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단탈리온 이레귤러
베이스 기체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월강에
등장하는 건담 단탈리온을 베이스로
노네임 라이플,G포텐트
건담 아스타로트등을 사용해
제작한 기체입니다
이름의 이레귤러는
비대칭이라는 뜻으로 지은겁니다
정면
후면
무장은
단탈리온 이레귤러 본체의 무장들
이레귤러 노네임 라이플
활공포
빔 라이플
하프카울 클로
단도
메이스피어
이정도입니다
디자인적 모티브로 삼은 기체는
건담 아스트레이 노네임으로
노네임 특유의 비대칭 디자인을 참고해 제작했습니다
헤드는 아스타로트의 헤드를 활용했는데
생각보다 맘에들게 나와서 좋았습니다ㅎㅎ
백팩인 이레귤러 노네임 라이플은
하나의 거대한 판넬처럼
단탈리온 이레귤러 본체의 주변을 날아다니며
엄호해준다는 설정입니다
가장 예를 들기 좋은것은
빌드 파이터즈에 등장하는
짐 스나이퍼 K9의 K9 하운드팩이
비슷한 느낌일듯 합니다
다리의 하프카울 클로는
팔뚝에도 장착이 가능하단 설정입니다
이번 빌드는 기체만큼이나
파일럿 설정에도 꽤 공을 들였습니다
파일럿의 설정을 설명합니다만
많이 깁니다 읽을때 주의 하시길
그는 분전지역의 최전방을 달리던 돌격병이었습니다
승급과 국가에서 내려올 훈장을 기대하고 전쟁에 참가했죠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건이미 숨통이 끊긴 전우들 위에 누워
사망자 명단에 올라온 자기 이름이 불리는 상황이었습니다
"나는 죽지 않았다""난 살아있다"라고 말할 기력조차 나지않았죠
결국 그는 차라리 이대로 관으로 들어가 조용히 쉬며 생을 마감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쉬고싶다고 생각했던 그는 따뜻한 묫자리를 생각했지만
그는 이미 죽어버린 전우와 자신처럼 살았지만
죽은걸로 처리된 전우들과 함께
어떤 트럭에 실려 어딘가로 이송됐습니다
그와 시체들이 도착한곳은 일본의 어느 인적드문 산속의 연구실이었고
관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그는 아무도 모르는 어딘지도 모를 연구실에서
고문인지 실험인지도 모를 비 인도적인 인체실험을 당합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건지 연구실의 연구자들은
그와 그의 전우들이 살아있다는걸 알고있었고
"많은 양의 실험체들을 헐값에 구한게 다행이다"라는 말을 합니다
그렇습니다 그와 살아있던 그의 전우들은
전쟁의 사망자로 위장되어 군에게 팔린것입니다
그는 군에대한 분노와 자신의 처지에 대해 절망했지만
반항하지도 못하는 그는 그저 실험용 소체로 밑도 끝도 없는
실험을 받게 되며 끝없는 실험의 부작용으로
자신이 뭐하는 사람인지 이름이 뭐였는지 어디서 왔는지 어떻게 된건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그저 폐인이 되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고 어떻게든 이 연구실이란
지옥을 탈출하기위해 언제 어디서 어떻게 탈출할지 간을 보고있었고
폭풍우가 치고 번개가 내리는 험악한 날 연구실 근처의 송전탑에 떨어진
번개로 인해 연구실이 정전된 순간 그는 탈출합니다
다른 실험체들도 데리고 나오고 싶었지만 자신 하나 탈출하기도 벅찼던 상황이라
혼자서 도망나와 산을 내려와 어느 골목의 쓰레기장에서
쓰레기봉투를 배게삼아 누더기 헝겊을 덮고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잠에 듭니다
그리고 아침 누군가 자신을 깨우는것을 느꼈고
연구실에서 잡으러 온줄 알고 반항했지만 그를 깨운것은 어느 늙은 노인이었습니다
노인은 그에게 왜 이런곳에서 자고있냐며 따라오라며 그를 데려갑니다
노인이 데려간곳은 노인이 운영하는 작은 프라모델 가게
노인은 아무말 없이 입을 옷과 식사를 준비해줬고 그가 어떤사정을
가지고 있는지 묻지않고 그저 지낼곳이 없다면 당분간은 재워주겠다고 해줬습니다
그는 왜 자신에게 이렇게까지 해주는지 물었고 노인은 답했습니다
"그 꼴로 소나기 치는 밖을 돌아다니다 사람이라도 놀라 기절시키면 곤란하다"
라고 말했고 그는 자신의 모습이 어떻냐고 물었지만
씻으면서 확인하라고 그를 욕실로 보냅니다
욕실에 도착하여 거울을 본 그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그의 몸은 꿰맨자국과 흉터 투성이였고
오른팔은 얇고 작은 백인여성의 팔
왼팔은 근육질의 거대한 흑인남성의 팔
오른다리도 왼팔과는 다른 남성인
근육질의 흑인남성의 다리가 붙어있었고
그가 가지고있던 원래 그의 신체는 몸통과 머리 그리고 왼다리가 전부였습니다
기괴한 모습으로 변해버린 그는 실험체로 지내며 거울은 커녕
빛조차 보지도 못하는 쇠창살 속에서 지내며 자신의 모습조차 확인하지
못했기에 자신의 변화를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몸을 보고 쇼크했으나 일단은 씻고 나가
