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5살 남자 입니다.
저는 집안에서 동물은 키워본적이 없습니다.
강원도 양양에 새로운 터를 잡고 지내던중 귀촌 1년 차에 집옆 비닐하우스에서 고양이를 주웠습니다.
그날 비가 오고 있어 어미가 데리고 가겠지 했는데 이틀째 되는날까지 그대로 방치되어 있더라구요. 고양이 우는 소리도 점점 줄어 들구요. (왠지 죽어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어쩔수 없이 고양이를 집안으로 들였습니다. 뜨거운 우유를 주고 먹이도 주고 샤워도 시켰습니다.
근데 신기하게 알레르기 반응이 안나타나더라구요. 고양이를 키우는 친구만 만나도 알레르기 반응이 왔었는데 말이죠;
이게 단지와의 첫만남 입니다. 비오는날 이틀내내 밖에서 울고 있길래..
그날 밖이 조금 추웠거든요. 이틀째 되는날 밖에 나가보니 힘없이 머리를 땅에 대고 울고 있더라구요. 죽기 직전이었던걸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 왔죠..알레르기가 심한데 그럴 생각도 할수 없었습니다.
몇일 밥도 잘먹고 잠도 잘자더니 훌쩍 크더라구요.
고양이가 이렇게 이쁜지 처음 알았습니다. 애교도 많고 귀엽더라구요. 잘때도 항상 옆에 붙어 있고
다람쥐 마냥 잠도 잘 자요.
길고양이 인데 미묘더라구요 ^^* 얼굴 무늬도 대칭이고 한쪽 다리만 흰색이고 다른쪽은 무늬가 있어요.
최근 모습입니다. 너무 귀엽죠? 지인들이 고양이를 왜 키우는지 알겠더라구요..
이쁜 단지를 위해 유투브로 영상도 만들어 봤습니다.
그냥 영상하고 음악으로 편집해봤어요.
시간 되시면 한번 시청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귀촌후 집을 지었습니다. 관련 글은 아래 링크 해놓을께요^^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6/read/3056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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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IK5Ua3TVNc 요샌 알레르기용 사료도 나오더군요 기존 사료 소진후 구매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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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털도 안빠지는데 크면 왜 털털털 하는지 느껴지실겁니다, 로봇청소기 구매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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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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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쁘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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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제 눈에만 귀여운게 아니죠? ㅠ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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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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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제 눈에만 귀여운게 아니죠? ㅠㅜ 감사합니다 | 21.08.08 2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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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쁘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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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처음 키워보는데..너무 이쁘네요ㅠㅜ | 21.08.08 2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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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1.08.09 07: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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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IK5Ua3TVNc 요샌 알레르기용 사료도 나오더군요 기존 사료 소진후 구매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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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박
어릴 때는 털도 안빠지는데 크면 왜 털털털 하는지 느껴지실겁니다, 로봇청소기 구매도 추천드립니다 | 21.08.09 05: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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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전에 피 알레르기 검사를 했었는데 고양이 비듬에 만점이 나왔었거든요..그럼 아직 반응 없는거면 괜찮지 않을까요? ㅠㅜ | 21.08.09 07: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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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콧물 + 븕은 반점 생기시면 항히스타민(알레르기물질 억제) 약 사 드시고 병원가시면 됩니다 | 21.08.09 08: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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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고양이 키우는 친구가 놀러오면 콧물나고 손끝부터 간지러워요 | 21.08.09 08: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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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애가 생물학적으로 다른 애들과 똑같다고 나에게 특별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약간의 번거러움이 있더라도 오랫동안 같이 있어주세요 | 21.08.09 08: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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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야죠..단지에게선 알레르기 반응은 아직 없습니다..평생 같이 살아야죠 ㅠ | 21.08.09 0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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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1.08.09 16: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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