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엄청난 작화 향상으로 극장판처럼 만들어져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원피스 와노쿠니편의 최종보스 카이도의 액션 피규어입니다
루피 각성 능력의 첫 희생양이긴 했지만 무지막지한 힘으로 전혀 밀리지않고 싸운 모습이 인상깊더라구요
되게 비싸고 무거운 제품이긴 하지만 사황 카이도의 최강형태인 인수형 액션 피규어는 놓칠수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용의 모습이 된 마왕인 카이도의 폭력적인 위압감을 잘 표현한 모습입니다
배의 흉터는 살가죽이 튀어나와있어서 끔찍한 느낌이 잘 살아있고 얇아보이는 다리는 두번째 마디가 고정형 부품이라 무게를 잘 견디더군요
허리춤의 사슬은 플라스틱이 아니라 금속재질이라 좋았습니다
뿔까지 거의 28cm에 육박하는 어마무시한 키와 무게와 면적
꼬리는 의외로 가동형이 아니라 고정형태인데 안그래도 무거운 피규어에 망토 무게까지역관절 형태 액션피규어가 견디려면
차라리 이렇게 고정된 꼬리가 나은거같습니다
카이도의 험악한 표정은 물론 술먹고 울고 애교부리고(...) 돼지코가 되어서 힘을 더 강화시킨 얼굴까지 표정파츠도 충분합니다
그래도 역시 너무 무겁다보니 사실상 팔만 제대로 움직일수있는 반 고정형 피규어라는 문제랑
얼굴파츠에서 콧수염 턱수염은 단독 부품이라 떼서 옮겨줘야 하는데 콧수염이 너무 얇아서 떼고 붙일때마다 파손될까봐 꽤 번거롭네요..
그리고 쇠몽둥이 잡는 손파츠가 왼손이 위로가는 좌수타자(?) 손파츠 뿐인게 희안하네요
카이도가 왼손잡이는 아니였을건데..
딸내미인 SHF 야마토와 함께 찍어서 마무리
야마토도 19cm는 되는 장신 피규어인데 카이도 앞에선 작습니다
설정상 야마토가 2미터 60정도 키인데 카이도가 7미터라 그대로 구현되지 않은 크기인게 다행이네요
아무튼 예상대로 멋지게 나왔지만 액션피규어로서 갖고놀기는 힘든 반고정형 피규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