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냥이 타코는 유기묘였어서 집에 데리고 왔을 때
정말 아무거나 잘 먹었습니다.
어릴 때는 로얄캐닌으로 먹이고 습식사료는 가끔씩 캔으로 먹이다가 1살 넘어가면서 salmon 이라고 크게 적혀있는 조금 가격이 나가는 건사료로 바꿔주고 습식사료도 sheva 라는 팩으로 되어있는 것으로 바꿔주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습식사료만 먹고 건사료는 진짜 찔끔찔끔 먹어요ㅠㅠ 한주먹을 부어줘도 하루에 다 못먹을 때도 있어요..
습식사료는 배부르면 조금은 남기더라도 하루안에 무조건 먹어치웁니다! 현재 체중인 5킬로에 맞춰서 5팩 정도까지는 먹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나름 시도해본 것들이
1. 습식이 맛있어서 건사료를 거부하는 것일까? 습식만 주기에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조금 있음..
- 습식은 하루 2팩정도만 짜놓고 건사료를 다 먹을 때까지 습식을 다시 채워주지 않기
- 습식만 다 먹고 건사료는 찔끔찔끔 먹습니다.. 다 먹는건 당연히 아니고 남겨진 것들이 더 많습니다.
2. 건사료를 다 먹으면 습식이 채워진다는 것을 강화해보자
- 아침에 습식짜주고 건사료를 다먹으면 습식을 다시 짜주기
- 한두번인가 성공했지만 하루가 다 지나갈때까지 건사료가 바닥을 보이지 않는 날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3. 혹시 구내염일까..?
- 치아를 살펴봤지만 잇몸이 붓거나 빨간 부분은 없었습니다.
- 구내염이라기에는 습식은 또 잘 먹고 육포처럼 질기고 단단한 간식은 또 남김없이 잘 먹습니다..
상기처럼 시도를 해보았는데 건사료만 잘 안먹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혹시 건사료 가격이 꽤 비싸니까 그것보다 저렴한 건사료는 무조건 입에 안맞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게 실수일까요?ㅠㅠ
고수집사님들의 의견이나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아래는 우리 타코 사진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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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사료 놔둬보시구 안먹으면 치워보세요 배고프면 먹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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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사료 놔둬보시구 안먹으면 치워보세요 배고프면 먹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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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씀이 맞았네요! 마침 하루하고 반나절 집을 비워야하는 일정이 있어서 사료그릇에 건사료만 가득 채워서 다녀왔는데 집도착해보니 걱정했던 것이 민망할 정도로 깨끗하게 비워져있었네욬ㅋㅋㅋㅋㅋㅋ 걱정도 싹ㅠㅠㅋ 답변 감사합니다! | 23.07.05 19: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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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출신애들이 대부분 식탐이 많은편이라 아무거나 놔둬도 잘먹어여 그래서 금방금방살쪄요 | 23.07.05 21: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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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빗질은 해주는데 첫 2분정도만 좋아라해서 구석구석은 못해줘요ㅠㅠㅋ 스스로 그루밍을 열심히하는 것 같아요! | 23.07.05 19: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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