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지막날의 아침이 밝았네요.
느긋하게 온천욕이나 하면서 심플한 조식을 먹어봅니다.
느긋하게 온천욕이나 하면서 심플한 조식을 먹어봅니다.
오늘은 사도섬 남부의 명소 몇 곳을 방문하게 됩니다.
먼저 근처에 위치한 야지마ㆍ쿄지마(MAPCODE : 782 197 641*61)를 찾아갔어요.
먼저 근처에 위치한 야지마ㆍ쿄지마(MAPCODE : 782 197 641*61)를 찾아갔어요.
바닷가에 무료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진 우측 편에 보이는 바위섬이 야지마, 쿄지마에요.
사진 우측 편에 보이는 바위섬이 야지마, 쿄지마에요.
주차장 옆에 위치한 야지마 체험 교류관을 통해서 사진처럼 생긴 대야 배 탑승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암초가 많은 사도섬 남부의 오기 해안에서는 오래전부터 세탁통을 개량한 배를 이용하여 작살 낚시를 했다는군요.
암초가 많은 사도섬 남부의 오기 해안에서는 오래전부터 세탁통을 개량한 배를 이용하여 작살 낚시를 했다는군요.
안내도입니다.
저는 침상 용암 & 약수터를 먼저 방문한 후, 야지마 & 쿄지마를 산책해 보았습니다.
저는 침상 용암 & 약수터를 먼저 방문한 후, 야지마 & 쿄지마를 산책해 보았습니다.
100 m쯤 왔던 길을 돌아가서 언덕길 오른쪽으로 보이는 유보도를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약수터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이 코보스(弘法水)라고 불리는 약수터입니다.
지역 주민들이 세탁이나 야채 세척 등으로 이용했다는군요.
지역 주민들이 세탁이나 야채 세척 등으로 이용했다는군요.
맑은 담수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 곳 오기 해안에는 이렇게 지하수가 솟구치는 장소가 많은데 화산 암반의 틈새를 따라 분출된 것이라고 해요.
이 곳 오기 해안에는 이렇게 지하수가 솟구치는 장소가 많은데 화산 암반의 틈새를 따라 분출된 것이라고 해요.
근처에는 해저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바다 속에서 굳어서 둥근 배게 형태를 띄게 된 침상 용암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주차장쪽으로 돌아와서 유보도로 이어진 야지마, 쿄지마를 산책해봅니다.
좋은 화살대(矢竹)의 산지라서 야지마(矢島), 폭풍으로 난파된 섬에서 경전을 읽으며(読経) 하룻밤을 버텼다는 쿄지마(経島)에요.
좋은 화살대(矢竹)의 산지라서 야지마(矢島), 폭풍으로 난파된 섬에서 경전을 읽으며(読経) 하룻밤을 버텼다는 쿄지마(経島)에요.
2개의 바위섬은 1802년에 발생한 지진으로 융기된 바다 속의 화산 분출 지형이라는군요.
그래서 1300만년 이전의 해저 화산에서 분출된 검은 빛깔의 바위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1300만년 이전의 해저 화산에서 분출된 검은 빛깔의 바위들이 많이 보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섬으로 향하는 붉은 다리가 통행금지 상태여서 제대로 둘러볼 수 없었어요.
보트 보관소의 뒷편으로 이어져 있는 다른 유보도로 이동해 봅니다.
보트 보관소의 뒷편으로 이어져 있는 다른 유보도로 이동해 봅니다.
쿄지마(사진 좌측의 붉은 다리와 이어진 섬)와 야지마(우측의 건물이 있는 섬)의 모습입니다.
헤이안 시대 말기의 무장 미나모토 요리마사가 전설의 괴수 '누에'의 퇴치에 사용한 화살이 야지마의 대나무로 만들어졌다는군요.
헤이안 시대 말기의 무장 미나모토 요리마사가 전설의 괴수 '누에'의 퇴치에 사용한 화살이 야지마의 대나무로 만들어졌다는군요.
다음 방문지는 슈쿠네기(MAPCODE : 782 194 345*00)입니다.
마을 입구에 작은 무료 주차장이 있는데 주민들도 이용하기때문에 주차하기 쉽지 않습니다.
만차의 경우에는 아래의 약도를 참고하여 근처의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만차의 경우에는 아래의 약도를 참고하여 근처의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슈쿠네기의 가이드 맵입니다.
마을 내 2곳의 관광용 민가는 토, 일, 공휴일에만 영업하니 참고하세요.