노인에게 상황을 설명하고그곳을 떠나기로 결정합니다
씻고 나간 그는 노인이 연구소의 직원들과 이야기 하는것을 보게됩니다
연구소의 직원은 그를 찾아왔지만 노인은 직원들에게
"가게에 쳐들어와 금품과 계산기의 돈을 모두 강도질해 어디론가 떠났다"라며
텅 빈 돈통을 보여줬고 연구소 직원들은 떠났습니다
그는 자신이 여기에 머물면 노인에게 피해가갈것을 알기에
떠나기로 했지만노인은 이대로 나가면 또 그 연구소로 끌려간다며
얌전히 여기서 지내라며 말렸습니다
노인은 그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설명하라 했지만
그는 실험의 부작용으로 자신에 대한 기억이 없었기에
그저 인체실험중 도망친 괴물이 된 인간이라 설명합니다
그러자 노인은 이름조차 기억못하는그에게
그의 신체를 표현하는"이레귤러"라는 명칭을 지어줍니다
노인의 호의에 감사를 느낀 그는 결국 그 가게에 숨어 지내며
이레귤러로써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는 그저 숨어지내며 밥만 축내기엔 너무 죄송했기에 결국
노인의 프라모델 가게에서 알바를 하며 지내게 됩니다
하지만 노인의 가게는 끔찍할정도로장사가 안됬고
프라모델 또한 안팔렸기에 최신킷들마저 들여놓지 못하는 실정이었습니다
그는 어떻게든 가게를 부흥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낡고 오래된 가게에 찾아오는 손님은 없었고
고민에 또 고민을 하던 그는 "건프라 배틀 선수권 대회"를 알게 됩니다
그는 이대로라면 자신을 거두어준 노인에게 은혜를 갚을수 없다고 느끼고
선수권에 나가기 위해 건프라 배틀을 배우고 출전할 건프라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는 자신의 기괴한 모습을 건프라에 담아 비대칭 형태를 띈
자신만의 건프라를 만들어 냈고
이레귤러라는 이름으로 연구소에게 들킬 위험을 감수하며
자신의 외형을 감추고 선수권에 출전하게됩니다
오로지 가게의 선전을 해서가게를 부흥시키고 노인에게 은혜를 갚기위해
우승만을 노리며 지역대회에서 전국대회를 거쳐 세계 대회까지 나가게 됩니다
건담 단탈리온 이레귤러의 디자인은
파일럿인 그의 모습을 표현한 기체로
거대한 흑인남성의 팔다리로
바뀐걸 표현하기 위해
단탈리온의 하프카울과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의
거대한 팔을 사용했고
오른팔은 작고 얇은
여성의 팔을 표현하기위해
비교적 작아보이는 루프스의
팔을 사용했습니다
여담으로 이녀석의 빌더로 설정했던
퇴역군인은
그의 전우로 그를 찾기위해서
세계대회까지 출전했다는 설정입니다
액션샷
사진빨이 꽤 잘 받아줘서 맘에드네요ㅎㅎ
위에 설명했던대로 이레귤러 노네임 라이플은
본체 주위에서 엄호한다는 설정답게
최대한 같이 찍기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철혈킷의 빌드답게
대 MA모드가 상시 켜져있다는 설정입니다
드디어 만났군... 친구....
살아있었다니....
넌 또 누군데
사람 잘못 봤어. 난 그냥 모형점 알바다.
후 꽤 공들였던 빌드인만큼
리뷰도 꽤 맘에들게 찍힌것같아서 다행입니다ㅎㅎ
언젠간 비대칭 빌드를 꼭 해보고싶었는데
생각했던거보다 더 맘에들게 제작해서
만족스럽네요
빌드는 에이지가 갑이지만
이런 조잡한 느낌은 또 철혈킷이
잘 받쳐주는거 같습니다ㅎㅎ
변변찮은 빌드였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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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판초같은걸로 가렸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 19.09.12 22: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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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10.22 0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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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 G엑제스,G바운서에 들어있는 울프 전용기 데칼입니다 | 19.10.22 01: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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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0.22 01:49 | |