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목적지는 교류센터 하쿠운다이(MAPCODE : 278 880 340*24)입니다.
하쿠운다이는 사도 섬 최고봉인 킨포쿠산(1172 m)의 850 m 지점에 위치한 전망 명소입니다.
주변은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든 모습이에요.
주변은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든 모습이에요.
킨포쿠산에서는 오사도 스카이라인이라는 드라이브 코스와 돈덴 고원까지 이어지는 등산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쿠운다이는 작은 산장 형태의 시설로 건물 뒷편에 전망대가 꾸며져 있습니다.
안에는 지역 특산품 판매와 우동, 카레 등을 취급하는 식당, 화장실 등이 구비되어 있어요.
안에는 지역 특산품 판매와 우동, 카레 등을 취급하는 식당, 화장실 등이 구비되어 있어요.
전망대에서의 풍경입니다.
오른쪽으로는 사도섬의 서부에 해당하는 마노만 방면이 보입니다.
오른쪽으로는 사도섬의 서부에 해당하는 마노만 방면이 보입니다.
왼쪽으로는 섬을 방문할 때 도착했던 료쓰만과 사도섬 최대 호수인 카모호가 보여요.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사도 섬이 어떤 형태인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멋진 전망 명소에요.
사도 섬이 어떤 형태인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멋진 전망 명소에요.
하쿠운다이의 내부 모습입니다.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 당시에는 코로나때문에 식당 영업은 하지 않았어요.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 당시에는 코로나때문에 식당 영업은 하지 않았어요.
흑돼지 카레와 함께 생우유 소프트크림이 명물이라길래 한번 사먹어보기로 합니다.
생우유답게 살짝 갈색을 띠는데 맛은 평범한 느낌이군요.
다음 목적지는 오토와이케(MAPCODE : 278 815 183*75)입니다.
MAPCODE는 오토와이케로 향하는 외길 비포장도로의 시작 지점이니 길을 따라 끝까지 가시면 됩니다.
MAPCODE는 오토와이케로 향하는 외길 비포장도로의 시작 지점이니 길을 따라 끝까지 가시면 됩니다.
사진과 같은 비포장 도로를 따라 600m를 나아가야 하는데 도로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도로폭도 좁아서 주위 나뭇가지에 긁힐 위험성이 있습니다.
도로폭도 좁아서 주위 나뭇가지에 긁힐 위험성이 있습니다.
비포장 도로의 끝에는 작은 공터가 나오는데 적당히 주차해 둡니다.
공터 구석에 사진과 같이 오토와이케(乙和池)이라고 적힌 파란색 안내판이 세워진 소로가 보입니다.
숲속으로 들어서자마자 목적지인 연못이 보이실거에요.
숲속으로 들어서자마자 목적지인 연못이 보이실거에요.
연못가에 도착하자 신기하게도 주차 공터에서 들리던 곤충과 새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 완벽한 정적이 찾아옵니다.
신비로운 무음(無音)의 연못, 그것이 오토와이케의 첫인상이었어요.
신비로운 무음(無音)의 연못, 그것이 오토와이케의 첫인상이었어요.
연못 주변으로 소로가 있어서 여러 방향에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중앙에 풀이 자란 것처럼 보이는데 뜬섬(浮島)이라고 하여 죽은 식물의 잔해가 뭉쳐서 물 위에 떠있는데 그 위에 자라난 풀이에요.
중앙에 풀이 자란 것처럼 보이는데 뜬섬(浮島)이라고 하여 죽은 식물의 잔해가 뭉쳐서 물 위에 떠있는데 그 위에 자라난 풀이에요.
뜬섬의 가운데가 하트 모양처럼 구멍이 나 있어서 재밌네요.
연못에 얽힌 설화가 있는데 간략하게 '오토와'라는 여인이 큰 뱀이 머무는 연못에 빠졌다가 우여곡절 끝에 풀려났다는 내용입니다.
연못에 얽힌 설화가 있는데 간략하게 '오토와'라는 여인이 큰 뱀이 머무는 연못에 빠졌다가 우여곡절 끝에 풀려났다는 내용입니다.