좌측 하단에 보이는 대형 건물은 당시의 어업, 생활 도구와 선박 등을 볼 수 있는 사도국 오기 민속 박물관이에요.
마을 내 2곳의 관광용 민가는 토, 일, 공휴일에만 영업하니 참고하세요.
좌측 하단에 보이는 대형 건물은 당시의 어업, 생활 도구와 선박 등을 볼 수 있는 사도국 오기 민속 박물관이에요.
슈쿠네기는 사도금광으로 활발해진 17세기 이후에 무역선의 기항지로서 번성한 마을입니다.
선박 목수가 폐선의 못, 널빤지 등을 재활용하여 지은 건축물이 좁은 토지에 밀집되어 미로처럼 꾸며진 것이 특징이에요.
이로 인해 니가타현 유일의 국가 중요 전통건조물 보존지구로 선정되었습니다.
선박 목수가 폐선의 못, 널빤지 등을 재활용하여 지은 건축물이 좁은 토지에 밀집되어 미로처럼 꾸며진 것이 특징이에요.
이로 인해 니가타현 유일의 국가 중요 전통건조물 보존지구로 선정되었습니다.
옛날 모습 그대로의 우체국도 보이는군요.
처마가 없는 2층 구조의 높은 가옥이 늘어선 풍경은 당시 일본에서는 보기 힘든 진귀한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처마가 없는 2층 구조의 높은 가옥이 늘어선 풍경은 당시 일본에서는 보기 힘든 진귀한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슈쿠네기에는 집안을 둘러볼 수 있는 민가가 3동 존재합니다.
이곳은 세이쿠로의 집이란 공개 민가로 부유한 선주의 가옥이었는데 옻칠한 마루바닥, 천장의 높은 통풍구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이곳은 세이쿠로의 집이란 공개 민가로 부유한 선주의 가옥이었는데 옻칠한 마루바닥, 천장의 높은 통풍구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슈쿠네기에는 몇 곳의 음식점과 카페가 영업하고 있습니다.
화려해 보이는 이 건물은 프랑스 요리가 전문인 뮤지엄 레스토랑이라는군요.
화려해 보이는 이 건물은 프랑스 요리가 전문인 뮤지엄 레스토랑이라는군요.
슈쿠네기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이라면 바로 이 사진의 삼각집입니다.
좁은 골목의 형상에 맞춰 지어진 부풀어진 삼각형 구조의 가옥이 독특하네요.
좁은 골목의 형상에 맞춰 지어진 부풀어진 삼각형 구조의 가옥이 독특하네요.
마을의 가장 안쪽 편에는 공회당, 하쿠산 신사, 쇼코지라는 사찰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신사의 도리이는 히로시마현 오노미치의 화강암이 사용되었는데 이런 석조물이 많이 보이는 것도 슈쿠네기의 특징중 하나라는군요.
신사의 도리이는 히로시마현 오노미치의 화강암이 사용되었는데 이런 석조물이 많이 보이는 것도 슈쿠네기의 특징중 하나라는군요.
제대로 꾸며진 전망대는 아니지만 2곳의 전망이 좋은 장소가 있습니다.
마을을 내려다보면 널빤지 지붕 위에 가지런히 돌을 올려놓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슈쿠네기만의 독특한 풍경이죠.
마을을 내려다보면 널빤지 지붕 위에 가지런히 돌을 올려놓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슈쿠네기만의 독특한 풍경이죠.
다시 마을 입구의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해변 쪽을 바라보면 네모난 구멍이 뚫린 암벽이 보이실 겁니다.
저곳은 오기 해안의 유보도로 이어지는 길이에요.
저곳은 오기 해안의 유보도로 이어지는 길이에요.
센서 감지식으로 점등되는 조명이 설치된 어두운 터널을 통과합니다.
터널을 빠져나오면 화성 표면을 연상시키는듯한 거친 암석의 해안가로 나오게 됩니다.
돌개구멍이 곳곳에 뚫려있는 기묘한 풍경의 해안은 지진으로 융기된 수만년전의 해저 화산 분출로 만들어진 암반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오기 해안의 암초지대와 슈쿠네기의 마을이 포함된 28.5 헥타르가 국가의 보존지구로 선정되었다는군요.
이 때문에 오기 해안의 암초지대와 슈쿠네기의 마을이 포함된 28.5 헥타르가 국가의 보존지구로 선정되었다는군요.
이곳에서도 대야 배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야지마ㆍ쿄지마쪽보다는 이쪽이 더 재밌을 것 같네요.
