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합금] 개쩌는 CCS 토이즈 그레이트 마징카이저 리뷰

[sky runner]

안녕하세요.

예약후 기다리고 있던 신작

CCS 토이즈 그레이트 마징카이저

샘플 리뷰를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해 좀 더 빠르게 접해보았습니다.

거의 파이널 양산으로 최종 제품과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하는군요.

위대한 용자를 넘어

위대한 황제가 된 로봇

CCS 토이즈 그레이트 마징카이저 리뷰입니다.

* About *

그레이트 마징카이저 - 코믹스 진마징가 제로 VS 암흑대장군 등장

조금 다르긴 하지만 마징가Z의 후속기가 마징카이저이듯

그레이트 마징가의 후속기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죠.

엠페러G도 있지만..

극 중에선 마신이 된 마징가 제로에 대행하기 위해

그레이트 마징가와 그레이트 부스터 두 대의 광자력 엔진을 풀부스트

그레이트 마징가가 진화한 모습으로 나타났던 바 있습니다.

연출만 보면 오리지널 마징카이저 쌈싸먹을 수준..

비록 마징가 제로에게 패하고 폄하받긴 했지만

프로 용자로서 마지막까지 미션을 완수한

멋진 최후가 인상적이었던 로봇이기도 합니다.

* 언박싱 *

그레이트 마징카이저 일러스트가 그려진 카톤 박스

CCS 토이즈 경우 이 카톤 박스가 메인 패키지입니다.

위대한 용자를 넘어 위대한 황제가 된다..

커버 안쪽으로 먼저 보이는 메뉴얼

메뉴얼 중간에는 그레이트 마징가의 시그니처

삿대질 손가락이 보입니다.

추가로 LED 라이트 업 안내서도 동봉

제품 첫단에는 스티로폼 박스에

그레이트 마징카이저의 바디와 어깨 아머

그레이트 부스터 동체가 들어있습니다.

이것은 셀의 알인가..?

는 아니고 이펙트 파츠와 LED 유닛

기타 베이스 파츠와 추가 배터리까지 들어있습니다.

두번째 단에는 헤드와 핸드 파츠를 비롯한 액세서리들

그리고 베이스가 들어있습니다.

세번째 단에는 이펙트 파츠가 가득 X 2

이것만 옵션 파츠로 따로 팔아도 될 정도..

마지막 네 번째 단에는 그레이트 부스터 날개 파츠와

카이저 소드 등이 들어있습니다.

그레이트 마징카이저 기본 조립

먼저 이 파일더..가 아니라 브레인 콘돌인가 카이저 콘돌인가

아무튼 작은 붉은 전투기앞쪽을 접어 헤드에 끼워준 뒤

다시 헤드를 본체에 끼워줍니다.

어깨 파츠를 끼워줍니다.

끼울 때 핀이 자꾸 움직여서 약간 불편..

가슴의 그레이트 블래스터는

자석으로 간편하게 부착 가능합니다.

허벅지 블레이드 양쪽을 끼워주고

그레이트 부스터를 조립해준 뒤

등 뒤의 홈을 열어 끼워줍니다.

그레이트 마징카이저 완성!

그레이트 부스터는 그레이트 마징가의 스크램블 대쉬처럼

작은 수납형태 파츠로 교체해줄 수 있습니다.

* 리뷰 *

전체적으로 잘 뻗은 프로포션, 뾰족뵤족한 각 부위

디테일이 매력적으로 날개까지 더했을 때 그 존재감은

CCS 토이즈 제품 중 가히 최고라 할 만 합니다.

그레이트 마징카이저인 만큼

마징카이저의 요소와 그레이트 마징가의 요소

둘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헤드, 어깨, 종아리와 금색 포인트 등은

마징카이저

칼날이 달린 팔과 허벅지, 그레이트 부스터와 니 인펄스 킥 등은

그레이트 마징가의 요소들입니다.

사이즈는 머리까지 25cm, 날개까지는 30cm가 넘습니다.

거대한 날개를 짊어지고 있는 만큼 무게 중심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디 컬러가 블랙이었던 원작이나 슈로초 등에 비해

짙은 남색을 띄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메탈릭 페인팅이 미스 없이 깔끔합니다.

그 중 실버 페인팅의 경우 메탈릭의 반사광과

곳곳의 각진 조형, 분할 등과 맞물려

자연스럽게 음영이 지고 있는데 이로 인해

색임에도 다채롭다는 인상을 주는 점이  독특합니다.

헤드의 경우 크라운의 너비나 얼굴의 길이 등

원작과 상이한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리파인 디자인이긴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그레이트 마징카이저 보다는 일반 마징카이저에

더 가까운 인상이 듭니다.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부분

그레이트 부스터의 존재감이 굉장합니다.