사도 금광 입구에 도착하기 200 m 전에 도유노와리토(道遊の割戸)라 불리는 봉우리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정면에서 보면 뾰족한 봉우리의 정상이 V자 형태로 쪼개진 모습인데 다이너마이트 폭파에 의해 발생한 채굴 흔적이라는군요.
정면에서 보면 뾰족한 봉우리의 정상이 V자 형태로 쪼개진 모습인데 다이너마이트 폭파에 의해 발생한 채굴 흔적이라는군요.
이곳이 사도 금광의 입구입니다.
유명 관광지로 조성할 목적이었는지 제5주차장까지 존재하는 아주 넓은 무료 주차장을 구비해 놓았어요.
유명 관광지로 조성할 목적이었는지 제5주차장까지 존재하는 아주 넓은 무료 주차장을 구비해 놓았어요.
사도 금광은 크게 2가지 코스로 나뉘는데 에도시대(400년 전)의 소다유코(宗太夫坑), 메이지 시대(근대)의 도유코(道遊坑)입니다.
여기서 논란이 되는 것이 메이지 시대의 역사 - 조선인 강제 노역에 대한 왜곡이죠.
저는 왜곡된 정보가 전시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도유코는 보지 않고, 소다유코만 보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사도 금광의 심볼인 도유노와리토의 정면 모습은 도유코 코스쪽에서만 볼 수 있어요.
여기서 논란이 되는 것이 메이지 시대의 역사 - 조선인 강제 노역에 대한 왜곡이죠.
저는 왜곡된 정보가 전시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도유코는 보지 않고, 소다유코만 보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사도 금광의 심볼인 도유노와리토의 정면 모습은 도유코 코스쪽에서만 볼 수 있어요.
2개의 코스는 별도의 갱도로 완전히 분리되어 있기때문에 다른 코스를 볼려면 다시 입구 지점으로 돌아와서 들어가야 합니다.
갱도 내부는 어둡지만 깔끔하게 꾸며놓은 느낌이에요.
갱도 내부는 어둡지만 깔끔하게 꾸며놓은 느낌이에요.
사도금광은 1601년에 사도섬 최대 광맥인 아이카와 금&은광이 발견되어 도쿠가와 막부의 직할 광산으로서 번영을 누리게 됩니다.
16세기말~20세기말까지 78톤의 금이 생산됐던 당시 일본 최대의 금광이었어요. (참고로 아이카와가 사도 최초의 광산은 아님)
당시는 수작업에 의존한 작업환경이었지만 아르키메데스의 나선식 펌프를 돌려서 물을 빼내는 등의 기술이 활용되었다는군요.
16세기말~20세기말까지 78톤의 금이 생산됐던 당시 일본 최대의 금광이었어요. (참고로 아이카와가 사도 최초의 광산은 아님)
당시는 수작업에 의존한 작업환경이었지만 아르키메데스의 나선식 펌프를 돌려서 물을 빼내는 등의 기술이 활용되었다는군요.
당시의 휴게소 풍경입니다.
제일 앞에 앉아 있는 인형이 '단골 창녀를 만나고 싶당께~'라는 대사를 말해서 화제가 되었던 아저씨라는군요;
제일 앞에 앉아 있는 인형이 '단골 창녀를 만나고 싶당께~'라는 대사를 말해서 화제가 되었던 아저씨라는군요;
갱도의 끄트머리에는 '야와라기'라고 불리는 금은맥 채굴 기원의 의식을 묘사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도 광산 근처에 위치한 오야마즈미 신사에서 매년 7월에 거행된다고 하네요.
현재도 광산 근처에 위치한 오야마즈미 신사에서 매년 7월에 거행된다고 하네요.
갱도를 빠져나오면 전시자료관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에도 시대의 광산 마을과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디오라마가 꾸며져 있네요.
에도 시대의 광산 마을과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디오라마가 꾸며져 있네요.
에도시대에 유통되었던 사도산 금화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가 9,000만엔 상당의 진짜 금괴를 들어볼 수 있는 체험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요.
무른 금속의 감촉과 함께 묵직한 무게가 느껴집니다.
