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칸 주변을 산책해봅니다.
이와무로 온천마을은 주택가에 온천 료칸들이 조금씩 있는듯한 느낌이에요.
이와무로 온천마을은 주택가에 온천 료칸들이 조금씩 있는듯한 느낌이에요.
이와무로 온천 레이간노유 원천공원 -> 이와무로 유노사토 공원순으로 도보 방문하게 됩니다.
약도를 참고해서 걸어가면 사진과 같은 장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오른쪽에 위치한 곳이 레이간노유 원천공원이에요.
오른쪽에 위치한 곳이 레이간노유 원천공원이에요.
왼쪽에는 요나키 지장보살(夜泣き地蔵)이 보입니다.
주민들이 한밤중에 우는 아기의 울음소리가 그치기를 빌었다는 지장보살이라는군요.
주민들이 한밤중에 우는 아기의 울음소리가 그치기를 빌었다는 지장보살이라는군요.
1713년에 촌장의 꿈에 나타난 백발의 노인이 '마을 바깥의 노송 아래 암석 틈에 영천이 있으니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찾아가보니 기러기 한 마리가 상처 입은 날개를 온천수로 씻으며 치료하고 있었다는 고사가 전해지고 있어요.
그 온천수가 샘솟는 곳이 레이간노유 원천공원입니다. (레이간 = 霊雁, 영험한 기러기)
이에 따라 찾아가보니 기러기 한 마리가 상처 입은 날개를 온천수로 씻으며 치료하고 있었다는 고사가 전해지고 있어요.
그 온천수가 샘솟는 곳이 레이간노유 원천공원입니다. (레이간 = 霊雁, 영험한 기러기)
원천을 둘러싼 사당에 기러기 기념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온천 료칸에 공급되는 원천은 산쪽에 새로 뚫은 우물에서 나온다는군요.
실제로 온천 료칸에 공급되는 원천은 산쪽에 새로 뚫은 우물에서 나온다는군요.
원천 공원에서 300 m 떨어진 곳에 이와무로 유노사토 공원이 있습니다.
작은 저수지 주변으로 화초가 심어진 아담한 쉼터죠.
작은 저수지 주변으로 화초가 심어진 아담한 쉼터죠.
이와무로 온천은 2021년 니가타현 종합 만족도 1위의 온천지로 선정됐다고 합니다.
숙박시설과 식사, 접대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하는데 검은 온천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홍보도 큰 역할을 했다는군요.
숙박시설과 식사, 접대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하는데 검은 온천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홍보도 큰 역할을 했다는군요.
마츠야 료칸으로 돌아와서 관내를 둘러봅니다.
주인 내외로 추정되는 사진 액자가 보이는 이 곳은 작은 연회장이에요.
주인 내외로 추정되는 사진 액자가 보이는 이 곳은 작은 연회장이에요.
복도 바깥으로 작은 정원이 보입니다.
여름에는 자생하는 연꽃이 활짝 피는 모양이에요.
여름에는 자생하는 연꽃이 활짝 피는 모양이에요.
검은 온천수의 유노하나와 센베같은 과자류를 별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체크 아웃 할 때 유노하나를 공짜로 주셔서 감사히 받았어요.
체크 아웃 할 때 유노하나를 공짜로 주셔서 감사히 받았어요.
객실에서 먹는 조식입니다.
먼저 입맛을 돋구는 요구르트 한 잔.
먼저 입맛을 돋구는 요구르트 한 잔.
퍽퍽하면서 짭짤한 연어 조림과 온천 달걀, 두부, 아채 절임류 등이 차려졌네요.
근처에서 갓 캔 연근의 조림이 너무 맛있었는데 엄청나게 아삭한 식감과 함께 매운맛이 확 느껴지더군요.
근처에서 갓 캔 연근의 조림이 너무 맛있었는데 엄청나게 아삭한 식감과 함께 매운맛이 확 느껴지더군요.
2022년에 수확한 햅쌀로 지은 밥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먹어본 가장 맛있는 쌀밥이었네요.
