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우포스 입니다.
세라비 LED 작업 이후 오랫동안 공백을 갖고 아주 오랜만에 LED 개조를 하게 돼서 사진을 올려봅니다.
이번 작품은 RG 샤이닝 건담입니다.
액션 포즈를 먼저 감상하시고 이후 제작 사진들을 이어가겠습니다.
사진들이 찍은 시점과 환경이 바뀌면서 색상 차이가 존재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이즈 조절 외에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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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포징 사진이었습니다.
이제 제작 과정을 이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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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
헤드파츠에 사용한 LED는 SMD 0402 LED입니다.
헤드파츠 외에도 전부이 LED를 사용했는데 테O나 알O 같은 곳에서 와이어 작업까지 되어있는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아래와 같이 눈 사이 공간에 구멍을 뚫고 LED를 배치 시켜줍니다.
이어서 결합 핀에 하단 쪽을 잘라줍니다. 잘라준 공간으로 LED의 와이어가 지나가는 통로가 만들어집니다.
목 볼조인트가 껴져도 여유 공간이 있어 와이어가 눌리지 않게 됩니다.
정확히 듀얼 아이만 빛날 수 있도록 클리어 부품의 눈 테두리를 검은색으로 칠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외장을 조립하여 완성 후 테스트.
2. 흉부
흉부에는 에너지 멀티플라이어라는 설정의 발광체가 있죠.
해당 부분에 그냥 SMD LED를 넣게 되면 빛이 확산되지 않고 딱 작은 점에서 강한 빛이 나와 눈을 아프게 합니다.
빛이 잘 퍼져서 고르게 빛나게 하기 위해 1mm 흰색 프라판을 원형으로 잘라 맨왼쪽 사진과 같이 껴줍니다.
프라판을 끼기 전에 킹오브하트 데칼을 붙여서 오른쪽 사진과 같이 클리어파츠 안에 보이게 했습니다.
이때만 해도 LED를 키면 과연 보일지 의문이었습니다ㅎㅎ
SMD LED는 왼쪽 사진과 같이 배치를 시키고 오른쪽 사진과 같이 글루건으로 고정을 하였습니다.
LED를 켜보면 은은하게 킹오브하트가 살짝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주아주 은은하게^^)
흉부와 머리를 결합 후 테스트 해줍니다.
3. 샤이닝 핑거
우선 손목 내부 프레임 부품에서 손 볼조인트가 껴지는 부분을 살짝 파서 LED가 들어갈 공간을 확보합니다.
손이 껴져도 볼조인트가 LED를 누르지 않도록 잘 파줘야합니다.
그리고 오른쪽사진 처럼 배선이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핀바이스로 얇은 구멍을 뚫습니다.
이제 팔꿈치와 상박에 핀바이스로 배선이 지나갈 수 있는 구멍을 뚫습니다.
손목 프레임을 결합하면서 배선을 상박 윗부분으로 쭈욱 빼줍니다.
관절을 움직이면서 배선에 간섭이 있을지 확인해 봅니다.
사실 배선이 검은색이었으면 티가 많이 안 나서 좋았을 텐데
나름 배선의 빨강 파랑 조합이 건담 트리플 컬러와 맞고
약간의 메커니컬 한 요소로 반영되는 것 같아서 보기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정신승리)
이제 어깨 프레임까지 껴주고 테스트.
정상 동작을 확인하고 나머지 팔도 만들고 외장까지 조립합니다.
(클리어 샤이닝 핑거 부품은 RG 샤이닝 건담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별도로 구매하였습니다.)
양팔을 흉부와 결합하여 다시 테스트.
4. 외부 전원 커넥터
머리, 흉부, 양팔을 조립하여 배선들을 모두 허리 쪽으로 모읍니다.
현재 존재하는 배선은 LED별 양극,음극 2개씩 나오기 때문에
머리 2개, 흉부 2개, 양팔 2x2개로 총 8개의 배선이 나오게 됩니다.
아무리 배선이 얇더라도 8개가 모이면 꽤 두껍기 때문에 최대한 줄여줍니다.
[양팔+머리+흉부 음극1개, 양팔 양극1개, 머리+흉부 양극1개] 총 3개로 줄였습니다.
음극은 모두 하나의 배선으로 모아도 문제 없습니다.
단, 양팔과 머리+흉부를 나눈 이유는 밝기를 다르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샤이닝핑거는 최대 밝기, 눈과 에너지 멀티플라이어는 적당한 밝기로 하여 광량의 밸런스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전원 커넥터를 허리에 배치하기 위해서 3개의 선을 허리 관절로 통과시킬 수 있도록 구멍을 뚫습니다.
이때 정말 구멍 크기를 잘 정해야 합니다.
구멍이 너무 얇으면 선에 상처가 생길 수 있고 구멍이 크면 허리 관절이 약해집니다.
배선을 통과 시키고 허리 외장을 조립 후 외부 전원과 연결되는 커넥터의 위치를 정합니다.
뒷스커트 안쪽 빨간원 위치에 커넥터를 배치할 예정입니다.
배선이 3개이기 때문에 커넥터는 소켓 헤더 3핀으로 합니다.
여기서 납땜질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16m급 기체 RG는 역시 너무 작네요ㅜㅜ
배선과 땜질한 소켓 헤더를 에폭시 시멘트로 고정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뒷스커트 안쪽이 평평하지 않기 때문에 결합력이 강한 에폭시가 가장 적합하다 생각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고정을 시킨 후 다리를 조립하면 허벅지에 가려져서 전면에서 보면 은닉이 됩니다.
5. 최종 확인
나머지 부위를 모두 조립하고 마지막 테스트입니다.
일단 전원 커넥터를 연결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개조한 티가 최대한 안 나도록 하고 싶었는데 잘됐을까요?ㅎㅎ
전원 커넥터를 연결하여 테스트 합니다.
슈퍼 모드와 비교도 한번 해봅니다.
아쉽게도 전원 커넥터를 연결하면 커넥터 선 자체가 너무 잘 보여서 거슬렸습니다.
그래서 실 촬영 때는 아래와 같이 핀 끝 부분을 90도로 꺾이게 하여 사용했습니다.
6. 마무리
엄청난 스압을 견디고 여기까지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원래 1/100 사이즈 위주로 LED 개조를 하는데
처음으로 1/144 스케일을 개조해 봤습니다.
게다가 처음으로 RG를 만들어 보게 됐습니다.
그냥 조립도 쉽지 않았는데 개조까지 하려니 정말 눈이 뽑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완성 후에 결과물을 보니 RG가 왜 인기 많은지 알게 됐습니다.
사실 샤이닝 건담은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기체는 아니지만
어렸을 적 문방구에서 여러 번 구매해서 가지고 논 추억을 간직한 기체입니다.
무엇보다 샤이닝 핑거가 LED개조 하기에 너무나 적합했기에 눈이 뽑힐 결심을 하고 제작하였습니다.
이번 제작에 사용된 클리어 샤이닝 핑거 부품과 샤이닝 핑거 소드 부품은 RG 샤이닝 건담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별도 온라인 샵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혹시 정보 원하시는 경우 댓글이나 쪽지로 남겨주시면 링크 드리겠습니다.
그럼 또 몇 년의 공백이 있을지 모르지만 다음 작품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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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엔 페이스 오프 한 것만 멋졌는데 이제 통상 모드도 멋있더라고요^^ | 26.01.01 22: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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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가또!! | 26.01.02 01: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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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는 잘 몰라서 맨땅헤딩하면서 삽질도 많이 했었죠ㅎㅎ 요즘엔 AI도움도 받을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26.01.02 01: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