무른 금속의 감촉과 함께 묵직한 무게가 느껴집니다.
다음 방문지는 센카쿠만 아게시마 유원지(MAPCODE : 663 315 852*17)입니다.
센카쿠만은 히메즈 지구 ~ 키타에비스 지구 사이의 약 3 Km 해안에 펼쳐진 5개의 작은 만의 총칭입니다.
그리고 아게시마라는 섬과의 좁은 만이 위치한 곳에 세워진 관광시설이 센카쿠만 아게시마 유원지에요.
주차장과 입구의 상점(사진에 보이는 건물)까지는 무료지만 상점의 뒷편에 위치한 내부 지역의 관람은 유료입니다.
그리고 아게시마라는 섬과의 좁은 만이 위치한 곳에 세워진 관광시설이 센카쿠만 아게시마 유원지에요.
주차장과 입구의 상점(사진에 보이는 건물)까지는 무료지만 상점의 뒷편에 위치한 내부 지역의 관람은 유료입니다.
노르웨이의 하르당에르 피오르에 필적할 정도(자칭)라는 독특한 풍경이 인상적인 해안 명소에요.
날카롭게 깎여진듯한 단애절벽이 해안선을 따라 펼쳐집니다.
날카롭게 깎여진듯한 단애절벽이 해안선을 따라 펼쳐집니다.
수족관과 자료실이 꾸며져 있는데 '너의 이름은'의 배경지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이 아니라 1953년의 흑백영화를 말하는 거에요.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이 아니라 1953년의 흑백영화를 말하는 거에요.
내부에는 센카쿠만에 서식하는 전갱이, 성게 등의 어류와 닥터 피시같은 체험용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징어가 수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9월 중순~1월 중순에 활동하는 흰꼴뚜기를 볼 수 있었네요.
제가 갔을 때는 9월 중순~1월 중순에 활동하는 흰꼴뚜기를 볼 수 있었네요.
수족관을 지나면 다리로 이어진 단애절벽의 바위섬이 보이는데 저 곳이 아게시마입니다.
다리 아래쪽에는 해중 투시선(승선료 1,400엔)을 탈 수 있는 선착장이 위치해 있어요.
다리 아래쪽에는 해중 투시선(승선료 1,400엔)을 탈 수 있는 선착장이 위치해 있어요.
아게시마의 전망대에서 보이는 해안 풍경이 인상적이네요.
수만년 전의 화산활동에 의해 솟아오른 지형이 맹렬한 계절풍과 파도의 침식작용에 의해 깎여나간 것이 현재의 모습입니다.
수만년 전의 화산활동에 의해 솟아오른 지형이 맹렬한 계절풍과 파도의 침식작용에 의해 깎여나간 것이 현재의 모습입니다.
후타쓰가메의 융기, 센카쿠만의 화산 흔적 등 사도섬에는 다양한 지질 명소가 분포되어 있어 섬 전체가 지오파크로 선정되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사도 지오파크 공식홈페이지( https://sado-geopark.com/en/ )를 참고해서 돌아다녀 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사도 지오파크 공식홈페이지( https://sado-geopark.com/en/ )를 참고해서 돌아다녀 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이제 섬의 남부로 이동합니다.
다음으로 들릴 곳은 시마후미(MAPCODE : 278 367 397*12)라는 베이커리&카페에요.
다음으로 들릴 곳은 시마후미(MAPCODE : 278 367 397*12)라는 베이커리&카페에요.
주차장 옆에 있는 건물은 1인 1조 한정으로 묵을 수 있는 별장 대여 형태의 숙박시설이고, 약간 아래쪽에 카페가 위치해 있습니다.
오픈 가든과 마노만의 탁트인 오션 뷰가 아름다운 카페입니다.
수평선, 파도소리,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엄선된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죠.
수평선, 파도소리,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엄선된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죠.
시마후미는 사도산 과일에서 생성시킨 자가제 효모로 만든 숙성 수제빵을 자랑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밀가루의 선정, 반죽, 구워내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직접 하는 오버나이트 & 올 스크래치 제법을 고수한다는군요.