야지마ㆍ쿄지마쪽보다는 이쪽이 더 재밌을 것 같네요.
다음 목적지는 와타쓰 신사(MAPCODE : 278 070 691*44)입니다.
서기 700년에는 존재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사도 국(현재의 사도 섬에 해당하는 옛 지명)을 대표했던 신사가 와타쓰 신사입니다.
1470년의 대홍수로 고문서가 유실되고 현재의 위치로 옮겨진 탓에 창건시기가 불명인데 최소 927년 이전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1470년의 대홍수로 고문서가 유실되고 현재의 위치로 옮겨진 탓에 창건시기가 불명인데 최소 927년 이전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배전의 모습인데 홍수로 이전되어서인지 신사 자체의 규모는 작은 편이에요.
와타쓰 신사는 일본 신화속의 신인 이타케루노미코토를 교통의 수호신으로서 신봉하고 있습니다.
와타쓰 신사는 일본 신화속의 신인 이타케루노미코토를 교통의 수호신으로서 신봉하고 있습니다.
부속 신사인 하치만구입니다.
오래전의 사도 섬에서는 신불 습합 사상이 유행했는데 메이지 시대의 분리령에 따라서 불교 건물은 말사로 남게 되었습니다.
오래전의 사도 섬에서는 신불 습합 사상이 유행했는데 메이지 시대의 분리령에 따라서 불교 건물은 말사로 남게 되었습니다.
사자탈 2개가 보관되어 있는 사자전입니다.
매년 4월 23일에 거행되는 특별 제사의 춤사위인 츠부로사시(妹背神楽)에 등장하는 사자 모형이라고 하네요.
매년 4월 23일에 거행되는 특별 제사의 춤사위인 츠부로사시(妹背神楽)에 등장하는 사자 모형이라고 하네요.
신사의 옆에는 시립 사도 식물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 사도 자생종 위주의 분재들로 조그맣게 꾸며놓았어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 사도 자생종 위주의 분재들로 조그맣게 꾸며놓았어요.
다음 방문지는 야하타온천 야하타칸(MAPCODE : 278 521 890*44)입니다.
정식 명칭은 국제 사도 관광호텔 야하타칸으로 사도섬을 대표하는 료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명칭은 호텔이지만 전실 화실)
1951년에 개업하여 이듬해 니가타현 최초의 정부등록 국제관광 료칸이 되었고, 왕실과 유명 인사들이 여러 차례 숙박했다는군요.
1951년에 개업하여 이듬해 니가타현 최초의 정부등록 국제관광 료칸이 되었고, 왕실과 유명 인사들이 여러 차례 숙박했다는군요.
저는 당일치기 입욕으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욕실에 들어서니 희미한 염소 소독 냄새가 나는데 홈페이지는 원천 흘려보내기라고 소개하지만 순환, 가온식이라는 정보가 있습니다.
살짝 노란 빛깔을 띄는 온천수의 수면 위로는 바닷물 거품같은 것이 떠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욕실에 들어서니 희미한 염소 소독 냄새가 나는데 홈페이지는 원천 흘려보내기라고 소개하지만 순환, 가온식이라는 정보가 있습니다.
살짝 노란 빛깔을 띄는 온천수의 수면 위로는 바닷물 거품같은 것이 떠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쪽은 노천탕인데 거품은 더욱 많고, 살짝 바닷물 냄새도 났습니다.
료칸 주위로 삼림이 꾸며져 있어서 경관이 괜찮아요.
료칸 주위로 삼림이 꾸며져 있어서 경관이 괜찮아요.
적정 온도로 조절된 온천에 입욕해보면...엄청나게 미끌거리는 감촉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치 비누를 바른듯이 피부가 끝없이 미끌거렸는데 입욕 후에는 나트륨-염화물천 특유의 보온 효과도 유지됐어요.
마치 비누를 바른듯이 피부가 끝없이 미끌거렸는데 입욕 후에는 나트륨-염화물천 특유의 보온 효과도 유지됐어요.
원천은 pH 7.78의 나트륨-염화물천입니다.
주요 성분은 나트륨 1,600 mg, 칼륨 38.6 mg, 암모늄 9.1 mg, 염화물 2,161 mg, 탄산수소 817.9 mg, 메타규산 28.5 mg, 유리이산화탄소 42.9 mg입니다.
온천 관리면에서는 아쉬움이 남지만 미끌거리는 입욕감 하나 만큼은 지금까지 만나본 니가타현의 온천중 최고였네요.
