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놓고 방치하던 YF-19를 드디어 완성시켰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사출색 그대로에 별매 데칼을 사용.
프레임 부분만 건메탈로 도색하고 일부 부분도색 포인트도 칠해줬습니다.
기수 좌우의 붉은 부분은 은색 위에 클리어 레드를 올려줬습니다.
뒤에서 본 모습.
반다이제 데칼은 찍어내기는 겁나 찍어내는 주제에 품질은 전혀 개선이 안되는게 참 놀랍습니다.
그렇다고 이거 아니면 선택지가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써야하는 상황.
콕핏 부분도 열심히 칠해줬습니다.
편광 소재 캐노피라 생각보다 내부가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네요.
밑바닥에서 본 모습.
다리 부분 커버 파츠 떼는걸 깜빡했네요.
떼줍니다.
랜딩 기어를 장착한 모습.
뒤에서 본 모습.
뭐 별 차이는 없습니다.
밑바닥에 있는 건포드가 살짝 앞에 꽂히는 정도.
밑에서 본 모습.
다리만 나온 간이 가워크 모드.
파츠 교체를 통해 재현한 가워크 모드.
뒤에서 본 모습.
공식 가이드대로 붙이면 건포드 데칼 글씨가 위아래 뒤집히는게 묘하게 신경쓰입니다.
밑에서 본 모습.
스탠드에 올려서 간단하게 포즈.
대망의 배트로이드 모드.
하반신 이외에는 전부 교체 파츠입니다.
뒤에서 본 모습.
바이저 내부도 재현되어 있는 머리.
이마 부분이나 가슴 좌우 붉은 색도 은색 위에 클리어 레드를 올렸습니다.
바이저 내부는 건메탈로 도색한 다음 부속 씰의 눈 부분만 오려내서 붙였습니다.
건포드 들고 포즈.
교체식 변형 덕분에 관절의 자유도가 상당합니다.
YF-19의 꽃, 핀 포인트 배리어 펀치.
이펙트 파츠 중앙부에 흰색 + 형광 옐로 그린을 섞어서 뿌려줬습니다.
아래에서 본 모습.
허리가 돌아가니 포즈가 잘 잡혀서 좋네요.
별도로 YF-21을 구매하시면 양손 핀 포인트 배리어 펀치도 만들 수 있습니다.
(YF-21은 만드는 중)
허리 가동 덕분에 잡을 수 있는 배사장 포즈로 마무리.
조형도 가동성도 참 좋은 제품인데 반다이제 별매 데칼의 저질스러움이 모든걸 깎아먹습니다.
좁쌀만 한데다 잘 찢어지고 접착력도 약한걸 마크 피트 써가며 주워 붙이려고 몸을 비틀다보면 지금 뭐하는 짓인가 싶어지네요.
이 짓을 YF-21에서 한번 더 해야 하는건가….
(IP보기클릭)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