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제품은 지난 크로즈 에볼 리뷰에서
예고드린 데로, SHF 가면라이더 크로노스 크로니클 게이머 입니다.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의 최종보스인 다크라이더로서
겐무 코퍼레이션의 진짜 사장인 단 마사무네가
변신하는 가면라이더인 크로노스는
첫 등장 부터 간지넘치는 등장을 하고
디자인 역시, 에그제이드 라이더 중 가장 포스 넘치는
디자인으로 등장했습니다.
작중 활약은 제가 아직 에그제이드를
다 본게 아니라서 어떻다곤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일단 등장씬까진 봤는데
와... 포스가 어마어마 하더군요.
과연 주인공 패거리가 이걸 어떻게 이길지가
궁금해질 정도였습니다.
아무튼 이제 제품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만져보는 에그제이드 시리즈
SHF 의 박스입니다.
옛날엔 제가 에그제이드 SHF 를 사게되면
겐무 좀비게이머를 먼저 사지않을까 했었는데
오히려 겐무의 애비인 크로노스를 먼저
사게되었네요.
박스는 크로노스의 색깔을 유용하여
제작되었으며, 중간중간의
픽셀 글리치를 표현한 게 참 인상적이네요.
크로노스의 구성품입니다.
단촐의 끝을 달리네요.
그리고 버글드라이버 츠바이....
어째서인지 무장 형태는
안넣어줬네요....
치사한.....
크로노스의 소체입니다.
메탈릭 그린과, 검은색이 참 카리스마있게
잘 뽑혔습니다.
그리고 로브는 크로즈 에볼 처럼 연질이 아닌
경질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크로노스의 헤드에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는데, 에그제이드 라이더들
특유의 눈동자가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눈동자에 커스텀 파츠를
심어주시거나, 고글에 따로 도색을 해주시는
분도 있고 하더라구요.
어깨의 가동률은 크로즈 에볼 보다는 자유롭게 취해집니다.
하반신의 경우엔 로브로 인해 막혀서
저정도가 한계입니다.
그래서 크로노스의 필살기인
크리티컬 크루세이드를 재현해줄 수가 없습니다.
이 부분도 커스텀 로브를 심어주면 해소가 된다는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로브 제작자분이 탈덕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지금이야말로 심판의 시간이니라...!]
이래저래 약간의 아쉬운 점은 있지만
제품의 포스는 정말 엄청납니다.
약간의 포즈만 취해줘도
멋짐과 위엄이 흘러나오는게 아주 훌륭합니다.
[PASUE]
[RESTART]
버글 드라이버 츠바이의 A와 B 버튼을 동시에 눌러주면
자신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멈출 수 있는
PAUSE 와 다시 시간을 움직일 수 있는
RESTART 이 두가지가 안그래도 강한
크로노스의 강함을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특수 능력이죠.
지금 현재 제가 보고있는 에피소드에선
이 능력을 파훼못해서 신나게 얻어터지고들 있습니다.
[쉿...! 심판의 시간은 엄숙해야 하니라]
PAUSE로 다들 멈춰놓고
저런 대사를 하는데, 참 편리한 능력 같긴 합니다.
출근 해야하는데 잠은 쏟아지고
PAUSE 해놓고 잠 좀 자면...
[두근두근 크라이시스...! 넌 절판이다!]
게임 회사 사장님 캐릭터 답게
맘에 안드는 게임을 절판 시킨다는 표현을
쓰는데, 참 캐릭터성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드는 표현이었습니다.
그리고 구성품 중에는 게이머 드라이버가 있는데
설명을 보아하니
가면라이더 스나이프인
하니야 타이가가가
한번 크로노스로 변신한다고 하더라구요.
반다이가 왠일로 이걸 따로 발매를 안하고
구성품을 넣어줘서 교체식으로 재현해줬나 싶으면서도
이거 넣어줄 바에 버글 드라이버 츠바이의
무장형태를 넣어주는게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소장중인 FIGMA 가면라이더 오딘(라스) 와 함께
둘 다 시간을 멈춘다는 사기능력을 보유했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그나저나 피그마는 진짜 작긴 작은거 같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SHF 가면라이더 크로노스를 살펴봤습니다.
이전에 리뷰했던 크로즈에볼이랑
같은 로브 라이더인데,
어찌 이쪽은 차라이 어깨가동이라도
비교적 자유롭다보니
훨씬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단점이 아예없는건 아닌데
눈동자가 안보이는 거랑 로브 무게와 가동에
좀 문제가 되는 점, 버글 드라이버 츠바이의 무장형태의
부재가 단점 이지만,
크로노스의 멋진 디자인과 메탈릭 그린과 검은색의
환상의 조합이 단점을 상쇄할 정도라는 점에서
매물이 뜬다면 구입을 강력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오늘도 긴 리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더 멋진 제품의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