기회가 있으면 다음에는 숙박하면서 제대로 즐기고 싶은 온천이었네요. (다만 1인 숙박하면 석식 포함 플랜 불가;)
주요 성분은 나트륨 1,600 mg, 칼륨 38.6 mg, 암모늄 9.1 mg, 염화물 2,161 mg, 탄산수소 817.9 mg, 메타규산 28.5 mg, 유리이산화탄소 42.9 mg입니다.
온천 관리면에서는 아쉬움이 남지만 미끌거리는 입욕감 하나 만큼은 지금까지 만나본 니가타현의 온천중 최고였네요.
기회가 있으면 다음에는 숙박하면서 제대로 즐기고 싶은 온천이었네요. (다만 1인 숙박하면 석식 포함 플랜 불가;)
점심 식사는 인근에 위치한 Restaurant & Bar 코사도(MAPCODE : 278 461 715*12)에서 먹기로 합니다.
식당을 조금 지나친 안쪽 편에 사진과 같은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코사도는 사도섬 토종소를 사용한 스테이크 전문점입니다.
다만 가격대 때문인지 햄버그 스테이크가 더 유명한 가게더군요.
다만 가격대 때문인지 햄버그 스테이크가 더 유명한 가게더군요.
실내의 모습입니다.
창업한 1978년 당시의 분위기가 남아있는 인테리어군요.
창업한 1978년 당시의 분위기가 남아있는 인테리어군요.
메뉴판의 일부를 찍어봤습니다.
모처럼 사도섬까지 왔으니 비싼 등심 스테이크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시장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초레어한 소고기라는데 과연?
모처럼 사도섬까지 왔으니 비싼 등심 스테이크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시장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초레어한 소고기라는데 과연?
주문한 등심 스테이크(120g)와 라이스ㆍ된장국 세트입니다.
개점 시간에 맞춰서 첫 손님으로 도착해 주문했는데 음식이 나오는데 25분이나 걸렸어요.
개점 시간에 맞춰서 첫 손님으로 도착해 주문했는데 음식이 나오는데 25분이나 걸렸어요.
스테이크의 간으로는 소금&후추와 데미글라스 소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2가지를 함께 맛볼 수 있도록 서비스해주시더군요.
데미글라스 소스의 간은 연한 편이었어요.
데미글라스 소스의 간은 연한 편이었어요.
...스테이크를 조금 잘라서 두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찍어보았습니다.
120g이라지만 상당히 얇은데 스테이크 자체는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지만 그릇에 기름이 흥건할 정도라서 약간 느끼했어요.
개인적으로 5,000엔씩이나 주고 먹을 만한 요리는 아니었네요.
120g이라지만 상당히 얇은데 스테이크 자체는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지만 그릇에 기름이 흥건할 정도라서 약간 느끼했어요.
개인적으로 5,000엔씩이나 주고 먹을 만한 요리는 아니었네요.
아이스 커피도 함께 주문했는데 역시 평범했습니다.
이로써 사도섬의 모든 여행 일정을 마치고 본토의 니가타 시내로 돌아가기 위해 료쓰항으로 향했습니다.
섬의 모든 명소를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동남쪽 해안 방면은 눈에 띄는 명소가 없는 것 같더군요.
섬의 모든 명소를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동남쪽 해안 방면은 눈에 띄는 명소가 없는 것 같더군요.
처음 섬에 도착할 때는 소개하지 못했던 해운사인 사도 기선 터미널의 외관입니다.
내부에는 다양한 점포들이 모여 있기때문에 이곳에서 기념품이나 간식류를 구매해서 돌아가도 좋아요.
사도 금광과 따오기로 유명한 사도 섬.
저에게는 수많은 화산의 상흔이 남겨진 섬으로 기억될 것 같네요.
저에게는 수많은 화산의 상흔이 남겨진 섬으로 기억될 것 같네요.
아직 여행은 끝나지 않았어요.
니가타항에 도착한 후 연결통로를 따라 도보로 갈 수 있는 베후코 바카우케 전망실을 찾아갑니다.
니가타항에 도착한 후 연결통로를 따라 도보로 갈 수 있는 베후코 바카우케 전망실을 찾아갑니다.
도착한 선착장의 2층 실내를 둘러보면 안쪽편에 사진과 같이 토키 멧세(朱鷺メッセ)라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이쪽 방향에 토키 멧세로 향하는 연결 통로가 있어요.
이쪽 방향에 토키 멧세로 향하는 연결 통로가 있어요.
연결 통로를 따라 8분 정도 걸으면 니가타 컨벤션 센터인 토키 멧세의 2층에 도착하게 됩니다.
