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한 시바
이러고 잠이 들어버립니다.
잡아서 안아줬거든요. 네 잡.아.서. 안아줬습니다.
절대로 저한테 먼저 안오구요.
오라고 하면 오죠. 오라고 하니까. 훈련 받았으니까. 똑똑하니까.
근데 오라고 안하면 절대 안옴.
오라고 해도 오기만 하지 무릎 위로 올라오거나 소파 위로 올라오거나 그러지 않아요.
소파위로 올라오라고 사정사정해야
마지못해 올라옵니다.
지 자리 아니라는거 알기 때문. 지 자리는 따로 있거든요. 소파 옆에 큰 소파. ㅋㅋㅋ
청소하는데도 움직이지도 않아서
청소기를 슬슬 옆으로 돌려서 해야 함.
폭죽이 터져도 다 끝날때쯤 뭐 하나? 보러 터덜터덜 2층에서 내려오구
천둥번개가 쳐도 이게 몬가? 하구 고개만 들고 있고
누가 대문을 두들겨도 누가 왔나부다 생각도 없고
내가 어딜 갔다와도 고개도 안내다보고
세상 무서운거 궁금한거 없는 느긋한 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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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 옆으로 알아서 돌려야 해요...안비켜서...툭툭 치면 그제서야 슬슬 비켜주거든요... 아님....털갈이할때 청소기로 밀면...ㅋㅋㅋㅋㅋㅋ | 23.07.13 1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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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한적 넘 많......ㅋㅋ | 23.07.13 1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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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뎃이 안된거 같....ㅋㅋㅋ | 23.07.13 1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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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ㅋㅋ | 23.07.13 23: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