이번 여행에서 먹어본 가장 맛있는 쌀밥이었네요.
디저트로는 과일이 나왔는데 씨 없는 포도는 당도가 높아서 좋았어요.
체크 아웃 전의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입니다.
무뚝뚝한 주인과 사근사근한 여주인이 운영하는 검은 온천수의 료칸...괜찮은 곳이었네요.
무뚝뚝한 주인과 사근사근한 여주인이 운영하는 검은 온천수의 료칸...괜찮은 곳이었네요.
7일차는 니가타 시내 구경을 한 후 사도 섬으로 넘어가는 일정이 됩니다.
우선은 니가타 시내로 이동하면서 도중에 위치한 한간후나카쿠시(MAPCODE : 190 428 808*71)를 들려봤어요.
우선은 니가타 시내로 이동하면서 도중에 위치한 한간후나카쿠시(MAPCODE : 190 428 808*71)를 들려봤어요.
넓은 공터의 무료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방문객은 위로 보이는 등대를 지나 카쿠다야마(角田山)로 향하는 등산객들인 모양이에요.
대부분의 방문객은 위로 보이는 등대를 지나 카쿠다야마(角田山)로 향하는 등산객들인 모양이에요.
거대한 암반에 다가가면 터널이 뚫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두운데다가 수작업으로 뚫은 터널인지 표면이 울퉁불퉁해서 조금 무섭군요;
터널을 빠져나오면 후미진 해안 절벽으로 나오게 됩니다.
청록색의 투명한 바닷물이 인상적이에요.
청록색의 투명한 바닷물이 인상적이에요.
터널의 바로 옆쪽에 바닷물이 들이차는 동굴 2개가 보이는데 이 동혈이 한간후나카쿠시에요.
전국시대의 무장 미나모토 요시츠네가 형에게서 도망치다가 배와 함께 몸을 숨긴 장소라는군요.
전국시대의 무장 미나모토 요시츠네가 형에게서 도망치다가 배와 함께 몸을 숨긴 장소라는군요.
역사적인 유래는 제쳐두고 위쪽의 등대에서 보이는 풍경이 멋진 곳이에요.
푸른 바다 너머로 사도 섬이 아스라이 보입니다.
오늘 오후에 방문하게 될 꽤 큰 섬이죠.
오늘 오후에 방문하게 될 꽤 큰 섬이죠.
다음은 니가타 시내에 위치한 (구)사이토케 별저(MAPCODE : 524 005 796*30)를 방문합니다.
니가타시 미술관 제2주차장(무료)을 이용해야 하는데 도보 4분 거리로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약도를 참고해서 걸어 가세요.
약도를 참고해서 걸어 가세요.
니가타시 미술관 제2주차장의 모습인데 무료 주차장이라서 그런지 평일인데도 금방 만차가 되더군요.
주차 자리가 없을 경우에는 주변의 코인 파킹(1시간 기준 300~500엔 수준)을 이용하세요.
(별저에서 10분 거리에 60분 무료 주차장도 있지만 효율성이 떨어져서 소개하지 않겠습니다)
주차 자리가 없을 경우에는 주변의 코인 파킹(1시간 기준 300~500엔 수준)을 이용하세요.
(별저에서 10분 거리에 60분 무료 주차장도 있지만 효율성이 떨어져서 소개하지 않겠습니다)
주차장을 나와서 왼쪽 방향의 뒷골목으로 걸어가면 됩니다.
사진 오른쪽으로 보이는 으리으리한 저택이 (구)사이토케 별저입니다.
니가타현을 대표하는 5대 대지주이자 3대 재벌중 하나인 사이토 가문의 4대 당주가 1918년에 지은 별장이에요.
2차 세계대전 이후 주둔군이 접수했고, 이후 다른 가문의 소유가 됐으나 2009년에 니가타시가 공유화했습니다.
니가타현을 대표하는 5대 대지주이자 3대 재벌중 하나인 사이토 가문의 4대 당주가 1918년에 지은 별장이에요.
2차 세계대전 이후 주둔군이 접수했고, 이후 다른 가문의 소유가 됐으나 2009년에 니가타시가 공유화했습니다.
