀 해봐야 겠습니다
빈티지 자료들을 20여년 가까이 취미로 수집하다가 5년 사이에 가격들이 급등해서 이제는 구입하는데 부담되고
나이도 먹어감에 나의 자기만족으로 계속 많이 수집하기는 버거운 상황이 온듯 합니다 ㅠㅠ
나름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주말 입니다
젊었을때는 취미에 돈을 써도 큰 부담이 없었지만 지금은 나이가 들어가며 부담이 되는것이 사실이라 ㅠㅠ
우짜든 상태 좋고 제가 소장하고 있지 못한 귀한 음반들을 오늘 새로 드려서 기분은 좋습니다
행복한 취미생활들 하시길 응원 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