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기 식음전폐해서 병원 갔더니 노환으로 췌장염 복막염 신부전 왔다고..혈액검사 수치상으로는 거의 사망직전이래..24시간 케어해주는 병원 입원 시키는거 말곤 방법이 없는데 입원치료 해도 죽을수도 있고 괜찮아지면 데려왔다가 나빠지면 또 입원하고 이런식이래..긍데 우리애는 내가 없으면 죽어..아니면 기력을 좀 회복시켜줄수 있는 수액 있다고 집에서 놔주면 기력이 좀 돌아올거라고 그때 밥 잘 먹여야 된다길래 주사 받아와서 집에 왔는데 너무 눈물이 나더라고..
내가 막 울었더니 갑자기 일어나서 밥을 먹기 시작하더라
병원에서 주사 방법 배우느라 맞고 와서 그런건지 내가 울어서 그런건지 밥 먹어주는데 너무 고마웠음
곧 떠날거 같아서 장례식 알아보고 좋아하는 간식 조금 사고 그랬는데
다시 원래대로 돌아옴. 밥 잘 먹고 물도 잘 먹고 떼쓰는것도 잘하고 똥도 잘 싸. 이불속에서 발가락으로 놀아주묜 상대도 해줌. 우리 애기 아직 떠날 때가 아니었나봐
조금만 더 행복하게 지내다가 다음 몸이 힘들어지는 시기가 오면 그때는 편안하게 보내줄수있게 마음의 준비를 해야될거 같아
내가 막 울었더니 갑자기 일어나서 밥을 먹기 시작하더라
병원에서 주사 방법 배우느라 맞고 와서 그런건지 내가 울어서 그런건지 밥 먹어주는데 너무 고마웠음
곧 떠날거 같아서 장례식 알아보고 좋아하는 간식 조금 사고 그랬는데
다시 원래대로 돌아옴. 밥 잘 먹고 물도 잘 먹고 떼쓰는것도 잘하고 똥도 잘 싸. 이불속에서 발가락으로 놀아주묜 상대도 해줌. 우리 애기 아직 떠날 때가 아니었나봐
조금만 더 행복하게 지내다가 다음 몸이 힘들어지는 시기가 오면 그때는 편안하게 보내줄수있게 마음의 준비를 해야될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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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죽을때 됐다고 가출한 할머니냥... 쓰레기장 같은 창고에서 2일 잠복하며 검거했더니... 갑자기 기력이 되돌아오며 아직도 할머니냥 잘 살아 계심.
(IP보기클릭)125.190.***.***
냥이가 주인 마음을 읽었나벼.. 냥이도 힘내고 있으니까 주인도 같이 힘내서 오래 행복하게 살아야혀!
(IP보기클릭)223.38.***.***
우리애도 만 열살이 넘었는데 걱정임... 보낼 거 생각하면 눈물만 나
(IP보기클릭)218.157.***.***
우리 냥이 갑자기 안좋아져서 갔더니 암이래요. 가망없었지만 수술해서 몇개월 더 버티는거 선택했었죠… 그 몇개월간 좀 더 같이 있으면서 마음의 준비는 더 할수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IP보기클릭)121.149.***.***
고양이 표정은 그래도 매우 의연한 표정인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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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가 주인 마음을 읽었나벼.. 냥이도 힘내고 있으니까 주인도 같이 힘내서 오래 행복하게 살아야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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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죽을때 됐다고 가출한 할머니냥... 쓰레기장 같은 창고에서 2일 잠복하며 검거했더니... 갑자기 기력이 되돌아오며 아직도 할머니냥 잘 살아 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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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영약 줏어먹은거 아닐까.... | 23.03.13 23: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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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입맛은 변해서 돌아옴... 이전에는 살코기부분을 좋아했는데...요즘 기름기많은 부위 엄청 좋아하심....특히 닭껍질, 돼지 비계부분... | 23.03.14 0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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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우리애도 죽었다 돌아오니 입맛이 좀 변하던데 좀 걱정... | 23.03.15 1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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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나아~ 주인인 내가 죽어서 버려지거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 손에 남은 인생 나 찾으면서 살아가는거 보담은 백배 낫지... | 23.03.14 07: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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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애도 만 열살이 넘었는데 걱정임... 보낼 거 생각하면 눈물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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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냅시다 오히려 우리에게 힘을주지요ㅜ | 23.03.13 21:16 | |
(IP보기클릭)118.44.***.***
일생에 단 한번 어떤 시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2012년 12월 20일 이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 23.03.13 2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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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궁.. 저도 돌아가고 싶습니다 ㅠㅠ | 23.03.13 22:24 | |