총 부지면적 1,300평에 정원과 저택이 일체화된 형태로 지어진 근대 일본식 건축물입니다.
건물에는 전국의 유명 목재들이 사용되었다고 해요.
건물에는 전국의 유명 목재들이 사용되었다고 해요.
저택의 바로 앞에는 경사진 사구 지형을 살린 지천회유식(연못을 중심으로 주변을 둘러보는 형태) 정원이 꾸며져 있어요.
실내에서 보이는 풍경이 아름다운데 바깥을 거닐어볼 수도 있습니다.
실내에서 보이는 풍경이 아름다운데 바깥을 거닐어볼 수도 있습니다.
저택은 각 방에서 제각각의 정원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2층도 올라가볼 수 있는데 단풍철에는 아름답게 물든 경치를 즐길 수 있어요.
2층도 올라가볼 수 있는데 단풍철에는 아름답게 물든 경치를 즐길 수 있어요.
2층에서 내려다본 정원의 모습입니다.
저택이 위치한 니가타 시내의 중심지에는 후루마치라 불렸던 옛 유흥가가 있었습니다.
한켠에 유흥가가 있던 시절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현재도 예기의 춤을 볼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고 하네요.
한켠에 유흥가가 있던 시절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현재도 예기의 춤을 볼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고 하네요.
정원을 거닐어 봅니다.
산책로가 있지만 저택 내에서 보여지는 풍경을 즐기는 형태로 꾸며진 느낌이라 크게 매력적이지는 않았어요.
산책로가 있지만 저택 내에서 보여지는 풍경을 즐기는 형태로 꾸며진 느낌이라 크게 매력적이지는 않았어요.
개인 저택의 정원에 인공 폭포까지 꾸며 놓았다니 당시 사이토 가문의 부유함을 짐작할 수 있네요.
정원 안쪽 깊숙한 곳에도 작은 건물이 꾸며져 있습니다.
참고로 (구)사이토케 별저는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어 관리됐지만 본가는 사라져 일부 건축물만 근처 공원에 이축되었다고 해요.
참고로 (구)사이토케 별저는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어 관리됐지만 본가는 사라져 일부 건축물만 근처 공원에 이축되었다고 해요.
다음 방문지는 하쿠산 신사(MAPCODE : 32 875 450*42)입니다.
MAPCODE는 참배자 주차장의 위치인데 주변에 공공 시설의 무료 주차장들이 많이 있어요.
MAPCODE는 참배자 주차장의 위치인데 주변에 공공 시설의 무료 주차장들이 많이 있어요.
천여년간 니가타 지방 전체를 수호해온 정신적인 지주가 하쿠산 신사입니다.
안내도를 보니 순산기원, 연애, 상매번창, 금운상승 등의 다양한 경내 참배 코스를 소개하고 있군요.
안내도를 보니 순산기원, 연애, 상매번창, 금운상승 등의 다양한 경내 참배 코스를 소개하고 있군요.
신사의 창건 시기는 901년 혹은 1087년으로 추정되는데 2차례의 화재로 자세한 기록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하쿠산(호쿠리쿠 지방의 영산) 신앙이 이어져 내려온 신사로 시라야마 오카미라 불리는 여신을 주 제신으로 모시고 있어요.
예로부터 하쿠산(호쿠리쿠 지방의 영산) 신앙이 이어져 내려온 신사로 시라야마 오카미라 불리는 여신을 주 제신으로 모시고 있어요.
하쿠산 신사의 주변에는 넓은 공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2개의 연못과 6개의 공중정원, 회랑으로 꾸며진 니가타 시민들을 위한 산책 명소에요.
2개의 연못과 6개의 공중정원, 회랑으로 꾸며진 니가타 시민들을 위한 산책 명소에요.
커다란 연꽃 연못이 꾸며져 있는데 가을이라서 전부 시들었군요;
공원의 한켠에는 충견 타마공이라는 시바견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1934, 1936년에 발생한 두차례의 눈사태에서 사람들을 구조했다고 하네요.