그리고 밀가루의 선정, 반죽, 구워내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직접 하는 오버나이트 & 올 스크래치 제법을 고수한다는군요.
쿠키를 예쁜 케이스에 담아 판매하고 있네요.
그 밖에 파스타, 그라탕, 치킨 카레, 핫도그 등의 경식 메뉴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파스타, 그라탕, 치킨 카레, 핫도그 등의 경식 메뉴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커피 한잔과 함께 사과 타르트를 주문해 봤습니다.
타르트는 시큼달달하면서 고소해서 좋았고, 커피는 평범한 느낌이었어요.
타르트는 시큼달달하면서 고소해서 좋았고, 커피는 평범한 느낌이었어요.
실내에서도 바다 풍경이 잘 보이네요.
테라스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절경과 맛있는 빵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라니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겠네요.
절경과 맛있는 빵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라니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겠네요.
다음 목적지는 만죠지키(MAPCODE : 782 281 666*38)입니다.
구글 지도는 옛날 사진만 보이는데 사진처럼 무료 주차장이 꾸며져 있습니다.
다다미 1000장을 깔 수 있을 정도로 넓고 평평한 암반 지형을 센죠지키(千畳敷)라고 부르며 전국에 여러 곳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곳은 무려 다다미 만장에 비유한 명칭인 만죠지키(万畳敷)라고 불리는데 전국에서 오직 이곳뿐인 명칭이에요.
그 이유는 해안가에 보이는 모든 바위 지형이 하나의 바위로 이루어져 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곳은 무려 다다미 만장에 비유한 명칭인 만죠지키(万畳敷)라고 불리는데 전국에서 오직 이곳뿐인 명칭이에요.
그 이유는 해안가에 보이는 모든 바위 지형이 하나의 바위로 이루어져 있기때문입니다.
만죠지키는 나가테 곶(長手岬)과 함께 사도 섬의 대표적인 석양 명소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구름이 조금 끼어서 환상적인 풍경은 볼 수 없었지만 충분히 아름다운 경치네요.
제가 방문한 날은 구름이 조금 끼어서 환상적인 풍경은 볼 수 없었지만 충분히 아름다운 경치네요.
사진 출처 : https://sado-biyori.com/blog/photorepo/archives/744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인데 만죠지키는 물때에 따라서 이런 환상적인 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인데 만죠지키는 물때에 따라서 이런 환상적인 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오늘의 숙박지인 오기온천 료칸 카모메소(MAPCODE : 782 259 143*16)로 향합니다.
100% 원천 흘려보내기 방식의 염화물천과 신선한 어패류가 자랑이라고 하여 찾아간 사도섬 최남단의 온천료칸 카모메소입니다.
50년 전의 창업 당시에는 료칸 바로 앞까지 바다여서 수많은 갈매기(=카모메)가 날아다녔던 것이 명칭의 유래라는군요.
50년 전의 창업 당시에는 료칸 바로 앞까지 바다여서 수많은 갈매기(=카모메)가 날아다녔던 것이 명칭의 유래라는군요.
이곳에 대한 평가는 일반적인 온천 료칸이 아니라 온천과 식사가 가능한 입욕시설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료칸 특유의 인테리어 느낌이 덜하고, 숙박객을 대한다기보다는 방문객을 대하는 것같은 살갑지 않은 직원들의 접대 때문이에요.
료칸 특유의 인테리어 느낌이 덜하고, 숙박객을 대한다기보다는 방문객을 대하는 것같은 살갑지 않은 직원들의 접대 때문이에요.
방의 내부 모습입니다.
특이하게도 나무 깔판을 깔아놓고 그 위에 이부자리를 펼쳐놓았는데 다다미가 조금 더럽고 일부 움푹한 것과 관계가 있을까 싶네요.
특이하게도 나무 깔판을 깔아놓고 그 위에 이부자리를 펼쳐놓았는데 다다미가 조금 더럽고 일부 움푹한 것과 관계가 있을까 싶네요.
욕실은 내탕 한 개소(둥근 욕조는 기포탕), 노천탕 한 개소로 꾸며져 있습니다.