일반 마징카이저와는 달리 독특하게 전진익 구조인데

이 덕분에 날개라기 보다는 마치 오오라 같은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가동

헤드는  목 위와 아래, 두 번 꺾이는 구조로 위 아래 가동하며

36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귀 부분을 90도 내려주는 것도 가능

팔 가동 시에는 가슴의 그레이트 블래스터를 빼고 움직이는 걸 추천합니다.

기본적인 팔 가동 외에 몸체와 팔 사이 연결 부위를 통해

살짝 팔을 모아줄 수 있습니다.

어깨 아머는 살짝 올려서 약간 가동폭을 늘릴 수 있습니다.

팔의 상박에서 회전이 가능

팔꿈치는 이중관절로 적당히 꺾이는 편

꺾을 때 얼핏 라쳇으로 착각할 만큼

플라스틱 간섭 소리가 납니다.

손목은 자유롭게 회전 가능하며 살짝 굽히는 것도 가능

전지가동 손가락

허리는 흉부에서 한 번, 허리에서 한 번 더 꺾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까지 다이나믹한 편은 아닌..

좌우 움직임과 회전도 가능

회전하다 보면 의외로 상체가 쉽게 분리가 되는데

이것은 원작재현..?

허벅지의 블레이드도 가동 가능

다만 좀 헐렁한 편

다리의 가동1

다리의 가동2

양쪽으로 약 170도 정도 벌어집니다.

마징가 제로에서 스트레스였던 골반 파츠

기본적으로 부착되어있으며

이 부분을 살짝 밀어서 가동 범위를

좀 더 늘려줄 수도 있습니다.

굿

발의 가동

기본적으로 발 중앙에서 꺾이고

발목 자체를 위 아래 움직일 수 있습니다.

또한 발목 옆 아머를 살짝 들어올려 가동폭을 늘릴 수 있습니다.

마징가 제로가 그랬듯 접지력은 좋은 편

(그레이트 부스터가 무거울 뿐..)

그레이트 부스터 가동기믹 1

날개 끝을 잡아당기면 중앙에서

앞으로 튀어나오는 구조입니다.

주익과 꼬리날개 가동

그레이트 부스터 가동기믹 2

동체 기수를 잡아당기면 애프터 버너 쪽이 연동해서 움직입니다.

다양한 원작의 필살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1. 마징가류 전통의 기본 무기

터보 스매셔 펀치

팔의 기본 칼날을 빼주고 거대한 칼날 파츠를 끼워줍니다.

자석으로 손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이 역시 전작 마징가 제로보다 편리해진 부분

2. 카이저 블레이드

원작 코믹스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마징카이저 특유의 쌍검 구성입니다

손파츠의 교환은 중간 커넥터까지 한꺼번에 뺄 수 있어

교환이 비교적 용이합니다.

3. 최강의 카이저 소드

마징카이저의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에 해당하는 무기

가슴에서 칼을 뽑아내는 마징카이저와는 달리

볼테스V처럼 가슴의 V파츠에서 검날이 나오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칼을 든 뒤에는

가슴 커버를 작은 커버로 교환해주어야 합니다.

카이저 소드의 기믹

와라..카이저 소드가 베지 못할 것은 없다..

4. 지구를 튀겨버린 최강의 광역기 갓 썬더

그레이트 마징가 썬더 브레이크의 강화판

갓 썬더입니다.

일단 이펙트 파츠를 먼저 조립

기본 LED 유닛에 등근 이펙트를 양쪽에 부착합니다.

측면 홈에 세 개의 이펙트를 끼워줍니다.

4개의 긴 이펙트를

둥근 홈에 끼워주면 완성

다크네스 핑거 (...) 손 파츠 교체

이펙트와 마찬가지로

자체 라이트 업 기믹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동은 없지만 아주 약간의 회전이 가능해

포즈에 도움을 아주 약간 줍니다.

이펙트 파츠 둘을 하나로 합쳐줄 수도 있습니다.

5.  가슴팍 불떵이 그레이트 블래스터

가슴 위 버튼으로 라이트 업 기믹이 가능하며

일반 라이트 업과 일렁임 효과 라이트 업

두 개의 모드를 제공합니다.

6. 니 인펄스 킥

역시 원작 코믹스에선 등장하지 않았던 무장

무릎 파츠를 빼고 거대한 칼날 파츠로 교환해주면 됩니다.

기간트 미사일이 빠진 것이 아쉽군요.

* 총평 *

왠일인지 마징카이저 피규어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는 요즈음

CCS 토이즈는 살짝 변화구로 그레이트 마징가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마징가Z → 마징카이저가 그랬듯

일반 마징카이저 대비 더 과격하고 전투적인 형상을 하고 있는

그레이트 마징카이저이기에 입체 모형화 역시 만족도가 높습니다.

기본적으로 마징가 제로로 어느정도 기틀을 잡았던 CCS 토이즈

디자인 - 무게감 - 페인팅 등을 하나의 템플릿으로 삼고

그 훌륭한 템플릿을 기반으로 외형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는 느낌

여기에 이펙트 파츠와 소소한 편의성 개선도 거들고 있습니다.

