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막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NY닉스]

강아지 삼형제 중 셋째이자 막내였던 보리가 간암투병끝에 2022년 7월 2일 오후 8시경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2006년 6월 생후 45일경 우리집 막내로 왔고 갈때까지 아들노릇, 손자노릇, 동생노릇 열심히 하다 갔네요.

2020년 12월 간농양 진단받고 수술 후 1년 넘게 잘 지내다 올해 초 재발 되었고 노령과 간 상태가 안좋아 더 이상 수술이

불가하며 3개월 정도 시한부 판정 받은 후에도 훌쩍 더 살다가 가줬습니다.

간이 안좋으니 신장도 안좋아져 매일 생리식염수 피하주사 맞으면서도 아프다는 티도 잘 안내고 

인지저하가 와서 거동이 불편해도 꼭 일어나서 생리현상을 해결했던 녀석입니다.

가기 전 일주일간 전혀 밥을 못먹고 물도 마시면 토하고 했을때도 한번도 누워서 일을 본 적이 없었네요.

많이 아프지 않게 가서 다행이지만 벌써 너무나도 많이 보고 싶네요.

먼저 간 두 형들과 사이좋게 놀고 의지하면서 우리 식구 기다리고 있을거라 믿습니다.

[붐바야]

마음 아프시겠어요.... 좋은 곳 갔을거예요

[사진맨]

오랫동안 반려견과 함께 한 가족들은 키우던 강아지 떠나보내고나서 다시는 안키울거다 라고 마음먹지만 결국 그 허전함을 채워줄 아이가 찾아와요. 그래도 강아지 엄청 장수하고 행복하게 살다 간거니까 좋은 곳 가서 형아들이랑 뛰어놀거에요. 힘내시고 다음 인연도 잘 대해주시기를 ㅠㅠ

[taenni]

좋은곳 가서 행복하길 빌겠습니다.

[라일옹]

얼마나 보고싶으실까... 기분 잘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SSogal]

아이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조개]

아마 좋은곳에서 먼저 기다리고 잇을거에여

[압박마왕]

위추 드립니다
좋은곳으로 갔을꺼에요

[ASTROBB]

기운 내시길 바랍니다. 노견을 모시고 있는 입장에서 마음이 울컥하네요.
좋은 곳 갔을거고 나중에 행복하게 다시 만나실거예요!

[네크로멘티카]

좋은곳으로 가렴..이쁜아가야..

[마이너스원]

ㅜㅜ

[로파워]

본가에서 기르던 개는
떠나기 3일 전에 움직이지도 못하던 애가
꼬리치고 기어오면서 맞아줘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많이 아프지 않았다니 그래도 다행입니다
모든 개가 그렇듯이 좋은 곳으로 갔을거에요

[▶◀Get_Lucky]

좋은 곳에서 아픈곳없이, 배고픈거 없이 먹고싶은거 많이 먹고 신나게 뛰어놀고 있을거에요.

[눈놀]

ㅠㅠ

[Eun_]

[RuLiRuLiBaBa]

15년 같이 있었던 저희 막내도 작년에 먼저 갔습니다. 같은 종이라서 사진 보니까 또 생각나네요.

[심판자z]

울집 막내도 딱 한달전에 세상을 떴네요 ㅠㅠ 아직도 옆자리가 너무 허전합니다...

[서울바이오]

아고.,. 맘아픕니다
좋은 곳 갔을겁니다

[콩은까야제맛]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