1934, 1936년에 발생한 두차례의 눈사태에서 사람들을 구조했다고 하네요.
신사 배전 + 본전의 모습입니다.
말사, 섭사를 전부 본전에 들였기 때문에 제사를 지내는 신이 18체에 달합니다.
말사, 섭사를 전부 본전에 들였기 때문에 제사를 지내는 신이 18체에 달합니다.
본전의 왼편에는 멀리 떨어진 하쿠산(후쿠이, 이시카와, 기후현에 걸쳐서 위치)의 요배소 역할을 하는 쿠쿠리이시라는 돌이 있어요.
참고로 니가타시에 위치한 이 신사는 하쿠산 신사의 총본산은 아니에요. (총본산은 이시카와현에 위치)
참고로 니가타시에 위치한 이 신사는 하쿠산 신사의 총본산은 아니에요. (총본산은 이시카와현에 위치)
본전의 뒷편에 위치한 4곳의 사당을 방문하는 은혜 순례라는 것이 있군요.
금운, 예능, 행운, 순산 등의 은혜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금운, 예능, 행운, 순산 등의 은혜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본전의 측면부는 다채로운 색상의 문양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용과 봉황?이 마주보고 있는 모양새군요.
용과 봉황?이 마주보고 있는 모양새군요.
하쿠산 신사를 마지막으로 니가타현 본토의 관광은 일단 끝입니다.
니가타역 앞의 지점에서 렌트카를 반납한 후, 근처에 위치한 돈까스 마사짱 니가타역앞점에서 점심 식사를 했어요.
그리고 반다이구치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사도 섬으로 향하는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니가타역 앞의 지점에서 렌트카를 반납한 후, 근처에 위치한 돈까스 마사짱 니가타역앞점에서 점심 식사를 했어요.
그리고 반다이구치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사도 섬으로 향하는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이 건물의 2층이 돈까스 마사짱입니다.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타고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타고 올라갑니다.
니가타 타레카츠동의 발상점인 돈까스 타로에서 수행한 제자가 1960년에 독립한 가게의 자매점이 돈까스 마사짱입니다.
타레카츠는 소스가 스며든 돈까스인데 코시히카리로 유명한 니가타현의 쌀밥과 상성 발군인 명물 요리에요.
타레카츠는 소스가 스며든 돈까스인데 코시히카리로 유명한 니가타현의 쌀밥과 상성 발군인 명물 요리에요.
주력 메뉴인 돈까스 이외에 카레, 가라아게, 아이스크림 등의 사이드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카츠동+돈지루 세트로 먹어봤습니다.
심플한 구성이군요.
심플한 구성이군요.
빵가루가 얇게 입혀진 돈까스는 약간의 탄력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고기의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소스는 단맛과 짠맛의 비율이 7:3 정도로 달달했지만 강한 감칠맛이 느껴졌어요.
소스는 단맛과 짠맛의 비율이 7:3 정도로 달달했지만 강한 감칠맛이 느껴졌어요.
퍽퍽한 돼지고기가 많이 들어간 돈지루는 간이 연했는데 너무 뜨거운 상태로 나와서 감점이에요.
식사 후 니가타역 북쪽 광장의 좌측편에 위치한 반다이구치 버스터미널로 이동합니다.
3번 정류장이 사도섬으로 향하는 선박편인 사도기선의 터미널로 향하는 버스 탑승장이에요.
사도섬으로 향하는 선박은 이곳 외에도 남부의 죠에츠시에 위치한 나오에츠항에서도 탈 수 있습니다.
사도섬으로 향하는 선박은 이곳 외에도 남부의 죠에츠시에 위치한 나오에츠항에서도 탈 수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사도기선의 니가타항 터미널입니다.
느리지만 차량을 실을 수 있는 카 페리와 고속선인 제트포일을 운행하는데 저는 후자를 선택했어요.
왜냐하면 차량 선적 비용보다 현지에서 3일간 새로 렌트하는 쪽이 더 저렴했거든요.
느리지만 차량을 실을 수 있는 카 페리와 고속선인 제트포일을 운행하는데 저는 후자를 선택했어요.
