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날이 풀리기 시작하니 카메라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계절이네요.
일본에서 6년을 살면서 혼자 찍고 다닐 줄만 알았지 이런건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기회가 되어서 라인 단톡(?)에 참가하게 되었고 그게 서클 가입으로 이어졌어요.
그리고 이번에 대망의... 첫 참가를 했습니다.
사진에 나오는 분들은 모두 일반인입니다.
물론 딱 봐도 표정 분위기가 나오는 두 분 (와카나씨와 아츠상)은 아마추어 모델로 이곳저곳에서 활동중입니다!
먼저 촬영회 분위기입니다.
나름 조를 나눠서 사이클을 돌고
다시 합쳐서 조금 더 큰 조를 만들어 또 돌고
마지막에 한번에 같이 찍는다는 큰 틀을 가지고 운영이 되었어요.
아이디어 짜내느라 고생하신 에리상이 가운데분!
기모노를 입은 분들이 모델이냐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입고싶으면 입는 이벤트여서 찍는 분들도 입은 분들이 많았어요!
서로서로 찍어주기 ㅎㅎ
매화가 피기 시작했습니다.
얼어죽을것같았는데 봄이 오긴 오는군요
강아지도 데려오는 아주아주 프리한 모임이었습니다!
촬영도 하고 간식도 먹고
다자이후는 우메가에모찌를 먹어줘야죠.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손에 떡하나씩 들고 우물우물
유일한 한국인인 제게 말 많이 걸어주고 친근하게 대해주신 우리 조장님(오른쪽)
수줍게 인스타 친추하자고 큐알을 내미신 포토님 (왼쪽 블랙)
딸기도 먹고...
이제 아래는 촬영한 사진 몇 장입니다!
공개여부는 모두 허락이 된 상태기 때문에 여기도 업로드 할 수 있네요ㅎㅎ
여기까지입니다!
공개해도 된다고 허락하신 분들만 살짝 올려봤습니다 ㅎㅎ
다음 모임도 꼭 오라고해주고, 다들 제 사진으로 프사도 하시고
인스타에도 업로드 하는걸 보니 기분이 좋네요
다음 이벤트도 필참할 듯 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