(IP보기클릭)24.150.***.***
저도 딱 그날로 돌아가서 비트코인이랑 테슬라 애플 주식 사고 싶네요... | 23.03.14 07: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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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모든 영혼을 끌어모아모아 비트코인! | 23.03.14 14: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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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냥이 갑자기 안좋아져서 갔더니 암이래요. 가망없었지만 수술해서 몇개월 더 버티는거 선택했었죠… 그 몇개월간 좀 더 같이 있으면서 마음의 준비는 더 할수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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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ㅠㅠ 고양이가 좀 더 힘내주면 좋겠네요 | 23.02.20 11:50 | |
(IP보기클릭)218.157.***.***
지난 9월에 무지개 다리 건넜어요 ㅠㅠ 15살이었는데 | 23.02.20 18: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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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앗 ㅠㅠ 저런 ㅠㅠㅠㅠㅠ | 23.02.20 19: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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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표정은 그래도 매우 의연한 표정인거 같군요
(IP보기클릭)58.228.***.***
(IP보기클릭)211.239.***.***
에구 7살 밖에 안되었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 23.02.20 1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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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지원샷이요 얘도 몇일전에병원비 백오십잡수고오셨어요
(IP보기클릭)180.230.***.***
같은 샴 ㅠㅠ 안 아프고 오래 살아주면 좋겠는데 그게 참 힘드네요 | 23.02.20 15:08 | |
(IP보기클릭)218.153.***.***
150이라도 잡수고 더 건강하게 있으면 그 정도 아까우랴...ㅠㅠ 모든 반려동물들이 우리와 함꼐 편히 있다 가길 | 23.03.13 16: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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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6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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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8.48.***.***
다음달 19살 되는 우리집 할매냥. 요즘은 나이가 들어 수척해져서 사진을 못찍겠음....
(IP보기클릭)59.13.***.***
와... 19살이에요? 장수한 비결이 있나요? 저도 12살 냥이 때문에 걱정이네요 ㅜㅜ | 23.03.13 17:27 | |
(IP보기클릭)218.48.***.***
오직 건사료와 물만 먹어요. 습식사료나 간식은 커녕 츄르도 안먹습니다. 굶으면 굶었지 습식사료가 말라비틀어지도록 버텨서 결국 제가 졌습니다. 대신에 물은 엄청 마시고, 까탈스럽습니다. 시원한 새 물만 좋아합니다. 근데 이건 버릇을 들였다기 보다는 이 뇬이 타고나길 까탈스럽게 타고난거라서... | 23.03.13 17:30 | |
(IP보기클릭)59.13.***.***
그렇군요~! 저도 앞으로 습식사료 주는걸 자제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23.03.13 17:32 | |
(IP보기클릭)27.81.***.***
힘내여! 우리 노견도 간암판정받고 식음 전폐하고 저러고 있길래... 이번엔 진짠가보다...이랬는데 갑자기 쌩쌩히져서 뛰어다니고 짖고 합니다. 마음의 준비는 항상 해야하지만 마지막까지 행복할 수 있게 같이 힘내야죠 ㅎㅎ
(IP보기클릭)14.50.***.***
(IP보기클릭)115.90.***.***
(IP보기클릭)1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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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0.95.***.***
(IP보기클릭)39.117.***.***
(IP보기클릭)115.139.***.***
현 18세 노묘... 당뇨에 갑상샘 항진증에 신부전에... 근데 겉보기엔 존내 멀쩡해서 어떻게 살아있는지 모르겠음;
(IP보기클릭)220.92.***.***
당뇨인데도 살 많이 안빠진거 보니 심하진 않은 듯. 냥이들은 아프면 내색하지 않는 게 습성이라고, 야생에서는 약해지면 먹히게 되니. 같이 하루하루 행복하시기를. 냥이를 당뇨로 보낸 1인, 울컥ㅜ | 23.03.17 07:45 | |
(IP보기클릭)115.139.***.***
안타깝게도 최근 들어 밥을 거르기 시작하더니 부쩍 안 좋아졌습니다; 병원에 다녀왔는데 아무래도 심장이랑 신장이 제 수명을 다한 것 같다고 하네요. 마음의 준비야 예전부터 돼 있었지만, 참...ㅠㅜ | 23.03.18 11:44 | |
(IP보기클릭)112.149.***.***
(IP보기클릭)121.181.***.***
이녀석도 벌써 10살이 넘어가는데 앞으로 한 20년만 더 살았으면 좋겠어요.