왜냐하면 차량 선적 비용보다 현지에서 3일간 새로 렌트하는 쪽이 더 저렴했거든요.
제가 타게 될 제트포일인데 부산->대마도&후쿠오카 루트의 고속선 코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인터넷 예약을 하면 S티켓이라는 모바일 티켓의 발권이 가능해서 매표소를 들릴 필요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인터넷 예약을 하면 S티켓이라는 모바일 티켓의 발권이 가능해서 매표소를 들릴 필요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사도섬으로 이동합니다.
목적지는 사도섬의 현관구로서 번성한 항구, 료쓰항입니다.
목적지는 사도섬의 현관구로서 번성한 항구, 료쓰항입니다.
구름이 조금 보이지만 맑은 날씨가...
섬에 다가갈수록 흐려지는군요?!
슬퍼요. ㅠ
슬퍼요. ㅠ
첫날은 날씨가 변화무쌍했는데 섬의 남부와 내륙 지역은 먹구름이 잔뜩 낀 상태였습니다;
도착 직후의 료쓰항은 아직 맑은 상태였지만 금새 흐려졌어요.
도착 직후의 료쓰항은 아직 맑은 상태였지만 금새 흐려졌어요.
항구에서 도보 7분 거리(송영 서비스도 해줌)에 위치한 닛산 렌트카에서 사전 예약한 차량을 받아 출발합니다.
그런데 렌트한 차량이 네비의 음성 안내가 고장났고, 직원이 몰랐다고 주장한(?) 스크래치 자국이 곳곳에 보이더군요.
이곳에서 렌트하실 분들은 차량 외관 검사하실 때, 꼭~ 꼼꼼하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렌트한 차량이 네비의 음성 안내가 고장났고, 직원이 몰랐다고 주장한(?) 스크래치 자국이 곳곳에 보이더군요.
이곳에서 렌트하실 분들은 차량 외관 검사하실 때, 꼭~ 꼼꼼하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원래는 가볍게 돈덴 고원(ドンデン高原)을 등산할려고 했는데 폭우가 쏟아져서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숙박지인 SADO후타쓰가메 뷰호텔(MAPCODE : 752 883 144*33)로 얌전하게 직행했어요.
그래서 오늘의 숙박지인 SADO후타쓰가메 뷰호텔(MAPCODE : 752 883 144*33)로 얌전하게 직행했어요.
사도섬 최북단에 위치한 숙박시설인 SADO후타쓰가메 뷰호텔입니다.
경승지 후타쓰가메가 내려다보이는 절경의 호텔...이라는 모양이에요.
딱히 숙박하고 싶었던 곳이 아니라 일정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숙박하게 된 호텔이죠.
왜나하면 온천이 없거든요. ㅠ
경승지 후타쓰가메가 내려다보이는 절경의 호텔...이라는 모양이에요.
딱히 숙박하고 싶었던 곳이 아니라 일정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숙박하게 된 호텔이죠.
왜나하면 온천이 없거든요. ㅠ
주변 안내도입니다.
후타쓰가메 주변은 해수욕장으로 운영되기때문에 여름철에는 인기가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후타쓰가메 주변은 해수욕장으로 운영되기때문에 여름철에는 인기가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호텔 뒷편으로 이어진 유보도를 따라 내려가면 바위섬 후타쓰가메가 곧장 눈에 들어옵니다.
주변에는 캠프장도 꾸며져 있군요.
주변에는 캠프장도 꾸며져 있군요.
2마리(二つ)의 거북(亀)이 웅크린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지어진 후타쓰가메(二ツ亀)입니다.
썰물이면 섬으로 이어지는 모래톱이 해수욕장으로 이용되는 특이한 지형인데 섬 자체는 별도의 등산로가 없습니다.
썰물이면 섬으로 이어지는 모래톱이 해수욕장으로 이용되는 특이한 지형인데 섬 자체는 별도의 등산로가 없습니다.
파노라마로 촬영한 풍경입니다.
호텔 창밖으로 이런 경치가 보인다니 멋지네요.
