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침대에 누으면 이렇게 달려와 두마리다 쏘옥~
엄마.. 야옹알러지 있지?..
엄마넘모좋아.. 엄마베개..
엄마쥬거..
한동안 저런사유로 잘때 코가 막혀서 골로가실뻔..
약먹어도 비염이 안나았지만 집밖에 가면 기적적으로 코가 뚜러뻥..
이젠 더 널찍한 침대 한칸씩 차지해서 문밖을 바라보는 멍냥이들
냐옹이 미용실력은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다씻기고 도망가다가 문에 찍혀서 꼬리가.. ㅠㅠ
아빠가 일어나니 두마리다 저렇게 가서
아빠 일어났어? 아빠아빠아빠아빠!!!!
복숭아 한입 맛보더니 세상 공손해진 멍양
사과 딸기 복숭아 배 파인애플 각종 과일 킬러입니다..
다른과일은 저정도까지 아니었는데 복숭아가 달긴달았나봐요
드라마를 애청하는 멍양
동영상찍다가 웃겨서 드라마 껏더니 앞발 그루밍하다가 멈춰서 절 째려봅니다;
다시 틀어주니 쳐다보며 다시 앞발 그루밍;;
앞발톱을 거의 고양이처럼 관리해요.. 씹고 핥고 ;;
어느순간 야옹이가 올라가는 높이는 다 따라 점프하는 멍양
애가 사라져서 어디갔나 이방저방 찾아서 불렀는데 없길래
?????하는데 저기 앉아서 쳐다봅니다 ..
이건 제가 교육받는다고 하루 외박했을떄 집에 안들어가고 씨씨티비로 미안하다고 했더니
씨씨티비 화면을 저렇게 쳐다봤어요.. 세상원망표정;;
즤아빠가 침대서 불러도 절대 침대에서 안자고 거실 저기서 현관 바라보다 잠들었다 하더라구요
그뒤로 .. 얘네 놔두고 여행가는건 포기했어요 ㅠㅠㅠ
사슴뼈다귀 물고 신난 멍서스
(하스스톤 하시는분은 아실듯ㅋ)
화장품 택배를 선점한 냐옹
택배 박스 서로 올라가겠다고 싸우는중;;
중재를 위해 뜯어서 바로 갔다버렸습니다 에헴
오뎅꼬치 너무 좋아하는 멍 ..
야옹이한테 양보중.. 앞발 안보이는 냥..
침대 헤드위가 너무좋은지.. 맨날 올라가있고.. 여긴 맨날 털범벅이고
3단헤드 맨윗칸은.. 납작해지고 있을뿌니고 ㅠㅠ
제가 누으면 이렇게 와서 자기도 베개 베고
냐옹거리고 뽀뽀합니다 요즘은 강아지가 옆에 오면 샘난다고 애오옹!!!! 해요 언짢은 울음소리 ㅋㅋ
같이 안아주면 불편하다고 도망가버리네요
둘다 이쁘다고 해주면 그제서야 얌전히 있어요 ㅋ
누워서 제 시선에 보이는 이쁜 멍냥이들.. 잘보면 멍멍이 사악웃음 ㅋㅋ
냐옹이는 그래도 냐옹정자세인데 댕댕이는 저렇게 팔베개 잘해요..
술취한 멍냥이들.. ㅋㅋㅋ 자는자세가 점점 음.. 얘네.. 뭘까..
가끔 엄마가 이래서 서러웠어? 야옹.. 아빠가 그래써? 야옹.. 아빠가 그래서 서러워써?.. 야옹.. 그래서 아빠조아?.. 대답안함
이새키들.. 사람말.. 다알아들을수있다고 ..
한복이랑 복주머니 사줬더니 추석때 집에가서 할머니한테 뙈지귀 사먹으라고 만원 받아왔어여
앉아 손 하구요
이번 설엔 배자 사서 입혀갈까 싶네여
멍손녀와써여~ 하는데 내가 개할매냐고 .. 엄마는 가끔 거부하십니다 ㅋㅋ
그래도 할머니 집에왔다고 옆에 앉아서 세상행복한 표정짓는 우리멍이에여
일주일 전즈음.. 서울에 한파왔을때
남쪽나라도 제법 동장군 옷자락이 스쳐지나갔을때
멍냥이 둘다 너무 추워하고 에취해서
(아니 보일러.. 하루종일 니네때매 풀로트는데..)
친정엄마가 또 알레땡떙 가셔서 이불사신김에
우리집 많이 샀다고 구스담요 하나 주셧네여
아니 나한텐 안주더니 아즈므니..
차렵이불이랑 구스놓고 멍냥이 침대 만들어줬어요
아들은 냥모나이트 하는거 더 좋아해서 방석 딸램은 구스킬러라 구스두장 ㅋㅋ
젤 좋아하는건 아빠의 구스이불이지만.. 매정한 멍냥아빠는 구스이불을 절대 뻇기지않아여..
저는 자다가 맨날 차렵이불 뺏겨서 오돌오돌 떨고잡니다..
침대 가운데 저 두녀석의 이부자리를 만들었더니 전 다시 구석에서..
옴짝달싹 못하고 자야하네여...
냐옹이는 강아지한테 배워서 부르면 우아아앙!하고 소리내며 달려와서 안기고
강아지는 고냥이한테 배워서 그루밍하고 높은데 올라가고ㅠㅠ
엄마아빠일하러가면 둘다 쿨쿨 잘자고..
고양이냐 강아지냐 싸우지말고 둘다기릅시다 ( ..)
이제 두살반?정도인데
나중에 얘네없이 어떻게 살까 싶어요
한 이십살 넘도록 건강하게 살길 바라는건 제욕심이겠죠?
멍멍이는 아직 중성화를 안했는데
아기멍이 태어나면 야옹이가 아기키우다 탈모오진 않겠죠?.. ㅋㅋ
착하고 순한애들이 저에게 와줘서 정말 다행인것같아요
글도 길고 여러개에 사진도 많은데
혹시나 여기까지 오신분 계신다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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