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어젯 밤 아이 잘 보내주고 왔습니다

[5tachi28]

마지막 너무 예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다행이었어요

마침 금요일이라 남편과 같이 보낼수 있어서 진짜 효자중의 효자라고 평일이었으면 이렇게 셋이 함께 못했을텐데 말이죠 ㅠㅠ 

사실 고양이 장례에 회의적이었던 남편도 이렇게 안 해줬으면 후회했을거 같다고 너무 잘 한거 같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많은 위안이 되었고 떠나는 길 꽃길에서 마음껏 뛰어놀길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행복하길 바래요 ㅠ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자

[울뭐기]

함께하는 동안 분명 행복했을 것이고,
눈감는 순간 까지도 따스했을 것이에요.
먼 곳에서 언제나 집사님 기다릴 아이 생각하며,
하루하루 더 힘내주세요

[5tachi28]

고맙습니다 이제 더 울지 않으려고요

[루리웹-0339219186]

행복한 묘생이였을겁니다
그러니 주인도 더 슬프지 말라고 생각할거같습니다

[5tachi28]

네 ㅠㅠ 그래서 힘내서 살려구요

[異邦人]

7~8년전 우리애들 보낼때 생각나네요.
장례식 마치고 화로로 들어갈 때, 이제 정말 영영 헤어진다는 사실에 너무나도 오열했던 슬픔 기억이...
여전히 그때를 떠올리면 너무나 마음 아프고 애들이 보고 싶어지곤 하는데, 집사님도 마음 잘 추스리길 바랍니다.
토닥토닥...

[5tachi28]

고맙습니다 ㅠㅠ

[The천랑]

이번 생은 행복했길.
그리고 편히 쉬길.

[Unch]

[Unch]

[Unch]

[Unch]

[Unch]

[5tachi28]

ㅠㅠ 다시 만나면 정말 어땠는지 꼭 물어볼거에요 너무 보고싶어요

[야근머신]

다시 만나면 그때 행복한 묘생이었다고 말해줄 것 같아요
고생하셨어요

[5tachi28]

ㅠㅠ 꼭 다시 만나자고 하면서 보내줬어요

[샤오룬 3]

저도 같이 살던 아이들 떠나보내고 많이 울고 힘들어했는데 나중에 정신 차려보니 그걸 떠난 아이들이 원한 모습이 아닐 거란 생각이 들어서 옆에 혼자 남은 아이를 위해서 살고 있어요

[부릅뜨니숲이었으]

젠장 ㅜㅜ 눈물나 아침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