호텔 창밖으로 이런 경치가 보인다니 멋지네요.
이쪽은 호텔 라운지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비수기인지 손님이 거의 없더군요.
비수기인지 손님이 거의 없더군요.
내부에는 별도의 매점이 꾸며져 있어요.
호텔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호텔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든 방이 바다를 향하고 있는 2층 구조의 길쭉한 형태의 구조입니다.
가장 끝쪽에는 대욕장이 있어요.
가장 끝쪽에는 대욕장이 있어요.
3가지 타입의 방이 있는데 모두 트윈룸으로 저는 가장 저렴한 방으로 예약했어요.
샤워실, 냉장고, 화장실 등이 갖춰진 넓지는 않지만 깔끔한 방이네요.
샤워실, 냉장고, 화장실 등이 갖춰진 넓지는 않지만 깔끔한 방이네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2층의 가장 비싼 방에서나 후타쓰가메가 보여요;
...2층의 가장 비싼 방에서나 후타쓰가메가 보여요;
작지만 대욕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산에서 흘러나온 샘물과 우물물을 사용했다는 안내문이 보였어요.
산에서 흘러나온 샘물과 우물물을 사용했다는 안내문이 보였어요.
온천은 아니지만 미끌거리는 입욕감이 느껴져서 그런대로 괜찮았네요.
별도의 식당에서 먹게 되는 저녁식사입니다.
그리고 영화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사랑했다는 사도 섬의 향토주 호쿠세츠(北雪)를 마셔봤어요.
쓴맛과 단맛의 비율이 7:3 정도되는 씁쓸한 술인데 마신 후의 여운이 꽤 남습니다.
그리고 영화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사랑했다는 사도 섬의 향토주 호쿠세츠(北雪)를 마셔봤어요.
쓴맛과 단맛의 비율이 7:3 정도되는 씁쓸한 술인데 마신 후의 여운이 꽤 남습니다.
미역 샤브샤브란 것은 처음 먹어보네요;
하지만 살짝 데치니 식감이 쫄깃쫄깃해서 생각보다 맛있더군요.
하지만 살짝 데치니 식감이 쫄깃쫄깃해서 생각보다 맛있더군요.
홍게 다리살은 짠맛이 너무 강했습니다.
가다랑어 타타키는 퍽퍽했고, 새우회는 약간 달달, 연어회는 평범했습니다.
하지만 문어는 신선해서 좋았고, 기름기 많은 방어도 맛있었네요.
하지만 문어는 신선해서 좋았고, 기름기 많은 방어도 맛있었네요.
무난한 밑반찬들이에요.
해산물 카르파초입니다.
부드러운 가리비 관자와 새우, 오징어의 상태가 괜찮았어요.
부드러운 가리비 관자와 새우, 오징어의 상태가 괜찮았어요.
소라구이의 알맹이는 엄청 쫄깃했지만 쓴맛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마파 소스맛이 났던 두유 순두부입니다.
튀긴 넙치맛?이 났던 앙카케 요리입니다.
약간 씁쓸한 맛이 났지만 부드럽고 담백한 생선의 식감이 괜찮았어요.
약간 씁쓸한 맛이 났지만 부드럽고 담백한 생선의 식감이 괜찮았어요.
조금 질게 지어진 쌀밥과 해조류의 진한 맛이 느껴진 된장국입니다.
후식은 평범한 당도의 물렁한 단감 3조각이군요.
외진 곳에 위치한 호텔이라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전체적으로 맛있게 먹었네요.
외진 곳에 위치한 호텔이라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전체적으로 맛있게 먹었네요.
7일차는 이것으로 마칩니다.
(IP보기클릭)118.131.***.***
루리웹-0177560201
햅쌀로 지은 밥이 확실히 맛있더군요. 반찬들도 정갈하게 잘 나온듯합니다. | 23.02.17 10:21 | |
(IP보기클릭)14.63.***.***
(IP보기클릭)118.131.***.***
날씨가 좋았다면 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울 따름이에요. ㅠ | 23.02.17 10: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