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드립니다.
신사동 길가에서 차에 치일뻔한 녀석을 구했습니다. 차가오는데 놀라서 달려오는 바퀴밑으로 들어가버리는걸 겨우 차를 세워서 구해냈습니다.
너무 작은 애가 털이 너무 지저분하고 피하는 능력도 떨어지는것 같아 어미한테 보호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일단, 사무실로 데리고 왔습니다.
너무 꼬질꼬질하고 콧물까지 흘리는게 걱정이되어서 지금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입니다.
병원에서 길고양이는 어디가 아픈지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며칠을 두고 지켜보면서 치료하는것이 좋다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현재까지 병원에서는 특별히 아픈 곳은 없고 건강한 상태라고 그러네요. 혹시나 싶어 기본접종들은 다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병원측의 설명으론 (고양이 무게로 추측하여) 40일정도 된 암놈이라고 하는데 너무 작아서 혼자 살아가기엔 약해보여 걱정이 되네요.
혹시 입양하실 생각이 있으신 분은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이미 고양이를 기르고 있고, 얼마전에 태어난 조카가 같이 살고 있어서
집에서는 무조건 반대라고 하시기 때문에 키우기가 힘들어 책임감을 떠안고 분양을 해보려고 합니다.
예방접종은 이미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진을 찍을때 꼬질한 상태 그래도 찍었습니다.
건강상태를 모르는 아기를 무조건 목욕을 시키는 건 좋지 않다고 해서 그냥이대로 두고 며칠뒤에 씻길 생각이니, 염두해두고 사진을 보시기 바랍니다.
연락처는 010-8244-2933입니다.
거주지는 서울이며, 현재는 논현역 아크리스병원에 스파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아기 이름을 반드시 써야한다고 해서 뒤에 "동물스파"홍보 배너가 보이길래 급하게 스파라고 지었을뿐입니다.
정말 정성드려 입양하실 생각이 있으신 분은 연락부탁드립니다.
씻기면 참 이쁠 아이일 거라 확신은 하는데,,, 사진은 정말꼬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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