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전주 한옥마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전주역을 향해 출발합니다.
대체로 종점까지 가는 경우엔 창가 자리를 예약합니다.
기차 타는 동안 게임 일퀘들 미리 해둡니다.
숙소도 동선을 위해 한옥마을에서 정류장 근처로 1박 할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전주역에서 한옥마을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편했습니다.
버스를 내리고 숙소로 가는 길 입니다.
더웠습니다.
숙소에 짐만 두고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저 신기한 자동차는 뭐일꼬 싶었는데
여행 오신 분 들, 특히 어린아이들과 같이 동행하는 가족들이 타고 다니시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마을에 골목 골목 볼거리가 많다 보니 전동기를 두는 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복이 아름다워서 찍었습니다.
한복을 대여하는 곳이 상당 수 있었습니다.
옛날 교복을 찍었습니다.
부모님께 여쭤보니 부모님은 교복 잠깐 입고 사복을 입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요즘 중,고등학생들은 교복 말고 생활복을 입는 추세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불고기가 들어간 돌솥비빔밥을 먹었습니다.
떡갈비도 먹고 싶었는데 위가 허락하지 않아서 못 먹었습니다.
금,토요일에는 근처 야시장이 열린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계절마다 여는 시간이 다르다고 하니 혹시 가보실 분 들은 미리 검색해보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야시장 건물의 2층 테라스입니다.
청년몰이라는 건물이 있었습니다.
건물에 있던 바에서 술을 주문했습니다
사정상 술을 한동안 마시면 안되어서 무알콜로 주문했는데
가게가 특이한 점이 메뉴판이 없는대신 원하는 취향의 음료로 제조해주십니다.
만족하며 마셨습니다.
바에서 나오니까 고양이 한마리가 뻗어있습니다.
정황상 한잔하고 뻗은걸로 추측됩니다.
정말로 차가 사라져있었습니다
다음날 숙소에 나오면서 찍은 닭들입니다.
숙소 주인이 직접 키우시는 거 같았습니다.
숙소도 가성비 좋고 청결해서 편하게 묵고 갑니다.
체험관이 종종 있었습니다.
시간상 못 간게 아쉬웠습니다.
아침으로 칼국수를 먹었습니다.
원래 김가루도 있는데 빼 달라고 해서 없습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돌다 보니 길거리 장터가 열렸습니다.
직접 꽃으로 말려서 만드셨다는 데 너무 아름다워서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렇게 장터가 열렸는데 볼거리도 있고 좋았습니다.
후식으로 먹은 음료와 양갱입니다.
양갱이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양갱최고.
술도 판매하던데 저렇게 도수와 당도, 청량감을 표현해준게 좋았습니다.
모주를 살까 많이 고민을 하다가 결국 샀습니다.
모주를 사는김에 마침 술 초콜렛이라는게 있어서 역시나 허락 받고 찍었습니다.
모주는 도수가 엄청 많이 낮은데 한모금 맛을 보니 수정과랑 비슷한점이
술 약하신 분들도 부담없이 마실수 있구나 생각들었습니다.
일정상 이제 한옥마을을 떠나고 전주역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탔습니다.
기차역에서는 많은 분 들이 (저 포함) 초코파이 종이팩을 들고 다녔습니다.
고향집 대구를 가기 위해 환승을 위한 오송역에 가는 기차를 기다립니다.
대구 도착해서 부모님을 오랜만에 뵙고 다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여행은 전주에서 먹은 비빔밥으로 시작해서
대구에서 먹은 비빔밥으로 끝났습니다.
볼거리도 많고 먹을 것도 무척 많아서 잘 돌아다녔습니다.
오히려 시간상 체험관도 벽화마을도 못간게 아쉬워서
다음에 또 한번 갈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야시장에는 먹을거리가 저렴한 가격에 많이 판매하고 있었는데
먹는것을 좋아해서 다음에는 계획을 더 상세히 잡아보려고 합니다.
날이 더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여행지였습니다.
다른분들의 얼굴을 최대한 안 찍기 위해 사진이 좀 잘 못 찍은것도 있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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