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가 왔습니다.
박스테이프에서 monami라는것을 알려줍니다.
크큭 선이보인다.
17등분...은 방이 더러워지니 괜시리 두번 일하지 말고,
고이 절취선을 따라 잘라줍니다.
마땅히 사진 찍을 곳이 없으니,
책상위에 A4용지를 깔아줍니다.
육각형의 플라스틱 케이스가 들어있습니다.
저 케이스는,
모나미 153 리미티드 제품때와 같군요.
단지, 리미티드는 흰색이라면,
이건 은색입니다.
3색중에서 미드나잇을 선택하였습니다.
위에서부터,
153 ID 볼펜
153 ID 샤프펜슬
153 리미티드
샤프펜슬도 다음과 같은 3색의 본체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원래라면 3색을 다 샀겠지만,
153 ID 볼펜의 정말 허접한 내구성에 잔뜩 사봤자 부셔지기만 하니까
그냥 원하는 색 하나만 선택하였습니다.
볼펜과 샤프펜슬의 똑같은 미드나잇이지만,
샤프펜슬은 광택재질 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지문에 더 취약해보입니다.
펜에 각인을 해준다고 해서,
1,2,⑨번 고민고민 끝에 Cirno로 결정했습니다.
분해1.
분해2.
몸통은 젊은이가 만들었습니다.
샤프심은 0.5 mm를 사용합니다.
샤프펜슬의 장점은,
다양한 심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일까요.
게다가, 요즘은 샤프심에 컬러도 있습니다.
문화충격이였습니다.
과연... 이제 아재구나 싶었습니다.
필기구이니까, 한번 써보도록 합니다.
우선은 마키쨩을 닮은 빨강색 샤프심
내 글씨체가 이렇게 못 쓸리가 없어.
그나마 대학 들어와서,
시험지 답안을 어떻게든 교수님에게 읽히게 해야하다보니, 저정도로 나아졌습니다.
백지에다 써보면 이렇습니다.
칼라 샤프심은, 그리 진하게 나오지도 않고...
그냥 밑줄용 정도로 만족해야 할 듯 싶습니다.
하이테크 들과 같이 있어도 지지 않을 몸값입니다.
이 중에 스파이가 있는것 같아.
대학 들어와서, 연필/샤프펜슬과는 거의 사용을 안하게 되었는데,
뭐... 그렇다고 이걸 쥐게 되었다고 해서 갑자기 글씨력이 상승한다는것은 아니다 보니,
취미, 재미용이 아니라면 그냥 저렴한 제도 샤프가 괜찮을것 같습니다.
그러면 조만간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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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샤프심 80년대후반에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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