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있던 1자반 어항입니다.
개체수가 많이 늘어나 2자어항을 당근에서 구입했습니다. 3분 2정도만 이사를 시키려고 했는데 저번에 포트수초를 들여오면서 물달팽이가 딸려와 엄청 번식하는 중이라 이참에 어항 리셋할겸 치어들 포함 전부 이소를 시키기로 했습니다.
2자어항 1차 셋팅.
유게에 조언을 구했는데 소일이 너무 많고 난잡하며 청소가 어려울 꺼라며 새로 꾸밀 것을 조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날 조언대로 뒤집어 리셋후 2차 셋팅 했습니다. 뭔가 좀 허전해보여 이번엔 단골 화원 사장님께 사진응 보여주며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렇게 사장님 추천받아 몬스테라를 가운데 심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꽂아 놓으라며 받은 뭔지 모를 식물 4뿌리도 심었습니다.
이상태에서 기존 어항 물을 계속 넣고 여과기를 돌리니 물이 맑아 졌는데 원래는 수초가 자리잡을 한달을 기다리려고 했으나 역시 어항 선배였던(현재는 안키움) 아는 동생이 물잡이는 생물을 넣어서 잡는 거라고 물 맑아졌으면 구피를 넣으라더군요.
그래서 죽지 않을까 걱정걱정하면서 온도를 기존 어항과 동일하게 맞추고 치어들을 포함한 구피들을 투입했습니다.
현재 3일째인데 다행히 한마리의 희생자?도 없이 잘 살아 있습니다.
1자반 생물어항 얻어왔을때 처음 물생활을 시작했는데 제가 뭘 하면 할 수록 애들이 죽기만 해서 그때 너무 충격을 받아 정말 최소한으로만 어항에 개입을 했거든요.
작은 미물이지만 이놈들 시름시름 기운없다가 어디 돌 가운데 박혀 용궁으로 떠난 거 보면 너무 안타까웠는데 2자어항으로 이소하면서 심장 두근두근하며 수시로 어항 쳐다봤는데 한마리도 안죽고 다들 생생해져서 정말 다행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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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맞아요. 작으면 뭔가 답답해 보입니다. | 24.04.09 11:3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