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데몬 프린스를 몇 번 올렸었는데 최근에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맨 왼쪽의 금속 데몬 프린스는 원래 어깨 하나가 망실되어서 플라스틱 데몬 프린스 어깨를 땜빵으로 붙이고 있었습니다
(한 10년 훨씬 전에 중고로 산 건데 그때부터 없었음. 그래서 싸게 삼)
근데 이베이에서 우연히 저 어깨부품 하나만 파는 걸 봐서 그걸 냅다 구입했는데 작년말에 도착했습니다
도색하고 즉시 장착해서 드디어 저는 완전한 데몬 프린스를 얻게 된 것입니다
원래는 이 3개 말고도 금속 모델이 하나 더 있는데 그쪽은 판타지 모델이라... 뭐 그것도 여유되면 갖고는 싶네요
첫번째 모델 왕구형 금속 데몬 프린스
2002년 승천
당시로써는 최신 게임이었던 던 오브 워 1편에 이 모습으로 나오기 때문에 친숙한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백팩 버전입니다만 당시 실제 데몬 프린스를 게임에서 운용한다고 하면 모두 날개를 달았습니다
4~5판에서 데몬 프린스의 날개와 파워 아머는 포인트 써서 달아야 하는 옵션이었는데 있고 없고 성능이 천지차이였기 때문입니다
파워 아머가 있어야 3+ 방어를 받을 수 있고(기본은 악마 룰상 받는 5++ 인불 뿐) 날개가 있어야 비행이 가능했습니다
아머야 그렇다쳐도 날개 없이 걸어다니면 100% 성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에 거의 무조건 손해였습니다
그래서 금속 모델은 지금도 날개 달린 컨버전 모델이 훨씬 더 많아서 이 순정품이 오히려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이 모델의 좋은 부분은 그냥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거대화한 것 같은 조형입니다
머리도 자세히 보면 파워 아머 헬멧이 변형되어서 정수리 부분이 형성되어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통짜 금속이라 무게가 엄청나게 무겁습니다
키는 3개 모델중 가장 작지만 무게는 나머지 2개를 합친 것 x 3배 정도로 무겁습니다
두번째 구판 플라스틱 데몬 프린스
2010년 승천
날개가 기본 옵션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워낙 날개 형태로 조립해놓은 모델이 많아 이것도 백팩이 희소합니다
자석질이라도 쉬우면 좋았을텐데 자석질이 쉽지 않은 구조고 애초에 딱히 백팩 버전으로 조립할 이유조차 없으므로 그렇게 만드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등근육이 꽤 멋지게 조형되어 있어서 아쉽긴 합니다
무장으로 검과 도끼가 있는데 저는 도끼로 조립했습니다. 검은 딴거 뭐 컨버전하는데 써버린 바람에...
그리고 가운데 손가락이 대단히 긴 것이 특징인데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불경함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인지?
세번째 신판 플라스틱 데몬 프린스
2023년 승천
가장 최신 모델입니다. 저는 작년 추석연휴 엄청 길때 사서 만들었었습니다. 마침 그땐 일주일 내내 비가 와서 갈데도 없었고
조형 면에서는 앞의 두개보다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디자인도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금속 데몬 프린스가 떠오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백팩이 일체형처럼 보였던 왕구형과 구판 플라스틱과 달리 본체에서 떨어진 듯한 형태로 조형되어 있습니다
(구판 플라스틱의 백팩 버전은 제가 못 보여드렸습니다만 등근육에서 벤트가 솟아나온 것 같은 형태입니다)
지금 게임은 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현재 룰에선 보행 데몬 프린스는 주변에 버프를 주는 유닛이 되었기 때문에 나름 쓸모가 생겼다고 하더군요
무조건 날개만 쓰는 걸 막고 싶었나 봅니다
옵션도 대단히 많은데, 언디바이디드 헤드에 4대신 헤드, 꼬리도 5종류, 무기는 검, 도끼, 맨손 3종류 있습니다
갑옷도 판타지풍과 4만풍 2종류
위 사진은 코른 헤드로 교체해본 겁니다. 자석질 해놨습니다
당연히 날개도 있습니다. 심지어 엄청나게 큽니다
구판 플라스틱하고 비교하면 이 정도로 큽니다. 너무 크기 때문에 이건 굳이 쓰려면 자석질을 필수적으로 해야 할겁니다
보관도 힘들고 운반도 힘듭니다
아무튼 이렇게 제 소원 중 하나를 이제야 달성했으니 새해첫날부터 기분이 좋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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