(IP보기클릭)59.31.***.***
ㄷㄷㄷ 눈이... | 23.03.13 18:08 | |
(IP보기클릭)218.153.***.***
충전중인가보네요 ㅋㅋㅋ | 23.03.16 08:31 | |
(IP보기클릭)220.92.***.***
저 레이저로 살피다 맘에 안 들면 암살함. 늘 잘 보살펴 드려야 합니다. ㅋㅋ | 23.03.17 07:46 | |
(IP보기클릭)59.31.***.***
(IP보기클릭)121.140.***.***
(IP보기클릭)221.147.***.***
(IP보기클릭)180.230.***.***
아픈데없이 오래 살아주는게 너무나 고마운거죠 ㅠㅠ 효자네요 | 23.03.13 21:54 | |
(IP보기클릭)211.230.***.***
(IP보기클릭)180.230.***.***
ㅠㅠ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살 빠지고 매일 설사하고 그러는거 보니 이젠 좀 더 살자라는 말이 너무 죄스럽내요 | 23.03.13 21:55 | |
(IP보기클릭)211.197.***.***
저희집 18살 노숙이도 무지개 다리 걷넜습니다. 화장하고 재는 어떻할지 몰라 1년째 보관중입니다. 너무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IP보기클릭)59.10.***.***
저는 아이들 유골함 계속 가지고 있다 저 죽으면 같이 뿌려달라고 하려구요. 2016년에 한 아이 보냈는데, 실리카겔 넣어두니까 기능성유골함이 아닌데도 벌레 꼬이거나 썩는 일 없이 아직 멀쩡하네요 | 23.03.13 21:38 | |
(IP보기클릭)180.230.***.***
저도 유골 평생 보관하려구요 ㅠㅠ 아직 살아있지만.. | 23.03.13 21:56 | |
(IP보기클릭)180.81.***.***
이런 인형은 어디서 주문해요? | 23.03.14 09:15 | |
(IP보기클릭)175.200.***.***
목조각 인형이에요 인스타에 앤캣 검색하시면나옵니다. studio_ncat 저는 9cm 했어요 | 23.03.14 14:38 | |
(IP보기클릭)17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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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갑작스럽게 오죠..죽음이라는게 ㅠㅠ | 23.03.13 21:58 | |
(IP보기클릭)58.228.***.***
(IP보기클릭)180.230.***.***
효자냥입니다 ㅠㅠ | 23.03.13 21:58 | |
(IP보기클릭)121.140.***.***
우리 19살 할머님도 아직 정정해. 매달 병원 가긴 하지만..
(IP보기클릭)180.230.***.***
19살 정정하시군요. 건강하세요 할머님 ㅠㅜ | 23.03.13 21:53 | |
(IP보기클릭)180.81.***.***
19살이면 건강하게 타고 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집사가 잘 케어하는것도 크지요. | 23.03.14 09:14 | |
(IP보기클릭)175.200.***.***
눈빛에서 냥풍당당 느껴지넹요 | 23.03.14 14:43 | |
(IP보기클릭)58.239.***.***
(IP보기클릭)121.130.***.***
작년 11월에 무지개 다린 건너간 저희집 19살 노묘 초코입니다...ㅜㅜ
(IP보기클릭)222.120.***.***
10살 채웠는데 이런 글 볼때마다 슬슬 걱정됨. 오래 살았으면 좋겠는데...
(IP보기클릭)14.53.***.***
사료좀 조절해서 주시는게 살찐거보니 오래못살것같음 | 23.03.14 08:35 | |
(IP보기클릭)218.146.***.***
사진 많이 찍어두세요. 전 건강할 때 사진 많이 안 찍어둔 것이 많이 후회되더라구요. 많이 놀아주고 좋아하는거 많이 해주고 그럼 좋지 않을까요. 항상 추억 어딘가에는 녀석들이 있더라고요. | 23.03.14 08:50 | |
(IP보기클릭)220.88.***.***
(IP보기클릭)210.178.***.***
(IP보기클릭)221.142.***.***
19살에 고양이별 간 우리집 양이 생각나네요 ㅠㅅㅠ 집사님 애기는 꼭 대학 보내시길 기도할께요
(IP보기클릭)49.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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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83.106.***.***
이제 7살된 우리 고양이도 언젠가는 갈꺼라고 생각하면 슬퍼지네요..
(IP보기클릭)22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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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80.230.***.***
힘내 주인님 ㅠㅠ 집사도 힘내!! | 23.03.15 14: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