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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로 가면 2~3정거장이면 갈 것을
난바 -> 도톤보리 -> 신사이바시 시장 구경을 쭉 하며 우메다까지 걸어갑니다(응?)
아침 일찍 움직이다 보니 시장이 다 안 열은건 생각도 안했었네요
우메다 다이마루 백화점 13층에 도착하니 반겨주는 마리오형님
그동안 돌다가 본 혼종 에바....?
길고 긴 대기줄을 기다려 들어가니 메인에 떡 하니 대기하고 있는 젤...아니 링크
이땐 별 생각 없었는데 지나고 보니
왕눈이 발매 직전이라 홍보 겸 해서 메인을 차지 하지 않았을까 하는....
스토어에서 다른 것 보다 왕눈이 티셔츠가 그리 이뻐 보이더라구요
외투만 집어왔습니다만 안의 티셔츠가 맞는게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가논 얼굴이 박혀있는 티셔츠도 있었는데 용기내서 그거도 집어올껄.....
13층에 포켓몬 스토어도 있어서 거기도 어마무시한 대기열을 지나 들어가보았지만
이미 시즌 인형들 및 이쁜 포몬 인형들은 쓸려가 있더군요.
짧고 굵게 훑고나선 배가 고파옵니다.
지인이 오사카와서 카레를 못먹었다며 카레맛집을 찾고
걸어왔던 길로 다시 돌아갑니다.
좁은 통로에서 2층에 있던 가게에 입성
메뉴선정을 하는데 약간의 에로사항이 꽃피려는 찰나...
저희끼리 이야기 하는 도중
직원분 : 한국분이세요?
우리 : ..........?!
갑작스런 우리나라말에 1차 당황
또 카레메뉴에서 오늘의 카레가 있는데 5개 메뉴가 있었던거에도 2차 당황
다행이도 유창하지는 않았지만 직원분과 소통이 잘 되어 메뉴를 선정하고
저는 양고기, 돼지고기를 시켜봅니다.
카레에 가지볶음과 생토마토 다진게 나오는건 첨 보았습니다.
잘 어울리까 싶었는데 먹어보니 왠걸 상큼한게 입맛 돋궈주면서 잘 들어가더군요.
밥이 적은게 아쉬웠습니다.(개인기준...)
옷부터 해서 위스키 등등 중간에 들린 캡콤스토어 였는데 개인적으로 몬헌 피규어를 팔았으면 했지만
이렇게 진열만 되어있고 따로 팔지는 않더라구요.
추후에 안거지만 국전에서 이미 가챠로 파는게 있었습니다.
몇년째 다녔는데 그걸 몰랐다니....
한참을 돌아다닌 후 형과 조인, 다음날 일정에 대해 논의 하기 위해 장소를 옮깁니다.
3층 창가에서 간단히 맥주 한잔 하며 다음날 어디로 갈지, 무엇을 타야하는지 간단히 알려 준 후
일정이 빡빡하기에 간단히 끝내기로 하여 5년전에 전 못가본 탄탄멘집을 가게 됩니다.
고기 뜸뿍에 올라간 부추 은근히 매콤하며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다음날 멀리 이동할 것을 생각하여
3일째는 마무리 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