외부 업체들이 전시장을 빌리는 형태로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는데 이 날도 무언가 행사가 있는지 북적거리더군요.
외부 업체들이 전시장을 빌리는 형태로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는데 이 날도 무언가 행사가 있는지 북적거리더군요.
계속 직진하면 31F 전망실이라는 이정표가 보이는데 2층에서는 올라갈 수 없어요. (단, 전망대에서 타서 2층에 내리는 것은 가능)
1층으로 내려옵니다.
1층으로 내려옵니다.
1층에 사진처럼 전망실 전용 엘리베이터라는 안내문이 보입니다.
여기서 직통 엘리베이터를 통해 손쉽게 방문할 수 있어요.
참고로 니가타시에 본사를 둔 쌀과자 전문 기업 Befco의 대표상품이 '바카우케'입니다.
이 회사가 계약료를 지불하고 명명권을 사들여서 자사 제품명을 넣은 홍보용 명칭을 지은 셈이죠.
여기서 직통 엘리베이터를 통해 손쉽게 방문할 수 있어요.
참고로 니가타시에 본사를 둔 쌀과자 전문 기업 Befco의 대표상품이 '바카우케'입니다.
이 회사가 계약료를 지불하고 명명권을 사들여서 자사 제품명을 넣은 홍보용 명칭을 지은 셈이죠.
베후코 바카우케 전망실은 지상 125m에 위치한 360도 파노라마 실내 전망대로 한켠에 카페도 꾸며져 있습니다.
남쪽 방면이 대표적인 풍경인데 시나노강이 가로지르는 니가타 시내 풍경과 함께 멀리 영산인 야히코 산도 보여요.
야경 풍경으로도 유명한데 다리의 조명으로 인해서 로맨틱한 풍경을 연출한다는군요.
남쪽 방면이 대표적인 풍경인데 시나노강이 가로지르는 니가타 시내 풍경과 함께 멀리 영산인 야히코 산도 보여요.
야경 풍경으로도 유명한데 다리의 조명으로 인해서 로맨틱한 풍경을 연출한다는군요.
서쪽으로는 멀리 사도섬을 볼 수 있고 석양 무렵이 아름다운 방향입니다.
멀리 고즈 연봉(五頭連峰)이 보이는 동쪽의 풍경이에요.
전망실 구경을 끝낸 후 버스를 타고 니가타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신칸센을 타고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향해서 귀국할 예정이에요.
저는 신칸센을 타고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향해서 귀국할 예정이에요.
시간이 조금 남아서 역사와 이어진 상점가의 어느 가게를 방문하기로 합니다.
바로 2일차에 방문했던 야스다 요구르트의 니가타역 지점이에요.
바로 2일차에 방문했던 야스다 요구르트의 니가타역 지점이에요.
그 때는 이상한(?) 요구르트맛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평범한 소프트크림을 맛보기로 합니다.
소프트크림은 농후한 맛과 함께 살짝 쫀득한 식감이 느껴져 맛있네요.
추천드릴만한 맛있는 소프트크림이에요~
추천드릴만한 맛있는 소프트크림이에요~
이로써 길었던 8박 9일의 니가타현 여행기는 끝을 맺습니다.
아름다운 정원을 많이 방문할 수 있어 좋았고, 산간 지역에서는 환상적인 단풍을 구경할 수 있어 기뻤네요.
그리고 화산섬의 느낌을 물씬 풍겼던 사도섬에서의 여행도 마음에 들었어요.
여러 차례의 방문을 통해 니가타현 전역의 많은 명소들을 둘러보아왔지만 아직까지도 가보지 못한 명소들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온천지 또한 시간 관계상 못가본 곳이 조금 남아 있어서 언젠가 다시 방문할 날이 오지 않을까 싶군요.
일본 대부분의 현을 방문해보았지만 자연 풍경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나가노현, 홋카이도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현이 니가타현이에요.
자연 관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외국인에게는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지방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IP보기클릭)1.243.***.***
(IP보기클릭)118.131.***.***
감사합니다. 사용 카메라는 7D Mark II + UFO 렌즈입니다. | 23.02.21 15: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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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문체와 구도는 변함이 없죠. ㅎㅎ 카메라를 바꿀까 싶었는데 DSLR은 더 이상 신규 제품이 안나와서 슬프네요. ㅠ 홋카이도난 4등분 여행해서 이제 도남지방만 못가봤는데 올해는 가볼 수 있을 것 같네요. | 23.02.27 10: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