온천은 무색무미, 냄새는 거의 없었는데 미끌미끌한 입욕감이 좋았어요.
그리고 입욕후에는 염화물천 특유의 보온효과때문에 후끈한 느낌이 오래갔습니다.
온천은 무색무미, 냄새는 거의 없었는데 미끌미끌한 입욕감이 좋았어요.
그리고 입욕후에는 염화물천 특유의 보온효과때문에 후끈한 느낌이 오래갔습니다.
노천탕은 사방이 울타리로 막혀있고 하늘만 볼 수 있는데 무난한 느낌이네요.
온천수는 가온(겨울철에만 가온), 가수, 살균을 하지않는 100% 원천 흘려보내기 방식으로 공급되는데 용출량이 많지는 않았어요.
온천수는 가온(겨울철에만 가온), 가수, 살균을 하지않는 100% 원천 흘려보내기 방식으로 공급되는데 용출량이 많지는 않았어요.
바위로 꾸며진 욕조 주변에는 유노하나가 굳어진 결정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저는 이런 결정이 보이는 곳이 성분이 진하면서 100% 원천 흘려보내기로 제대로 운영된다는 느낌이 들어 좋더군요.
저는 이런 결정이 보이는 곳이 성분이 진하면서 100% 원천 흘려보내기로 제대로 운영된다는 느낌이 들어 좋더군요.
원천은 pH 9.2의 나트륨ㆍ칼슘-유산염ㆍ염화물천입니다.
주요성분은 나트륨 1,455 mg, 칼슘 568.3 mg, 염화물 1,340 mg, 황산 2,525 mg, 메타규산 34.9 mg 입니다.
주요성분은 나트륨 1,455 mg, 칼슘 568.3 mg, 염화물 1,340 mg, 황산 2,525 mg, 메타규산 34.9 mg 입니다.
저녁 식사는 별도의 식당에서 칸막이로 가리고 먹게 됩니다.
사진은 앉자마자의 상차림이에요.
사진은 앉자마자의 상차림이에요.
사도산 홍게 다리 3점을 먹기 좋게 잘라놓았습니다.
평범했지만 본토의 노우 휴게소에서 먹었던 것보다는 맛있네요.
평범했지만 본토의 노우 휴게소에서 먹었던 것보다는 맛있네요.
무난한 맛의 오징어와 무 조림.
볼락? 조림은 식었지만 연한 간에 부드러운 식감이 괜찮았습니다.
굴은 퍽퍽해서 별로였어요.
회는 차가운 상태로 맛은 평범했습니다.
문어의 쫄깃함도 평범했구요.
문어의 쫄깃함도 평범했구요.
저녁 요리중 가장 맛있었던 갓 구운 말린 전갱이 구이에요.
살코기는 부드럽고 매우 고소한 맛이 나서 맛있게 먹었네요.
살코기는 부드럽고 매우 고소한 맛이 나서 맛있게 먹었네요.
'키료우요시'라는 사도 토종주를 마셔봤습니다.
쓴맛과 단맛의 비율이 4:6 정도로 마시고 난후에 쓴맛의 여운이 조금 남더군요.
쓴맛과 단맛의 비율이 4:6 정도로 마시고 난후에 쓴맛의 여운이 조금 남더군요.
냉동 돼지고기 구이인데 기름맛이 많이 났습니다.
설익었는지 살짝 딱딱한 쌀밥과 거북손이 들어있는 짭짤하면서 감칠맛과 함께 특이한 맛이 났던 된장국이에요.
물렁한 단감과 무화과는 상당히 달달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당시 14,000엔 정도의 숙박비로 저렴한 편이라지만 저녁 식사는 전체적으로 평범했습니다.
당일치기 온천 입욕으로는 추천할만하지만 숙박은 생각보다 마음에 들지 않았네요.
당시 14,000엔 정도의 숙박비로 저렴한 편이라지만 저녁 식사는 전체적으로 평범했습니다.
당일치기 온천 입욕으로는 추천할만하지만 숙박은 생각보다 마음에 들지 않았네요.
이것으로 8일차 이야기는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