다만 과격해진 디자인 만큼 만지고 놀기에는 좀 더 조심스러운 편

그리고 원작과 이질감이 있는 헤드에 대해서는

분명 호불호가 있을 것입니다.

어쨌든 묵직한 본체 + 적당한 포즈 + 이펙트 파츠 + 풀 무장

+ 특전 아크릴 네임 플레이트 까지 풀로 디피한 뒤

라이트 업을 탁 켜보면

여기가 천국이구나

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9.3점입니다.

[레벨타인]

와 마지막에 카이저소드를 들고잇어!

[최고네]

자꾸 사라고 외침이 오네요 ㅎㅎㅎ

[스텔스미체]

개쩐다

[Wind Fish]

지금 CCS의 행보라면 분명 역대급으로 개쩌는 마징카이저를 만들어 줄 수 있을것 같은데...제발 좀

[나는냐전설]

합금 하나만보면 이제뭐 둘째라면 서러울듯

[마징카이저]

모조품이여 니놈의 죽는 모습을 예측했다 브레스트 파이야~

[LyhN]

분명 개 쩌는 제품인데도 어쩐지 지갑이 안 열리는 이유를 이 두 컷 덕분에 알게 되었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레이비토]

무조건 카이저로 우려먹기 대비한건지 머리 조형을 똑같이 해놨네요 아쉬운부분입니다

[ALEXPP]

위에서 내려다보면 저런 느낌 나겠내요

[펜서야 나지금되게신나]

좌우에서 누가 머리 누른듯

[졸린눈비비며]

위키님 팬입니다 근데 루리뽕도 하셨네요.. 몰랐네요 ㅎㅎㅎㅎ

[TALLGEESE]

멋진 리뷰 감사합니다.

[RX-78 GP02A]

얼굴에 호불호가 있을지언정 2023년 꼭 구입해야 할 피규어 임은 확실하네요!

[ALEXPP]

과거의 나는 칭찬받아 마땅하군!!

[아이언캐슬]

개인적으로 얼굴이 맘에 안들어서...ㅜㅜ

[루리웹-7861619945]

위키님 유튜브 영상에서 못본 디테일을 루리웹에서 볼 수 있게되니 너무 좋아요.

[문전사]

와 최강의 카이저소드 뭐야 ㄷㄷ...

[스티븐 암스트롱]

그레이트 마징카이저판 터보 스매셔 펀치는 만화 그대로 구현하기보단 그레이트 스매셔 펀치로 만들었는데

반다이가 마징엠페러G 추가파츠를 도저히 내질 않아서 저기서 보니 반갑더군요 ㅎ

[포스21]

여지껏 나온 마징카이저 입체화 중에선 최고 인거 같네요

[soulbomb]

앗 영상으로 봤었다 싶었더니 그 분이셨군요.
유튜브 잘 보고 있습니다.

[무지개용]

확실히 멋지네요. 근데 올해 이미 너무 지른데다. 기존 2개도 아직 박스도 개봉 안하고 있어서 고민이네요.....

[말리스미제르]

외계인은 반다이만 납치했던게 아니군요...ㅎㅎ

[가장좋아하는건로봇]

CCS가 중국회사인가요? 설명서보면 일어로 써져있어서

[mc.the max!!]

모든 ccs 출시제품을 가지고 있고 이것도 너무 기대중이었는데
정말 멋진데 이상하게 얼굴땜에 약간 망설여 지네요

[알콜푸우]

아무튼 CCS는 오로지 품질로 중국업체라는 편견에서 벗어난 것도 모자라 일단 믿고 구입하게 되는 업체가 되었네요.

[아마낑~☆]

그냥 혜자중에 혜자.
다른 회사들도 ccs 보고 가격들좀 적당히 올려치기 해서 팔았으면 좋겠음..

[유영하는 해파리]

마징엠페러삼싸먹을 멋짐!

[죄수번호-682415090]

아앗..하비킴님이신줄알았더니 스카이러너님이셧,.,.

[커스텀마이크론]

예전에는 반다이 건담 짝퉁 완성품팔던 곳에서 이렇게 사람들한테 칭찬받는 양지의 업체가 될줄 정말 상상도 못햇는데 대단합니다.

[_단장_]

너무 멋진 !!

[비안·졸다크]

부르마 등빨,,, Z전사인 줄...

[메키보스]

짱 멋있다....

[이웃남자]

요즘 중국 피규어 업체들의 완성도가 점점 올라가는것같음... 그냥 불법으로 질낮게 만들어 파는것만 하는게 아니고 자신만의 브랜드도 만들고..ㄷ CCS 모쇼 이런곳은 앞으로 또 뭘 만들어낼지 기대되는곳인듯 ㄷ 그래도 우리나라에는 오프로가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