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쿠오카에서 벌써 6년을 눌러앉아버린 반백수 사진가입니다.
스냅사진 찍으러 다니느라 갈때마다
조명을 어떻게 해야할지, 어디가 빛이 잘 나오는지, 조리개는 얼마를 맞춰야할지
맞춰보느라 한시간정도 먼저 가서 돌아다니면서 찍어보곤 하는데요
이번에 나카스와 모모치 야경을 짧게 찍어본 김에
후쿠오카타워와 섞어서 한 번 올려봅니다.
후쿠오카 야경의 성지 나카스입니다.
원래 되게 무서운 동네였는데 관광객 오니까 시끌벅적한 동네가 되었네요.
캐널시티 간판과 함께 보이는 강의 야경이 일품입니다.
사람을 찍어야해서 플래시를 어케하나 하다가
발견한 친구 ㅋㅋ
이친구덕에 조명 잘 연습하고 실전에서 잘 했습니다...
나카스의 밤은 역시 야타이죠.
물론 저는 안가지만...
이번에 사진찍으러 다니는데 보니까
밖에 줄을 서서 계시더군요 ㄷㄷ
저는 안먹지만 시즌 2
이치란 라멘입니다.
높네요.
저래도 한시간 이상 웨이팅을 한다고...
삼각대따위 챙겨갈 리가 없는 스냅촬영인지라
타워가 찍고싶어서 바닥에 누워서 찍었습니다.
심지어 스냅촬영용 랜즈는 화각이 화각인지라 아랫부분은 통으로 잘렸어요.
정상적으로 찍은 사진도 있지만 그건 제작년 사진이니 패쓰!
가장 좋아하는 각도의 마리존.
해질녘 마리존은 이런 느낌입니다.
별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고~
무로미쪽야경
타워 위에서 찍었어요.
장노출이 아니라서 그리 이쁘진 않을 수 있지만...
저희 동네이니만큼 애정이 듬뿍입니다.
오른쪽 S자 고가도로가 있는 강이 무로미 강입니다.
후쿠오카좀 와보신 분들은 어딘지 아실 방향이죠
정면에 높은 건물이 힐튼, 그 뒤는 전 야후오쿠돔이었던 페이페이돔.
조금 오른쪽이 마크이즈입니다.
한국 영사관이 저기 있죠.
위에서 본 마리존입니다.
뭔가 심시티같은 타이쿤류 게임 조명처럼 나왔네요 ㅋㅋ
얼마나 더 이 동네에 살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찍어보고 싶은게 많은 동네에요.
향수병이 도질땐 괴롭지만 그 때가 지나면 주변이 이뻐보이는 매직...
그나저나 요즘 스냅 문의가 많다보니 계속 사람만 찍어서
이런 풍경이나 여행사진좀 많이 찍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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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여행가면 진짜 많이 걷게 되죠 ㅎㅎ | 23.02.27 1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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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군요! ㅎㅎ | 23.02.27 10: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